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이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바이오 급속 교정은 1998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최초로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치료법으로 수술과 일반 교정 사이의 영역에 해당된다. 기계적 원리를 단순화해 치료 속도를 높이고 건강한 치아의 손상 없이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전신마취 후 뼈를 잘라 수술하는 기존 방식 대신 부분마취를 통한 최소한의 시술을 통해 돌출입, 부정교합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황의환 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의 바이오 급속 교정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현재까지 3,000여명의 환자가 치료받은 만큼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며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은 최소한의 시술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정밀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통해 장기적인 보존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교수팀(김성훈·김수정·안효원 교수)은 교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H. 앵글 리서치 상(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 2017)'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특화병원인 세계로치과병원이 세계 최초 ‘디오나비’ 식립 6000 케이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세계로치과병원은 지난해 11월 ‘디오나비’ 식립 5000 케이스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 30일 기준 5738 케이스를 식립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정동근 대표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시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참관하고 병원 진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지난 5월 디오 인터내셔널 미팅에서는 전 세계 치과의사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3D 프린터 ‘디오 프로보’를 활용한 ‘2Hour Digital Implant’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환자의 내원부터 진단, 플래닝, 가이드 프린팅, 시술, 보철체결에 이르는 전 과정의 Digital workflow를 2시간대에 마무리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디오나비를 처음 도입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병원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정 대표원장은 특히 연이은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최근 선보이며,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광주지부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3개월 개편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16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지난 2002년 최초로 홈페이지를 구축한 이래 3번째 개편한 것으로, 웹 사이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 기존 홈페이지의 복잡한 기능들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최근 추세인 ‘반응형 웹’을 채택했다<사진>. 메인공간을 확장해 디자인의 주목도를 높였고, 이 공간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사항의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일반시민에게도 ▲올바른 치과선택 ▲국민건강보험 치과치료 ▲장애인 무료진료 안내 등 바로가기 영역을 단순하게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두지휘한 김태훈 정보통신이사는 “우선 혁신적인 레이아웃 등 디자인에 신경을 써 한눈에 들어오는 홈페이지를 추구하고, 홍보 기능과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면서 “또 기존에 산재돼 있던 기능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재배치한 점도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새 홈페이지는 특히 ‘반응형 웹’을 구현해 PC, 모바일, 태블
정성화 원장(구리 보스톤치과의원)이 지난 7월 초 (사)베델기념사업회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됐다. 베델(Ernest Thomas Bethell·한국명 배설)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언론인이자, 항일 독립운동을 한 영국인으로, 우리 정부가 이러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1968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추서했고, 1988년 ‘뿌리 깊은 나무’가 선정한 ‘이 땅의 사람들’이란 제목의 근대인물 88명 중 유일한 외국인이다. 베델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편집 방향은 일제의 침략행위에 대항해 항일언론투쟁과 구국운동을 전개하는 것이었으며, 일제의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한국의 독립에 필요한 기사만을 썼다. 베델기념사업회는 이러한 베델의 정신을 기리며 관련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성화 원장은 “베델 선생이 몸으로 보여준 조선 사랑의 영향으로 1919년 3월 전 민족이 참여한 기미 독립만세 운동이 있었고, 그 결과로 우리가 사는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며 “이제 우리 치과의사들도 나 자신, 내 가족의 평안과 안위함만을 생각하기보다 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
