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회(회장 최재용)가 영화 관람을 통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구회가 지난 7월 9일 강남구회 회원 및 가족과 스탭들을 초청, ‘문화의 밤’ 행사를 신사역 인근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개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의 밤 행사에서 상영된 영화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와 ‘변산’으로 총 235명이 영화를 관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용 회장은 “구회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모임과 반회 등이 활성화 돼 회원들 간의 상호 교류가 활발해짐으로써 불법치과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회는 회원들의 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영화 관람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부산 지역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이사장 박문주·이하 나눔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 오후 7시부터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기부금 전달과 기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 우선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인 김성곤 회원은 지난 6월 8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부산시 치과인상의 부상 100만원을 나눔봉사단에 기부했다. 또 부산지부는 지난 5월 27일 개최된 지부 회장배 자선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자선기금 169만원과 지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지부 미술대전 작품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을 나눔봉사단에 전달했다. 박문주 이사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 나눔봉사단은 앞으로도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와 봉사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나눔봉사단은 부산 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치과진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회원 가입 및 봉사, 기부 문의 051-469-5704.
‘2018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워크숍’이 지난 7~8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카오 임원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제14대 이준석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카오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또 윤대원 ‘푸르덴셜 생명’ MDRT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카오의 미래 발전방향을 정하는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교양강의도 즐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워크숍을 기획한 명 훈 카오 총무이사는 “휴가철 장소 섭외가 쉽지 않았는데 우리 학회 및 치과계의 정보공유의 장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신흥양지연수원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나 전화(Tel. 080-802-220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2018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지난 6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희경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치과보철과 교수가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기존 소성법과 마이크로파 소성법에 의한 치과용 착색 전처리 유색 지르코니아의 광학적 특성 비교 연구(Comparison of the optical properties of pre-colored dental monolithic zirconia ceramics sintered in a conventional furnace versus a microwave oven)’로,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2시간 급속 소성한 치과용 착색 전처리 유색 지르코니아는 기존 8시간 소성 과정을 거친 치과용 지르코니아와 유사한 색상과 투명도를 보였으며, 보다 균일한 미세입자 구조 및 매끈한 표면 거칠기를 보인다는 내용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광학적 특성의 저하 없이 지르코니아 공정 시간과 수반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단축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
단국치대 학생들이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흐름을 체험했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박정철, 조인우 교수)과 보철학교실(송영균 교수)이 지난 3월 15일과 5월 28일 등 2회에 걸쳐 단국대학교 본과 3학년 강의실에서 치의학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Dankook Digital Dentistry’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첫 시행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정철, 송영균, 조인우 교수 및 수련의, 연구원과 학부생 26명이 2회, 총 6시간에 걸쳐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치주적, 보철적 관점의 강의 및 핸즈온을 진행했다. 세 교수가 담당하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전 학년의 지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의 1회차(3월 15일)에서는 3D 재건 프로그램 상에서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을 표시하고, 3차원적 위치를 파악해 가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2회차(5월 28일)에서는 3D 프린팅의 원리와 종류에 대해 이해하고, 두들펜 체험, 구강 스캐너 및 캐드 프로그램, 3D 프린터 체험 시간을 가졌는데 곧 새내기 치과의사가 될 졸업반 학생들부터 갓 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까지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와 손잡고 경북 안동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을 찾아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지난 7~8일 양일간 경북 안동의 대성그린빌을 방문한 스마일재단은 이 시설에서 거주 중인 262명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스케일링 및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을 비롯하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26명이 동참해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으며, 이동진료를 후원한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25명 등 총 51명이 동참해 온정을 나눴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며,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기금 전달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바텍코리아 임직원 및 직원 가족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또 함께 활동해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장애인들에게 치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DREAM’은 10월 13일(토) 대전 서구에서 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이하 치위생 교수협의회)가 하계연수를 지난 6월 27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생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하계연수에는 전국 81개 치위생(학)과 교수 22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개회식에서는 ㈜신흥이 후원하는 제3회 연송 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시상이 이뤄졌으며, 김창희 충청대학교 교수(주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 치과위생사의 방향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옥 회장(원광보건대)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적 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피어나는 것을 지켜봤다. 우리 치위생계도 소통과 화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양성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제17대 차기회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15, 16대 총무부회장인 성미경 교수(마산대학교)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성미경 차기회장은 “무게감 있는 자리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고 더 활기찬 교수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새롭게 오픈하는 통합콜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간호협회는 간호사 회원의 편익을 위해 회원 고충상담과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간호사 모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정체성을 담아낼 통합콜센터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간호협회 등록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nurse.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jsson@koreanurse.or.kr)하면 된다.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자 1명과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선작은 7월 25일(수) 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2-2260-2561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이 제52회 청룡봉사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를 자신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김영진·이하 치문회)에 기부했다<사진>. 치문회는 지난 3일 정례모임에서 신 원장이 치문회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신덕재 원장께서 청룡봉사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를 기부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이 돈을 치문회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원장은 서울치대 재학시절부터 무의촌, 노숙인, 탈북민, 무의탁 노인 등 우리 사회 의료 소외계층을 40년 넘게 무료로 진료해온 이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7일 제52회 청룡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 치과선교를 이끌었던 뉴스마(Dick H. Nieusma, Jr.·한국이름 유수만) 선교사(향년 88세)가 7월 7일(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30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태어나 가난한 형편이지만 깊은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했으며, 호프 대학 재학시설 치과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졸업 후 1952년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1961년 치과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처음 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한국치과의사면허를 취득했다. 뉴스마 선교사는 호남지방 최초로 서원전문대학(현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를 개설했고, 25년간의 한국 활동기간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과 선진 치의학 도입, 선교사로서 국내 의료봉사에 매진해 연평균 1만여 명의 환자를 돌봤다. 1982년에는 ‘치과의료선교회’를 창설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활동기록을 모아 지난 2008년에는 자서전 ‘영혼까지 웃게하라(홍성사)’를 출판하기도 했다. 일생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자발적 청빈과 고난에 헌신한 뉴스마 선교사의 유족으로는 한국 입양아인 폴(Paul)과 메리(Mary)가 있다. 뉴스마 선교사는 “한국
안식월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지난 6월 25일 하버드치대에서 초청특강을 했다. ‘GTR, GBR 그리고 이들의 공존’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구 영 교수는 골증대를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가 인접 자연치의 상실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동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기간의 증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민준 하버드치대 치주과 교수는 강연 후 “임플란트가 자연치아 아끼기와 공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제에 강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영 교수는 강의에 앞서 도노프 학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하버드대학이 한국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한국전 발발일이기도 한 이날 전쟁 중 희생된 18명의 하버드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메시지도 전달해 현지 교수 및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구 영 교수는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 우리를 도와줬던 기억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스로 많이 배우고 느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