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 총재인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최근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식 행사에는 2학기에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봉사가 예정돼 있는 본과 3학년 정현재, 오지수, 신성진 학생과 보철과 수련의 2명이 참석했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의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들이 장학금을 통해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길 원장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의 2017-2018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후배들이 학창시절에도 국내·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졸업 후에도 계속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의 보철학자들이 최근 일본에서 우애의 악수를 나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오카야마 컨벤션 등에서 열린 ‘128차 일본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번 방일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한중석 회장, 권긍록 차기회장 등 보철학회 임원 및 회원, 전공의 등 모두 38명이 참석, 양국 학회의 우의에 동참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는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엑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제7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의 홍보를 위해 준비해간 브로슈어, 부채 등을 나눠 주며 참석을 독려했다. 내년으로 7회를 맞는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는 매 2년 한국 보철학회, 일본보철학회, 중국보철학회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4월 제주에서 개최됐고, 2015년에는 일본 하코네, 2017년에는 중국 온주에서 열린 바 있다. 한중석 회장은 15일 만찬 행사에서 “내년 한중일 국제 보철학술대회를 계기로 한, 중, 일 3개국은 물론 아시아로 그리고 또 세계로 우리의 영역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가 지난 춘계학술대회(iAO2018)에 이어 오는 2020년 학술대회도 오스테올로지재단(이하 OF)과 함께 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구 영 회장은 OF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지노블리 교수와 업무협의를 통해 iAO 2018에 이어 카오미 iAO 2020을 오스테올로지재단과 공동개최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내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OF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합의문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구 영 회장은 스위스 OF의 지원으로 미국 미시간 치과대학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중인 조영단 박사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는데, 조 박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람표드 심포지엄에서 연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영단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국내최초의 의과학자육성프로그램인 DDS-Ph.D 복합학위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전문의 과정과 임사강사를 거쳐서, 현재 지노블리 교수와 미시간 치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와 김영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에서 주최한 ‘2018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8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기총에서는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로 나눠 우수과학기술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보건 분야에 속하는 치의학 분야에서도 매년 평균 2~4편 정도가 선정돼 왔다. 김현철 교수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의 추천을 받은 논문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매년 4~5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초청 강연과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 및 준비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 김영균 교수는 지난 1987년 ‘에피네프린의 지혈 효과에 관한 임상적 연구’ 논문을 치협에 게재한 이래 현재까지 SCI(E) 논문 119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246편, 기타 국제학술지 30편, 기타 국내학술지 234편의 논문을 수록했으며, 임플란트, 골이식술, 턱관절, 합병증 관련 저서 69권을 출판했다. 아울러 현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편집장을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달 28일 이주민쉼터 유니버설 문화원(원장 바수무쿨)에 쌀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달 11일 개최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기부 받은 축하 쌀 18포대(각10kg, 총180kg, 54만원 상당)로, 광주치과의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광역시를 통해 유니버셜문화원에 지원됐다. 참고로 광주지부는 지난 4월 정기총회 시기에 기부 받은 축하 쌀 25포대도 미등록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은 “이주노동자와 난민 등을 위해 이주민 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주민들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수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은 “광주지부에서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후원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난민들에게 전달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박창헌 회장을 비롯해 정병초 총무이사와 바수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 정순복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과 김오성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상은저한테 주는 상이라기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진료봉사에 힘쓰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치과의사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시작한 치과 의료봉사를 40년 넘게 이어온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이 지난 6월 27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인상(仁賞)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8일 신 원장을 중앙치과의원에서 만나 수상소감을 들었다. 신 원장은 청룡봉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한 수많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치과의사 가운데 처음으로 청룡봉사상을 받음으로써 치과계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쁩니다. 하지만 이 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몸담았던 봉사동아리 ‘푸른얼’,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 동료 여러분 등이 함께 노력한 덕분입니다. 이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52회 청룡봉사상 공모에는 경찰 88명, 일반인 51건 등 총 139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본선심사에서 7명의 심사위원이 충상1명, 신상1명, 용상 3명, 인상2명, 의상2명 등 모두 9명을 올해의 수상
‘제3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7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1박 2일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들을 후원’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신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주관을 맡은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 2회는 서울치대, 경희치대가 각각 주관했고 올해 3회 행사는 연세치대가 맡았다. 참가대상은 2018년도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이다. 이번 연송장학캠프의 주관을 맡은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과 심준성 부학장으로부터 이번 행사의 주요 개요를 들어봤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첫 번째 중점을 둔 방향은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단지 직업인으로서의 치과의사가 아닌,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치과계 리더’로 성장해 이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남길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캠프 첫날 신흥 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이 치과계와 인생의 선배로서 ‘치과의사,
Eric JW Liou 부교수(대만 창궁 메모리얼 병원)가 2018 유영규 학술강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규 학술강연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6월 18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사무실에서 유영규 학술강연상의 6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영규 학술강연상은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조성된 ‘유영규 교수의 정년퇴임기념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치과교정학 관련 탁월한 교육업적과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수여돼 왔다. 선정위원회 김경호 학술위원장은 “Eric JW Liou 부교수는 한국의 교정학술대회기간 강연을 한 바 있으며 2015년 이후에 12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교정학의 다양한 부분에서 학술 활동을 통해 교정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ric JW Liou 부교수에게는 기금에서 마련된 상금과 함께 상패가 전달된다. 또 교정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학술강연을 하게 된다.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달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JCO)’ Contributing Editor로 임명됐다. JCO는 1967년부터 Journal of Practical Orthodontics로 출판되었으며, 1970년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했다. JCO는 치과 교정 임상 기술과 practice management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저널로 치과 교정 임상 저널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저널 중의 하나이다. 박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 Journal of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와 Journal of Clinical Pediatric Dentistry의 부편집장, The Angle Orthodontist와 Seminars in Orthodontics의 Editorial Board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오는 2024년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회(98년 졸업)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대학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치대 14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14기 동기회는 원광치대 발전기금 8000만원을 천상우 치과대학 학장에게 전달하고 후학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천상우 학장은 “조성된 발전기금을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높은 수준의 수기를 가진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기 동기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 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 사업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을 다지며, 졸업생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4기는 이번에 조성된 8000만원 이외에도 2018년 한 해 발전기금을 더 모아, 2019년 3월 예정인 원광치대 학술대회 전야제인 ‘봉아인의 밤’에서 기금 전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기회는 이 외에도 해마다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0계좌 6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수 동기회장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지난 6월 21일 모교를 방문해 동문들의 온정을 모아 준비한 학부생 실습물품(1000만원 상당)을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했다<사진>. 해마다 동창회에서는 학교 측에 실습 물품을 기부해 학부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임상실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학부생들의 실습 때 임상과별로 나누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찬 회장은 “전체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수 있는 실습 물품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동문들의 의견이 많아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총동창회의 작은 기부가 후배들의 임상실력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