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 정신을 본받고자 1958년 창립된 생명경외클럽(이사장 장창훈)이 창립 60주년 맞는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사진>. 8일(현재 4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리는 생명경외클럽 정기총회에는 장창훈 이사장, 전세일 고문(전 연세의대 교수), 김일순 골든에이지포럼회장(전 연세의대 교수) 등 졸업회원과 학생회원 200여 명의 회원의 참석할 예정이다. 송주헌 원장(연세치대 88졸)이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생명경외클럽은 서울의 5개 치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모여 1958년 창립, 지난 60년 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천한 유서 깊은 단체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 받아 2010년 보령의료봉사상, 2012년 아산상 청년봉사상을 수상했었으며 2015년에는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주헌 준비위원장은 “생명경외 사상은 모든 생명에 대한 보편적인 박애정신을 의미한다. 매 주말 독거노인 무료진료와 여름방학 농촌 의료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의료인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를 배우고 자신의 삶에서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이 지난 8월 24일 하계 교수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하계 워크숍에서는 지난 동계 워크숍에 이어 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연구기자재 연구공간의 효율화를 위한 교수들의 분임토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에 선정된 치주질환 신호네트워크 연구센터의 운용방안에 대해 센터장인 박혜련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2학기에 부산대 치전원으로 신규 임용이 확정된 김형식 교수와 이제근 교수의 조직재생 및 bioinformatics에 대한 연구주제 발표가 이어져 연구 활성화에 관심을 유도했다. 워크숍 마지막 시간에는 치과재료학교실 김형일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갖고 지난 30여년간 재직 기간 동안의 연구와 함께 대학의 발전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산대 치전원 관계자는 “최근 부산대 치전원은 Passion &Your Dream (PNUD)이라는 슬로건 선정 및 CI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2019년 개교 4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아인 2500여명의 함성이 신촌을 가득 메웠다. ‘2018 연아동문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1일 신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연세치대 동문 및 동문가족, 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안민호·김종훈 치협 부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성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박민갑 치과대학 동문회장, 강충규 준비위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삼구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연세치대 운동부의 OB와 YB의 축구·농구·야구 등 친선 경기로 시작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응빈·김동규 교수가 연자로 나서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를 각각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으며 황윤숙·김종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스탭이 행복한치과’, ‘디지털 구강스캐너 잘쓰는 스탭되기’를 주제로 스탭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 동문들은 학생홍보대사 ‘인연’과 함께한 신촌 캠퍼스투어를 즐겼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누방울 놀이’, ‘소리나래 미니공연’ 등 여러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였던 2부는 총장공관에서 열린 바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지난 1일 양수리에서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치과계의 ‘이음, 나눔 그리고 이끔에 대하여’를 주제로 ICD의 역할과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장호열 국제본부이사가 ‘ICD 국제 교류를 위한 회원 간 이음’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유원희 재무총장이 아프리카 말라위 봉사보고와 치과계 나눔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정우 기획이사가 치과계 윤리의식과 학술집담회를 통한 오피니언리더의 이끔 역할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관련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조찬이사회에서는 ‘치과윤리학서적(Denal ethics at chairside)’ 번역발간 사업과 관련 김명진 부회장의 제안 설명 및 향후 진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선 ICD 회장은 “치과계를 위한 ICD의 역할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 ICD 회원 뿐 아니라 우리사회 ICD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위한 봉사를 위해 많이 노력하려 한다. 아울러 회원 간 친목도모와 임상,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D 제3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9월 18일 서울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진숙 작가가 나서 ‘러시아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이 로스교정의사회(Roth Orthodontic Society)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로스교정의사회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직전 부회장인 이계형 원장을 신임회장에, 최은아 원장(서울e바른치과)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최은아 부회장은 로스교정교육연구소장도 맡게 된다. 총무에는 김요숙 원장(이스마일치과), 기획 김 현 원장(바른이갖기 김현치과), 학술 이상미 원장(일산 스타치과), 교육 김은정 원장(클리브랜드 선이고운치과), 편집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교정치과), 재무 백진우 원장(백진우치과), 홍보 최우정 원장(미소인치과), 연구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 연구 안정순 원장(선이고운치과)이 선임됐다. 직전 회장인 최병택 원장(로스윌최병택치과)은 명예회장을 맡았다. 