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재경동문회장배(회장 이승룡) 골프대회가 지난 9일 스카이72 클래식&레이크에서 10개 팀 40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 찬 원광치대총동창회장,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교정과 교수, 김재호 서울지부 부회장, 정 혁 인천지부 회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사진>. 특히 이날 행사는 갑작스러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로 경기가 9홀 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저녁식사와 시상식으로 마무리 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채병훈 동문이 메달, 정윤상 동문이 우승, 김상돈 동문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양한 부문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승룡 회장은 “올해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올해 12월 두 번 째 주에 열리는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비윤리적인 의료의 상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의료인의 의료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치과교정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료윤리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여수에서 열린 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에서 전국의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1,2,3년차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직업윤리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사진>. 전공의를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황충주 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연세치대 교수)이 연자로 나서 ‘치과교정의사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실제 개원 환경에서 교정의사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의료법에서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광고 형태에 대한 예시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황 위원장은 특히 이날 최근 이벤트 치과 문제로 사회적인 파장이 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병원에 취직해 봉직의로 근무 시 사무장 병원이나 허위, 과장광고, 지나친 저가 수가를 내세우는 비윤리적인 병원에 근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교정학회 관계자는 “최근의 이벤트 치과로 인해 발생한 일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가 오는 7월 발간되는 SCI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Vol. 53, No. 1)’의 커버를 장식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해당 저널에 구강암을 비롯해 각종 암과 관련한 논문 20여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커버모델이 됐다. 저널은 안쪽 표지에 민 교수의 연구 성과와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에 대한 예의를 표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는 그리스의 Spandidos Publications에서 출판하는 저널로 1992년에 창간됐다. Spandidos Publications에서는 이 저널 외에도 7종의 SCI급 저널을 출판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 이들 국제학술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양학의 진보에 관한 세계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Advances in Oncology)’와 ‘분자의학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Molecular Medicine)’ 등을 주최하고 있다. 민병무 교수는 지난 2003년 10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개최
경북치대 19기 동문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동창회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치대 19기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5월 19일 경북치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홍인 경북치대 학장과 박경덕 동창회장, 남순현 치과병원장 외 전현직 교수 및 재학생을 비롯해 19기 졸업생 52명이 참가했다<사진>. 경북치대 졸업생들은 1회 졸업생이 20주년이 되던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통해 경북치대 발전기금과 동창회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경북치대 동문회 관계자는 “경북치대의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가 더욱 더 발전해 타 대학 치대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전통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로비에 광주지부가 주최하는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에 수상한 입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사진>. 전시된 그림부문 대상은 광주 새별초등학교 정은채, 포스터 부문 대상은 광주 상무초등학교 정원현, 수기 부문 대상은 광주 하백초등학교 이예원, 광주 운남중학교 천연수 학생이 차지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4일 중국 치과의사 10명을 대상으로 의료연수를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해외 치과의사에게 서울대치과병원의 최신 의료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치과마취과 김현정 교수의 ‘국소 마취와 리도카인’,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의 ‘하치조신경의 기능적 해부와 임플란트 수술 시 발생하는 신경 손상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중국과 한국 치의료계 간 최신 지견과 정보를 나누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또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화된 치의료 시스템과 장비를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연수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배웠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의료연수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민석 교육역량개발실장은 “해외치과의사의 선진 치의료 연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비전에 걸맞은 양질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의 우수한 치의료지식을 전파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시 천고의 뒤에/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이육사, ‘광야’ 중에서) 김영진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회장이 이육사 시인의 ‘광야’와 ‘청포도’를 암송하자 한방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치과의사 문인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졌다. 이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문인들은 문학, 역사, 예술을 논하며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일본 대마도(쓰시마섬) 문학기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치문회는 지난 6~7일 대마도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문학적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치문회 회원 9명이 참여했다. 치문회가 첫 해외 문학기행지로 택한 대마도는 부산에서 겨우 48.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섬이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대마도는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에 닿기 전 거쳐 간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이 일본 에도 막부 최고 권력자 쇼군에게 보낸 외교사절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7년 부터 1811년까지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다. 조선통신사의 기록물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보다 앞선 1419년(세종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주최한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이 지난 5월 27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리아이 주걱턱, 최적의 교정치료 시기는?’이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교정 관련 강연과 무료교정 검진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연은 최정윤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가 ‘우리 아이 주걱턱,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과교정과)가 ‘주걱턱,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각각 주걱턱 치료에 대한 궁금한 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 (사)바른이봉사회와 삼성 꿈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을 통해 미소를 되찾은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며 지원사업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후에는 황영철 교정학회 공보이사가 Q&A 시간을 통해 임상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흔히 가지는 교정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교정검진이 이뤄졌으며 검진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신기한 그림자 아트 공연 등이 진행돼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중구 서머셋팰리스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교정학회 현안 및 각 위원회의 발전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전체 임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해 이틀간 3부에 걸쳐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첫째 날 1, 2부에서는 각 위원회 별로 개선 및 발전이 필요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둘째날 3부에서는 특히 집중 논의가 필요한 구순구개열 추진 현황(박기호 이사), 인정의 및 전문의 관리방안(조재형 이사, 강경화 이사), 학회 60주년 기념 편찬위원회 등 설립추진(조재형 이사), 바른이 봉사회 현황 및 육성방안(박준호 이사)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한편 임원 워크숍 이후에는 2018년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학술대회 주무이사회가 열려 올해 학술대회 준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학술대회 사전준비 논의도 이뤄졌다.
크림치과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8년 춘계 워크숍을 열고 재충전 하는 한편 임직원간 단합을 도모했다<사진>. 크림치과의 원장과 임직원 35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치과 진료 및 고객응대와 관련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크림치과 관계자는 “세미나는 물론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 덕분에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면서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동안 바쁜 업무와 진료로 인해 교류가 쉽지 않은 원장과 임직원들이 상호간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드라큘라의 피를 빨았던 모기에게 물려 ‘반인반드’가 된 치과의사 닥터드라의 유쾌한 치과 운영기를 치과에 비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만화가를 꿈꾸는 괴짜 치과의사 조성민 원장(드라큘라치과의원)이 자신의 첫 만화 ‘드라큘라치과’ 1권을 내놨다. 저자는 “치과지식을 전달하려 그린 만화가 아니다. 그냥 재미있는 제 인생 이야기를 담은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책 곳곳에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치과관련 지식과 치과의사의 애환이 담겨있다. ‘망치보수(亡齒補漱), 치아 잃고 양치법 고친다’를 진료철학으로 내세우며 환자를 보고 있는 만화 속 주인공 닥터드라는 조성민 원장의 분신이다. 드라큘라가 되면서 치아와 얘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닥터드라는 치아와 직접 얘기하며 치아가 원하는 진료를 해 나간다. 치과진료 중 환자와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양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만화는 귀엽고 시크한 캐릭터가 치과진료를 바라보는 독특하고 깊이 있는 관점이 재미의 포인트다. 환자의 욕망을 알아야 치과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닥터드라에게 접근한 사기꾼 경영컨설턴트. 각종 마케팅 수단을 강요하는 이 사기꾼에게 닥터드라는 환자가 치과를 찾는 진짜 이유가 뭔지 아냐고 반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