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이 차기 원장 공개모집을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재공고하고 있다. 의료중재원은 차기 원장 선정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총 5명)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공모내용·심사기준 등을 결정했다. 응모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의료분쟁의 조정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원장 공모에 응시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원장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며, 의료중재원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의료중재원의 업무를 총괄하며 소속직원을 지휘 감독하고, 경영목표 설정에 따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10.2.(화) ~ 10.16.(화) 18시까지며,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및 보건복지부 등의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임원지원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서, 직무수행 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인재개발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말레이시아 쿨알라룸푸룸에서 펼쳐진 아시아보철학회(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에서 부산치대 허중보 치과보철과 교수가 ‘HIRANUMA-JPS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HIRANUMA-JPS award는 11개국 치과보철학회에서 추천한 11명의 초청 연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강의를 한 초청 연자에게 주는 상이다. 허중보 교수는 이번 초청 강의에서 직접 개발한 임플란트 보철물 시스템인 ‘EZ crown’의 개발 동기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다뤘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가을 산행을 통해 회원 간 단합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9월 30일 광주지부 회원과 치과가족 7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치과가족 힐링 산행’을 전남 장성호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산행에서는 오전 9시 30분 장성댐 주차장을 시작으로 출렁다리를 건너 용곡마을까지 반환점으로 하는 약 3시간의 산행코스가 이어졌다. 장성호 코스는 초보자도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무난한 코스로,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 용곡마을까지 왕복으로 펼쳐졌다. 특히 최근 새롭게 완공된 출렁다리도 체험하는 한편 잔잔한 호숫가를 천천히 거니는 등 주변 경치를 만끽하며 회원 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박창헌 회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지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산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는 김기정 광주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및 임원진과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치과의사 협회 본관에서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NBDE) Part II 교정-소아치과(Ortho-Pediatric Dentistry)/ADAT Test Construction Committee의 출제 위원으로 임명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NBDE 교정-소아치과 출제 위원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뽑힌 5명(교정과 교수 3명, 소아치과 교수 2명)의 출제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5년이다. 한편, Joint Commission on National Dental Examinations는 2009년에 기초학 분야와 임상 분야를 통합해 새로운 치과 면허 시험인 Integrated 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INBDE)을 신설하는데 합의했으며, 현재 미국 치과 대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에 치루는 두 번의 치과 의사 면허 시험인 NBDE Part I과 II가 2020년부터는 통합 시험인 INBDE으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재현 교수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American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오는 16일 프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 인정의 수여식’을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인정의제도로 ‘인정의 펠로우’와 ‘인정의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교육원(교육원장 장원건)을 마치고 고시를 통과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인정의 마스터는 학회 활동 서류심사와 임상케이스 구술심사를 거쳐 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수여된다. 즉 인정의 마스터는 인정의의 가장 상위등급으로 운영되며, 인정의 펠로우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인정의 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42명(1기 3명, 2기 4명, 3기 35명)이 고시에 응시해 41명이 합격,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한다. 또한 올해 인정의 마스터는 정성국 원장(대구 미르치과병원)과 김기홍 원장(부천 웰치과)이 취득하게 된다. 특히 정성국 원장은 인정의 교육원(1기) 과정 수료와 인정의 펠로우를 거쳐 영예의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학회의 인정의 마스터는 총 52명, 인정의 펠로우는 109명이 배출된다. 학회 관계자는 “인정의 수여식은 신규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와 건이강이봉사단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1일 원주시 소재 생활공동체인 ‘원주 청소년의 집’과 ‘만종공소’를 찾아 임직원의 뜻과 마음을 모은 생활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사진>.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 3000여 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날 “큰 희망이 큰 사람을 만들며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우리의 앞날은 밝으니 맘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며 원주 청소년의 집의 원생들을 격려했다. 또 ‘만종공소’에 계신 어르신에게는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제도 홍보와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공단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 의료봉사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필리핀 반투칸에서 치과의료봉사를 통해 몸 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 4차 해외의료봉사에는 치과의사 2명, 스텝 11명 등 총 13명의 봉사단이 참가해 약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발치, 충치치료, 레진충전 등 치과 종합 진료를 시행했다<사진>. 반투칸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심각한 의료 소외지역으로 꼽힌다. 이엘치과병원은 앞서 2차례에 걸쳐 반투칸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의료봉사단은 “몸은 힘들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치과의료봉사가 필요한 다른 곳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훈 병원장은 “필리핀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엘치과병원의 슬로건인 ‘everyone love!’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9월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열린문청소년재단(대표 황점곤 목사)’ 소속 시설인 ‘나-너우리집’을 방문했다<사진>. ‘나-너우리집’은 수용인원의 증가 및 원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사업을 강화하고자 ‘열린문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건립자금 부족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생필품을 기증하며 작게나마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했다. 국시원은 지난 2012년부터 ‘나-너우리집’과 인연을 맺고 지원해 오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에서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로 좌장을 맡게 됐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내년 3월 1일과 2일 양일 간 홍콩 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유로 페리오 마스터 클리닉(Euro Perio Master Clinic) 행사에서 박 교수가 한국 연구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좌장으로 초청됐다고 최근 밝혔다.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장이자 현재 홍콩 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Maurizio Tonetti 교수가 주도하는 해당 행사는 2014년 파리, 2017년 몰타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며 동양과 서양의 치의학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프로그램(https://www.efp.org/periomasterclinic/2019/programme.html)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기 행사는 오는 2020년 더블린에서 ‘Challenging paradigms in hard- and soft-tissue reconstru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재한 몽골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ICD의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9월 20일 재한몽골학교(교장 이강애)를 찾아 재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김경선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우리사회 소외 이웃에 대한 ICD의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황재홍 이사를 선두로 ICD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재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간단한 치과진료,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김경선 회장은 “재한몽골학교에 다니는 몽골 출신 아이들도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소중한 아이들이다. ICD가 민간외교 차원에서 이들에게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나중에 아이들이 몽골로 돌아갔을 때 더 큰 빛을 발휘할 것”이라며 “ICD 한국회를 만든 고 지헌택 고문이 몽골 치과의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재한몽골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 인가를 받은 외국인 교육기관으로 초·중·고 합쳐 300여명의 몽골 학생
개원 40주년을 맞은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치과병원의 40년 역사를 담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40년 사를 발간했다. 호남지역 최초로 문을 연 조선치대병원은 1978년 10월 26일 7개과 5실 10병상 규모로 개원해 올해로 40년을 맞이하면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40년 사는 크게 4부로 나눠 정리했는데, 1부 비전에서는 개원 당시부터 현재까지 병원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비전, 연혁을 담았고 2부 통사에서는 병원의 40년사를 크게 성장기(1978~1990), 발전기(1991~2000), 도약기(2001~현재)로 나눠 화보와 40년의 약사로 구성했다. 3부에서는 치과병원의 현황을 담았고, 4부 진료과별 소사에서는 각 진료과별 40년 역사를 수록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40년사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의 동문 및 지역민들의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라면서 “이 책자를 통해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40년의 역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여는 재도약의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