이계형 신임회장은 “학술단체인 만큼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기능교합의 중요성, 교정영역에 있어서의 기능교합의 적용 등에 대한 선학들의 레퍼런스를 비롯해 그 동안 연구해 온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기능교합 개념의 임상적용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 및 교육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 학술적 성과를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체계적인 연구 결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단국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28일 오전 11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양 기관의 업무 협약식에는 김철환 병원장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7년 관학 교류협약 체결 후 독립운동 정신의 확산과 우수인력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확대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안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사, 봉사 활동 등의 협의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양 기관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강연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치과병원 측은 독립기념관과 손을 잡고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환 병원장은 “단국대학교 교시인 진리와 봉사의 실천을 위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의료복지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발생시 환자측이 참고할 수 있는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 ‘의료분쟁! 함께 풀어요’를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의료사고에 대한 이해(의료분쟁·의료사고·의료과실) ▲대응방안 ▲해결방법(당사자 합의·대체적 분쟁 해결·민사소송·형사소송) 순으로 분쟁의 발생부터 해결을 위한 제도소개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세부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수록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간하게 됐다”면서 “이 매뉴얼이 유용하게 쓰여 분쟁의 확대를 방지하고 합리적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은 민원업무 활용을 위해 전국 지방자체단체 및 보건소에 배포했으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과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민간기업인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중소벤처기업부(2년, 5억)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2년, 15억)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통한 치주질환 및 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사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을 포함한 해당 연구팀은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치주질환자와 어린이 치아우식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경과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개발될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문진을 실시하며,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치아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입력받은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후 치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의뢰인의 현재 구강건강 상태를 알려줘 치과 방문의 필요성 여부를 알려준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해 노년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 병원장은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원광치대(학장 천상우)가 재학생들의 진로 찾아주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치대 멘토링 프로그램 ‘2018년 진로콘서트’가 지난 8월 25일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광치대 14기와 35기 졸업준비위원회가 함께 준비하고 대학이 주최한 이 행사는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듣는 ‘선배님 질문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 수도권과 지방, 전문의와 일반의, 단독개원과 공동개원 등 다양한 형태의 치과의사의 삶을 선보인 6명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여러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영 멘토는 “이벤트와 과도한 할인, 사무장치과 등의 문제 등에 학생들이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며, 선후배 및 동료와 협력을 통해 바른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진로 선택의 시기와 주요 고려사항 등을 이야기한 멘토도 있었다. 강성호 멘토는 “재학 중 다양한 전공을 접하고 신중하게 고민한다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수 졸업주비위원장(치의학과 4학년)은 “치과의사의 길을 앞서 걸어오신 훌륭한 멘토님들의 발자취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앞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
오랜 세월 연세치대에 몸담아온 교수들이 정년퇴임을 한다. 김 진 연세치대 구강병리학 교수,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 교수, 박광균 구강생물학 교수가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 김 진 교수는 우리나라 구강병리학 발전에 기여한 석학으로 미국 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 교환교수, M.D.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등으로 재직했으며, 연세 구강종양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권호근 교수는 구강생물학과 예방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방문교수, 연세치대 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광균 교수는 평생을 구강생물학 발전을 위해 몸 바쳐온 인물로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학교실 방문교수, 과학재단 지정 ‘발암과정 및 화학적암예방 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구강생물학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의 이익실현, 공공성 강화 등 건보공단의 역할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특강을 통해 건보공단은 사회적 가치의 개념부터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건보공단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통해 국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중증장애인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