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부산대 치전원(원장 조봉혜)에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으로 선정된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센터장 박혜련·이하 치주질환 네트워크센터)와 첨단치과의료기기사업화센터(센터장 김현철·이하 사업화센터)의 출범을 최종 승인했다. 치주질환네트워크센터는 7년간 약 98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치전원의 연구 생태의 획기적 발전뿐 아니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부산대 치전원은 사업화센터 설립을 통해 치과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다양한 업체들의 도우미 역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화센터에서는 각종 치과의료기기와 재료의 생물학적 시험부터 기계 및 전기적 시험 및 임상연계시험까지 시행하고 치과의료기기 품질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물 제작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사업화센터 이용 문의는 대표 전화010-8238-8201 또는 pnu.addcc@gmail.com으로 할 수 있다.ㅤ
신구덴탈이 ‘자연스러운 치아재현을 위한 랜퍼트 왁스업 캠프’를 지난 9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었다. 이번 캠프는 형태 재현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및 저연차 기공사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되는 합숙 세미나로 빠르고 효율적인 왁스업 팁을 익혀 임상에서 보철 제작 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캠프는 제4회 노리타케 세라믹워크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NAT Wax-up 수료 등 왁스업 베테랑 기공사인 오승현 강사가 대합치, 전치 치은부(잇몸 진지바), 구치부(제1소구치, 제2소구치)와 같은 다양한 세미나 모델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2년차부터 20년차까지 다양한 기공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캠프를 참가하기 위해 모였다. 몇몇 참가자들은 새벽 1시까지 왁스업 연습을 하는 등 1박 2일 동안 뜨거운 열기와 함께 캠프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왁스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치과기공, 그 자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피드백해주는 강사님의 피드백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
경북지부(회장 양성일)가 치과 보험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치과보험 IQ'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지부 보험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토) 대구경북 치과의사신협에서 첫 보험 세미나를 시작했으며, 5월에는 경주분회, 6월에는 김천분회, 7월에는 안동분회에서 보험 세미나를 진행해 회원들의 보험청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회원 및 보험청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강민구 보험이사가 경북지부에서 발간한 ‘치과보험청구 스터디북’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가한 회원들은 ▲실제 사례를 예시로 들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착오 청구 사례를 잘 설명해 좋았다 ▲묶음 처방 예시가 도움이 됐다 ▲과잉청구가 아닌 정직한 청구를 놓치지 않도록 해 좋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초보자가 이해하기 힘들다 ▲묶음처방 예시가 더 첨가된 자료가 있었으면 한다 ▲교재의 활자가 너무 작아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짚었다. 양성일 회장은 “보험위원회에서는 지난 강의 시 나온 회원들의 평가를 반영해 앞으로 있을 강의와 스터디북 2판 발행에 참고할 것”이라며 “회원들을 위한 내실 있는 보험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
경북지부(회장 양성일)가 캄보디아 치과의사를 초빙해 지난 7일부터 3개월 과정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초빙된 치과의사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 주립병원 치과실에 근무하는 Rith Boriroth 씨다. 경북지부는 최근 6년간 일곱 차례의 캄보디아 해외진료봉사를 통해 캄보디아의 치과의료 수준을 향상시킨 바 있다. 매년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 수가 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진정성 있는 진료 봉사활동으로 현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봉사 때마다 긴 줄로 늘어선 환자들을 다 보지 못하고 돌려보내는 안타까운 일도 여러 번 겪었다는 후문이다. 경북지부 관계자는 “이런 진료봉사가 결실을 맺기 위해 장기적 계획에 따라 치과장비 지원 등의 시설 확충과 더불어 현지 진료인력의 진료 수준 향상이 밑받침돼야 한다는 생각 하에 권대근 교수(경북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도움으로 현지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주말에는 임플란트 생산 업체 견학과 한국문화 체험 시간도 가지는 등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하계 진료봉사에서 주립병원 치과실의 열악한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CVS(Ce
서울치대 총동창회(회장 안창영) 해외의료봉사단이 올해도 키르기즈스탄에 사랑의 인술을 전하는 여정을 떠난다. 서울치대 총동창회 측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2018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여정을 떠나는 봉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16년 봉사단원의 일원으로 키르기스스탄을 찾았던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치과계 명사 다수가 참석해 봉사단의 여정을 축원했다. 2014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키르기즈스탄 비쉬켁을 찾는 2018년 봉사단은 백철호 동문을 단장으로, 최말봉(32회), 서기항(34회), 김진태(38회), 안영두(41회), 김용식(42회), 김기영(45회), 김 욱(47회), 한은영(51회), 김명진(51회) 동문 및 가족 16명으로 구성,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현지 고려인을 비롯해 장애우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진료 및 구강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안창영 총동창회장은 “그동안 협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고문님들이 참여하면서 이제 진료봉사는 후배들이 이어나가야 할 전통이 됐는데, 그동안 몸으로 진료했다면 이번 진료의 특징은 바텍 측의 CT, 파노라마 기증, 오스템의 서저리 키트 기증, 유준상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몽골의료봉사단(단장 김재옥)이 지난 8월 18~23일 몽골 투우아이막도 보건센터에서 제7회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봉사에는 김재옥 단장을 비롯해 송덕한, 김유경, 우건철 원장 등을 비롯해 15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봉사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 등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진행된 봉사로, 몽골 현지 3~18세 아동들을 주 대상으로 기초구강예방교육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보존치료 및 구강외과 진료 등을 진행했다. 봉사 기간동안 340여명의 아동과 주민을 진료했다. 