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훈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 환자 5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한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와 KB 금융그룹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정필훈 교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후원 측에서 검사를 비롯한 수술, 입원비 등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 주로 에이퍼트 증후군 혹은 크루즌 증후군 환자를 중심으로 한 얼굴기형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그 외의 두개골-얼굴기형 환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환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얼굴기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수술은 받지 않은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정필훈 교수는 “두개골-얼굴 증후군 환자는 여러 번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며, 원칙적이고 정확하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무료 수술을 통해 이 같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무료수술은 오는 9월 31일까지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070-4038-7525, karc@naver.com)로 신청하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호텔 1층 Granum 레스토랑에서 정회원 모임을 열고 회원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회원 모임에는 정회원 가족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가해 최근 들어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풍성한 만찬과 더불어 채화성 기획이사가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인 ‘540도 발차기의 생역학’에 대해 발표했으며, ‘아파트 당첨 게임’을 통한 스파마사지 이용권 경품 지급 등 회원들이 모처럼 웃고 즐길며 힐링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한편 KSO의 정회원 모임은 매월 학술 월례회에서 다루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KSO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보톡스 강의를 시작으로 실습을 동반한 강의, KSO의 비전 설정, 진료 자세의 교정, 가족을 동반한 공연 감상과 나눔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한다. 스마일재단은 9월 16일 일요일 낮 12시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스마일재단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장애인들의 환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스마일재단의 자선 골프대회는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음에도 탈락되는 신청자 역시 많아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많은 지원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대회를 통해 치과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스마일재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모은 기금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구강 건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골프대회에는 Medalist,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인사 및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마일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김유선)은 지난 23일 청년희망재단에서 ‘2018 지역아동센터 연계형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경험이 필요한 청년에게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입소 아동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및 활동급여(인건비) 지원 ▲일·경험 및 사회초년생 업무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여관련 공동성과 도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일·경험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전국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올해 9월경부터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http://yh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670-19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서 선정하는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지역혁신가를 발굴, 조선대 김수관 병원장 등 5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관 교수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무료 임플란트, 안면기형 수술 등을 진행, 현재까지 사회 공헌 활동 액수가 총 10억 여원에 달할 만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 300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1만 여명의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있으며, 치의학 부문에서의 업적도 인정받아 혁신가로 선정됐다.
인천지부(회장 정혁)가 지역사회 의사·변호사회 등과 손잡고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혁 인천지부 회장은 지난 17일 인천 ‘카페더꿈’에서 이광례 인천시의사회 회장, 이종엽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박성표 (사)인천시민재단 이사장 등을 만나 인천전문직단체협의회 결성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에서 전문적으로 활동 중인 회원단체 간 교류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회원단체는 봉사활동의 공동 진행, 동아리활동 공유, 지역 내 행사 공동참가, 교양프로그램 공동 진행, 지역사회공헌활동 공동참가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혁 회장은 “전문직 단체가 각 단체간의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인천지역 발전의 건설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의료진이 소아전문소생술 Provider 자격을 취득했다. 치과대학병원 측은 소아전문소생술(Pediatric Advanced Life Support·이하 PALS) Instructor인 소아치과 김종빈 교수, 치과마취과 김승오 교수의 지도하에 소아치과 신지선 교수, 신승우 전임의, 김혜원, 윤태완 전공의(2년차)가 지난 6월 9일과 10일 양일 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된 PALS Provider 교육 및 필기, 실기 시험을 통과해 대한심폐소생협회 및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사진> 해당 이수증은 국제 공인 이수증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및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치과대학병원 측은 “PALS는 소아가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술기이며, 보다 안전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국치대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들이 필리핀에서 한마음으로 인술을 나눴다. 단국치대는 송영균 교수 및 졸업생 2명과 한국누가회(Chrisstian Medical Fellowship, CMF) 소속 치과대학생 12명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필리핀 바기오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봉사는 바기오 인근 지역 해안가인 낙바나완 지역과 바기오 빈민가인 퀴리노 지역에서 진행됐다. 낙바나완은 낙후된 바닷가 섬 지역으로 400m의 대나무다리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고, 시설이 열악한 곳이다. 퀴리노는 해발이 높은 바기오 지역 중에서도 달동네에 속하는 지역으로 해발 1900m에 위치한 곳이다. 특히 바기오 현지 Joyful dental clinic 소속 치과의사 2명과 바기오 치과대학생 8명이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구강상태 개선을 위한 용품 전달을 포함한 예방사업 및 발치, 치주, 보존 치료가 진행된 이번 봉사를 통해 총 400여명이 치과진료의 혜택을 받았으며, 진료봉사 이후 시간에는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이 지난 8월 20일 광주 송죽로타리 클럽과 공동으로 광주 동명동에 있는 동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백화포럼 회원들의 배식 봉사와 고문인 박주선 국회의원의 삼계탕(650인분) 후원 주선으로 이뤄졌다<사진>. 양혜령 공동대표는 “백화포럼 회원들과 정성으로 만든 삼계탕 한끼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화포럼은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자 9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세미나,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자기 계발을 위한 전국 각지 견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며 스스로 큰 보람을 찾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0일 오전 건보공단 본부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이영희)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적정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료수집 지원 ▲건강보험 정책 수립을 위한 의료자문단 운영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DB제공과 보건의료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목표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지역사회 내 대표 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건강보험정책과 제도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양 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영자)이 8월 17일(금) 강원도 한의사회와 함께 의료취약 지역인 태백시 철암동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지원을 비롯해 강원도 한의사회,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 태백지사 등이 참여해 의료봉사와 더불어 전력설비,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지원은 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한방 파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영자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 아울러 지역 의료계와 연계한 정례화 된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