제5회 인천치과회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9일 원주 치악산에서 개최했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신협에서 후원하고, 인천 미추홀 아인산악회에서 실무를 담당한 이번 산행에는 신호용 고문(79세), 이상호 전임 인천지부 회장, 정 혁 회장, 오세건 아인산악회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회원 43명이 참석했다<사진>.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A팀은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구룡사, 세렴폭포를 거쳐 비로봉 정상에 도착했다. 고령의 신호용 고문은 꾸준한 페이스로 자기관리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B팀은 오전 10시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입석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진행했다. 등반에 참여한 회원들은 치악산의 신선한 공기와 붉게 물든 단풍를 즐기는 한편, 산행 후에는 갈비와 막걸리로 여독을 풀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제5회 인치치과회장배 등산대회를 잘 마무리해 무척 기쁘다. 산행 준비를 해 준 아인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천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현무 아인산악회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행 난이도를 조금
서울치대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동창회)가 키르기스스탄에 사랑의 인술을 베풀고, 현지의 열악한 치의학 기초도 다져주고 돌아왔다.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동창회 의료봉사단(단장 백철호)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에서 성인 중증 장애인(심신 및 신체 중복장애)과 청각 장애 고아 청소년 등 총인원 130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치과의사 10명을 포함한 16명의 봉사단은 진료와 더불어 현지 치과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강연 및 시연도 진행했는데, 백철호 동문이 ▲Enhancing the facial esthetics using a dentition as a tool, 김 욱 동문이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교합안정장치 요법 강의, 이갈이의 진단,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동창회의 해외 진료봉사는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봉사로, 개발도상국 등 세계 치과의료 취약 지역의 소외계층에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된 치과 임상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진료봉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 대학원 등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치과의사 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새 수장을 초빙한다. 진흥원은 임기 3년의 신임 원장에 대한 지원 서류를 오는 19일(금)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원장 지원자들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제출 서류 및 양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 서류 제출 마감 일시는 오는 19일(금) 오후 6시까지며, 방문제출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인터넷, 팩스 접수는 따로 받지 않는다. 문의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043-713-8272).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 회원 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로덴사이버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 로덴의 사이버 교육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의 습득을 위해 다양한 과목으로 개설되고 있으며,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어디서나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 매년 많은 로덴치과 스태프들이 참여하고 있는 콘텐츠다. 올해 사이버교육에서는 법정의무교육인 개인정보보호교육, 성희롱방지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아동학대의무신고교육 등 치과에서도 반드시 받아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물론 치과에서 활용이 가능한 어학과정까지 추가되는 등 총 19개 온라인강의가 개설돼 선택의 폭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설된 법정의무교육 온라인강의는 1년에 1회 이상 필수적으로 교육 받아야 하는 각종 교육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해결하고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탭들의 관심을 받았다.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교수(진료부장)가 조선대치과병원 제21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손미경 신임 병원장이 김수관 병원장에 이어 제21대 조선대치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18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갖는다. 손미경 신임 병원장은 1996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치대병원 보철과 수련을 거쳐 미국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미국 Harvard 치과대학 보철과 전임의,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주립대학 치과임플란트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2009년 조선치대 교수로 부임, 치과보철과장, 진료봉사단장, 의료관광지원센터장, 진료부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더불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2017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올렸으며, 구강생물학연구소 편집장을 지내면서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로 선정되는 데 공헌하는 등 조선치대 및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의료기술 육성사업 책임연구자로 해외환자유치 및 해외 치의 연수교육 등에 나서 글로벌 치과병원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광주·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극단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연극 무대에 섰던 많은 분들의 헌신과 관객 분들의 박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999년 창단해 약 20여 년 간 치과인들의 연극 열정을 불태우는 화로였던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제2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작품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파티를 열어 치과 연극 애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사진>. 지난 4일 서초구회 회관에서 시파티를 연 덴탈씨어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종로5가 연동교회 뒤)에서 제21회 정기공연 ‘지구에서 온 사람’을 무대에 올리고, 객석과 호흡한다. 이날 시파티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김민정 치협 문화복지이사,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윤정아 서울지부 부회장, 조서진 서울지부 홍보이사,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석민 서초구회장, 최태근 관악구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파티에 앞서 허경기 회장은 “연극은 그때, 그 장소, 그 시간에 벌어지는 일을 관객과 호흡하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면서 “99년도에 창단해 매년 1~2편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왔는데, 2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이 세월
구강악안면성장연구회(KACG·회장 이재천)가 지난 9월 29~30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천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구성원 25명이 참석해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연수원의 깨끗한 시설과 경치를 즐기며 단합을 다졌다. 또한 얼굴학 박사 조용진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진료 등으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즐겁다. 특히 한국인의 얼굴에 대한 인문학 강의는 매우 신선하며 재미있는 자리였다”며 “신흥양지연수원의 뛰어난 시설과 직원들의 많은 배려 덕분에 1박2일 동안 연구회 모두가 만족한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충렬 원장(고운치과의원)이 15여 년 간 지속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펼쳐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 원장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사진>. 양 원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5년 5개월간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은평구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 치과진료실에서 무료틀니 진료를 펼치면서 봉사하는 삶을 실천했다. 양 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어머님의 가르침을 실천한 것일 뿐”이라면서 겸손해했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높은 impact factor (IF=1.617)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에 단독저자논문 ‘Total arch distalization with interproximal stripping in a severe crowding patient’를 투고해 논문게재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논문을 통해 아주 심한 crowding을 가진 환자도 소구치 발치 없이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구치의 후방이동과 치간 삭제를 이용해 crowding과 돌출된 안모를 개선할 수 있음을 소개했다. 또 치간삭제와 구치의 후방이동을 어떤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한편 개원의 이면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의 이번 논문은 SCI 저널에 저자로 등재되는 25번째 논문이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지난 9월 30일 이천 브랙스톤에서 재한 몽골학생 구강지킴이 사업 및 장학금후원을 위한 ICD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조광덴탈, 스마일재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박종찬 회원이 우승, 전상섭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또 로메로 브리토의 Best Friend 작품 경매에서는 황재홍 이사가 높은 경매가로 낙찰해 재한 몽골학교 장학기금 마련에 기여했다. 후원금은 재한 몽골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선 회장은 “이음과 나눔의 골프대회가 참가한 회원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됐다. 장학기금 후원에 마음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주성채 섭외이사는 “그간의 친목 골프모임이 좋은 취지의 후원대회로 발전하게 돼 더 뜻 깊게 생각한다. 본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알차고 보람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CD는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송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엔나 거장들의 감성을 찾아서’ 연주 관람(문의: 전상섭 문화복지이사 010-7615-4213)을 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이진숙 강사의 ‘러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치과의사들의 스포츠 현장 팀닥터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긍록 회장과 전명섭·양인석 부회장, 박수정·이진한·김문수 이사 등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이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 코리아 오픈(국제 배드민턴대회)’에 스포츠 팀닥터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스포츠치의학회의 이 같은 국제 배드민턴대회 참여는 20여 년 째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의 주치의이자 도핑 담당관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전명섭 부회장이 연결고리가 됐기 때문.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치과의사들의 주치의 참여를 확대하려는 학회의 활동 방향과 일치한다. 대회에 참여한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들은 전 경기에 로테이션 팀닥터로 나서 부상 선수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전명섭 부회장이 선수들의 도핑을 전담하고 진행했다. 권긍록 회장은 “그동안 스포츠 현장 의료진 참여는 메디컬 의사들 위주로 운영돼 왔다. 이제는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치의학회 차원에서 이러한 스포츠 현장 팀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