이 같은 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정명진 주몽골 한국대사관 공사, 냐마 엥흐볼드 몽골 국방부장관, 이이재 전 국회의원 등 몽골 각계 인사들이 환영만찬을 열었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몽골에서의 무료 치과진료 봉사는 예방위주의 교육 사업에 중점을 둬 시행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지역 치과의사들이 초가을 정취가 가득 한 그린 위에서 따뜻한 선후배의 정을 오롯이 나눴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최한 ‘제30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골프대회에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정 혁 인천지부 회장, 임훈택 치산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손병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의 경우 37개 팀, 총 145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여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주말에 개최돼 많은 회원들이 여유롭게 대회를 즐겼으며, 이동 편의를 위해 단체 버스를 운영,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오부터 시작해 밤 8시 30분까지 이어진 대회는 시상식과 경품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안양분회가 228타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성남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선수)에서는 김태관 회원(성남분회)이 73타로 메달리스트, 개인전(친선)의 경우 이민규 회원(이천분회)이 74타로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최유성 회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참여해 준 많은 회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의 2018년 제3차 팰로우 및 지도자 그룹 회의가 지난 1~2일 양일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회의에는 이종호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17명의 펠로우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지부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ITI 본부 규정과 한국지부 규정 사이의 국가 간 개념차이에서 오는 문제점을 수정·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지부의 스터디클럽 현황을 살핀 한편, 오는 11월 10~11일 양일 간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8 AAO(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국제학술대회 준비상황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 ITI 한국지부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성복 ITI 한국지부 회장은 지난 8월 21일 ITI 동남아시아지부 말레이시아 스터디클럽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특강을 하고 돌아왔다. 이 강연회에서 이성복 교수는 “인간의 지혜와 손으로 이뤄지는 임플란트 수술과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장단점과 한계”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 또 20~21일 양일간 쿠알라룸푸르 르네상스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하 강동병원)의 이성복 교수(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가 방한한 미얀마 보건복지부 차관단을 만나 교육현황을 설명했다. 이성복 교수는 지난 8월 26일 따 툰 쪄 미얀마 복지부 차관, 묘 윈 미얀마 덴탈컨실 부회장, 킨 마웅 덴탈컨실 사무총장을 만나 강동병원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Jagal Academy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미얀마 복지부 차관단은 지난 8월 2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참관 차 한국을 찾았다<사진>.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Jagal Academy는 한 기수에 2명씩 미얀마 복지부 소속 치과의사를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10차 교육, 20명의 수료자가 나왔다. 이 과정은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이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와 덴탈컨실에서는 한국과의 교류를 이어가는데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현재 프로그램의 결과는 교육 가치와 수행능력 및 미래 지향적 교육내용 개발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금석으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나라 지킴이’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는 뜻 깊은 행사를 최근 펼쳤다. 경기지부는 지난 1일 안산상록경찰서 3중대를 방문해 소속 의무경찰과 경찰관 99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의료봉사에는 최유성 회장, 박인오 치무이사를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 14명과 이춘선 동남보건대학교 교수 외 치과위생사 31명이 참여, 의무경찰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힘을 합쳤다. 구강보건교육은 지난번 의료봉사에 이어 위현철 총무이사가 맡아 20대 초·중반 남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전달했다. 위 이사는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 충치 진행 과정과 치료 과정, 보철물의 평균 수명 등에 관해 교육했다. 구강보건 교육 후에는 본격적인 검진과 치료가 이어졌다. 경기지부 임원들은 대원들의 치아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으며, 대원들은 검진을 받으면서 치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검진 후에는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강용품을 지급했다. 이어 이동치과버스에서는 스케일링이나 간단한 충치 치료가 이뤄졌다. 참석한 치과위생사들은 올바른 치
단국대 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주임교수 신현승·이하 치주과) 구성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뭉쳤다. ‘2018년 단국대 치과병원 치주과 하계워크숍’이 지난 8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신현승 과장을 비롯해 박정철·조인우·이성조 교수 등 교수진 전원과 전공의, 졸업 동문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절반이 지난 올해를 되돌아보는 한편 하반기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태풍이 지나간 후 펼쳐진 쾌적한 날씨 속 야외 잔디밭에서 다양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신현승 과장은 “서로 간에 바쁜 시간을 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함께 해 준 교수님들과 동문회 김남윤, 허윤준 원장님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으며, 박정철·조인우 교수는 “마음의 고향인 의국을 잊지 않고 와 준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동문 참여가 지금처럼 원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국 동문 모임 회장 허윤준 원장(홍성 수치과의원)은 “동문들이 함께 하는 가족 같은 모임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며, 내년 2월로 예정된 임기 내 첫 학술대회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