“광주에서 활동하신 뉴스마 선생님이 한국어를 배우며 자꾸 전라도 사투리를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표준어가 아니다, 고치셔야 한다 했더니 이 지역 언어로 얘기해야 환자들과 진정 마음을 나눌 수 있다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참 의료인이자 자신의 한국행이 하나님의 선택이었다고 말씀하시던 참 기독교인이었습니다.”(박순원 광주기독병원 치과동문 추도사 중) 한국 치과의료선교의 선구자 뉴스마 박사(DR. Dick H. Nieusma, 한국이름 유수만, 향년 88세) 추모예배가 지난 7월 29일 서울 여전도회관 2층 루시아홀에서 열렸다<사진>.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와 광주기독병원 치과동문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해 조의를 표했다. 앞서 지난 7월 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뉴스마 박사는 미시간치대를 우등 졸업하고 지난 1961년부터 한국에서 치과의료선교 사역을 펼친 인물로, 광주기독병원 치과과장으로 있으며 국내에 선진 치의학 전파 및 봉사활동에 앞장 선 인물이다.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한국치과의사면허를 취득했으며, 호남지방 최초로 서원전문대학(현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를 개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 편집위원회(편집위원장 백형선)가 지난 7월 20일 학회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최근 SCI 저널 impact factor 최고치 경신을 통해 ‘교정영역에서 세계 4위의 영향력을 달성한 것’을 자축했다<사진>. 지난해 KJO의 impact factor는 1.617로 치과교정학 학술 저널 중 전통적으로 권위 있는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2017 IF 1.842) 보다는 다소 낮으나, Angle Orthodontist (2017 IF 1.592) 보다는 높은 것으로 집계돼 학회지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과 이기준 총무이사는 “이번 성과로 다른 학회들로부터 많은 축하인사를 받았다”며 그동안 높은 수준의 저널을 심사하고 발간한 편집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백형선 KJO 편집위원장은 “2017년도부터 e-publish ahead of printing을 시작해 논문들이 Pubmed와 같은 학술 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에 빠르게 노출되게 함으로써 인용을 촉진한 것이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생각
개그맨 서경석 씨가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협회)의 홍보대사로 최근 위촉됐다. 턱관절협회는 지난 7월 23일 롯데호텔 홍대L7 21층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정기이사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서경석 씨가 위촉돼 향후 대국민 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경석 씨는 턱관절협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과 관련 “향후 턱관절 치료에 대해 환자들이 진료기관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것을 줄이는 한편 턱관절 치료는 치과에서 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턱관절협회 측은 “향후 ‘턱관절치료는 치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올바르다’라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치과계의 대표적인 턱관절질환 전문협회로서 대국민 홍보와 소통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사)고려인마을(위원장 박용수)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기로 했다. 지난 23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사회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사진>. 박용수 위원장은 “조선치대병원은 예전부터 우리 고려인마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진료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저 손을 내민 데 대해 병원장님을 비롯한 치과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구강진료를 지원함으로써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봉사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함께 동참해 이민족이 한민족으로써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치협과 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용인시에 위치한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을 방문해 2018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공협은 지난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영보자애원을 2015년에 이어 세 번 째로 방문, 여성노숙인 400여명을 위한 의료봉사와 일반봉사를 진행했으며 생활자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치과 유니트체어 1대를 전달하기도 했다<사진>. 이날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생활자들을 위해 초음파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으며, 의료봉사와 별도로 시설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땀방울을 보탰다. 안혜선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영보자애원은 세 번째 방문이라 오늘 활동이 더욱 뜻 깊으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확산을 위해 보건의약단체의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구강악안면외과 진료팀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후에의과대학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사진>. 1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진료 봉사에서는 백진아 교수를 단장으로 신효근 명예교수, 김영수 교수, 학생 등 15명이 참가했다. 봉사하는 동안 39명의 환자가 내원해 30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희귀 얼굴질환을 비롯한 구순 및 구개열 성형술 등을 실시했다. 또한 KOICA 사업으로 전북치대와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후에대학 언어청각치료사 양성과정의 2차사업 1차년도 교육이 환자 부모 워크숍과 동시에 실시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저수가 덤핑 치과의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대사를 최근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박민설 KNN 아나운서가 위촉됐으며, 해당 위촉식은 구철인 부회장, 조수현 총무이사, 양동국 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KNN 방송국에서 진행됐다<사진>.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3기를 맞이한 홍보대사는 불법 사무장 치과를 비롯한 저수가 덤핑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대사인 박민설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이번 포스터는 ‘당신의 소중한 치아를 최저가에 맡기지 마십시오’와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 최저가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등 두 가지 주제 아래 ▲과도한 진료비 할인, 이벤트를 하는 치과는 피합시다 ▲치료비를 앞세운 광고, 홍보물에 현혹되지 맙시다 ▲의사가 자주 바뀌거나, 의사가 진단하지 않는 치과는 피합시다 ▲가족과 함께 오랜 기간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이용합시다 등의 세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부는 홍보포스터 인쇄 후 지부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런 홍보 방향을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