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회장과 권긍록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ICD Japan section 제61회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 섹션 인증식에는 Dr. Clive Ross 세계회장과 Dr. Dov Sydney ICD 100주년 준비위원장, Dr. Jamse 대만 섹션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일본 총회에서는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Dr. Mizutani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Miyazaki Showa 교수가 선출됐다. 올해 일본 섹션에서는 9명의 신입회원이 인증식을 가졌다. 김경선 ICD 회장은 “향후 한국, 일본, 대만은 ICD 회원들을 위한 사업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아시아 인접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 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일본 섹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제21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5월 3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지부 장애인진료센터 후원을 위해 기금 모금과 회원 간 친목 도모, 각 대학교 동문 대표 선수들 간의 화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친선조 17팀, 선수조 10팀 등 총 107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선수조는 연세대 우승, 원광대 준우승, 조선대 3위를 차지했으며, 박영칠 회원(조선대)이 76타로 메달을 차지했다. 친선조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강정호 회원(경희대)이 72타로 메달, 신페리오에서는 이창규 회원(경희대)이 우승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장애인 후원을 위해 참가해 주신 내외빈과 회원들, 동문을 대표해서 참가해 주신 선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화창한 봄날 골프대회가 개최돼 너무나 기쁘고, 기부해주신 자선기금은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승목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상호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규태 원장(닥터박고은치과의원)은 지난 5월 18일 ‘히타슈지 닥터박 고은 치과 작은연주회’를 열었다. 닥터박고은치과의원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는 경희치대 서대문구·은평구 동문회' 및 경희치대 그룹사운드 동아리 몰라스 OB & YB 모임도 겸해 열려 기타선율과 함께 동문 간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17번째를 맞은 이날 연주회는 ‘비틀즈 & 이글즈’를 소주제로 ▲Hey jude ▲Yesterday ▲Ob la di ob la da ▲Across the universe strawberry fields ▲Let it be ▲Come together 등의 비틀즈 곡과 ▲Hotel california ▲Desperado 등의 이글즈 곡을 연주했다. 연주자로는 RSpresso(기타 하타슈지, 보컬 모정길, 퍼커션 김비오), 선승훈 기타리스트가 함께 해 감동을 선사했다. 박규태 원장은 “닥터박고은치과의원의 특색이 담긴 작은 연주회에 보내준 동문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국치대(학장 조용범)가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본과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치대 측은 본과 3학년 등원식을 지난 5월 23일 치과대학 연송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원식을 거친 본과 3학년 학생들은 오는 6월 11일부터 1년간 치과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조용범 학장과 김철환 병원장의 축사와 당부가 있었으며, 61명의 원내생에 대한 학장의 가운 착복식이 이어졌다. 이후 남현태 총학생 대표의 원내생 생활에 대한 학생 다짐이 있었다.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조자원 단국대학교 부속 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의 원내생 교육이 진행됐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 해외봉사위원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판디지역에서 제24차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열치는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일정은 필리핀으로 진료지역을 옮겨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돈영 회장, 신덕재 고문, 송덕한 이사, 이용기 기공사, 김순미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60명이 넘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스케일링, 발치 처방 등을 진행했다. 신덕재 고문은 “이번 해외진료봉사활동은 현지답사와 진료가 주목적이었던 만큼, 판디지역의 전반적인 환경 파악에도 적지 않게 신경을 썼다”면서 “오는 9월 23~26일 진행될 예정인 제25차 해외진료봉사(필리핀)에 도움이 될 만한 장비와 재료, 기구부터 진료장소와 의료진 숙박지역까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고문는 “판디지역 주민의 구강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15~20세 주민 상당수는 절반 이상의 치아가 없거나, 있어도 심각할 정도로 상해 앞으로 브릿지 외에도 추가적인 진료를 해야 할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열치 관계자는 “그동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지난 5월 26~27일 양일간 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제16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 전문가 이상은 대표가 ‘내 인생을 바꾸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을 소개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김경중 대표가 ‘증여 상속세 줄이는 방법’, 정재환 대표가 ‘부동산 알고 매매하기’ 강의를 통해 치과 외의 재테크 팁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워크숍에서는 총동창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의 발전을 위해 임원들의 열띤 토의가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27일에는 천안상록 컨트리클럽에서 임원 골프대회가 열려, 조환희 이사(18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 찬 회장은 “‘언제나 신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동문 선후배들이 무조건적인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임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신뢰가 전체 치과계 동료 선후배들에게 전달되도록 캠페인을 펼쳐 갈 것을 임원들에게 당부한다. 동창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동문 자선골프대회가 오는 9월 8~9일 양일 간 개최된다. 동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충북 청주지역 치과 의료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청주맹학교를 찾아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진료봉사를 펼쳤다. ‘제4회 청주맹학교 구강건강 사랑나눔 행사’가 지난 5월 31일 청주맹학교에서 열렸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회장 김문기)가 주최하고 청주시치과의사회(회장 민병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북치과위생사협회, 충북치과기공사협회,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등 지역사회 치과 유관단체가 함께 했다. 유승한 전 청주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성훈 총무이사, 문은영 원장, 현종오 원장 등 10여명의 치과의사로 구성된 의료진은 이날 치협 이동치과병원을 활용해 청주맹학교 재학 장애인 100여명에게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제공했으며, 지역대학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칫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충북 청주시치과의사회의 이 같은 진료봉사는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래 4년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누적 봉사 참여자 300여명,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 환자는 5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누적진료의 효과가 나타나 청주맹학교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
김민준 하버드치대 부교수가 지난달 22일 2018년도 하버드치대 ‘저명 시니어 교수상 (Distinguished Senior Faculty Awards)’을 수상했다<사진>. 이 상은 하버드치대에서 매년 대학과 치의학계의 교육과 연구에 큰 공헌과 업적을 이룬 시니어 교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 매년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 수여된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도에 ‘저명 주니어 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치주병학 권위자인 김 교수는 여러 해에 걸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5년도 최우등상인 Dr.Joseph L. Henry상을, 제71차 미국치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인 ‘AAP Balinet Orban Memorial Prize상’을 수상해 신인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06년에는 미국치주학회 교육자상(AAP Educator Awards)과 미국치주학회 Teaching Awards 상을 수상했고, 2007년 졸업반 학생들이 선출한 Best Professor로 선출되기도 했다.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30여 년 간 금연운동을 꾸준히 이끌면서 국내 흡연율의 하락에 크게 이바지한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 이하 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30일 협의회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30년 간 협의회가 바꿔온 국내의 금연문화와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성식 원장, 김경선 원장, 차혜영 자문위원, 윤정아 협의회 이사(서울지부 부회장) 등의 치과의사가 참석했고, 박인임 치협 부회장이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주요 외빈으로는 박인숙 의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서홍관 회장은 “협의회가 만들어지던 30년 전에는 국가가 담배를 팔고 있었고, 금연구역이 전무했지만 지금은 담배 필 곳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세상이 바뀌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매년 6만 명이 담배 때문에 죽어가는 만큼 앞으로 30년 이내에 담배 제조와 매매를 완전히 금지해 ‘담배 없는 세상’을 이루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인임 부회장은 “
“치과의사인 우리는 매일 같이 환자라는 타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맺음 속에서 예기치 않은 의료분쟁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들은 이 부분을 간과해 왔습니다. 이런 태도는 마치 정글 속에서 아무런 방어도구도 없이 무방비 속에 우리 자신들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반드시 대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법률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의사와 법 이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재화 원장(부산 유펜치과의원)이 최근 대학원 수업교재인 ‘법학원론’을 출간했다. 저서에는 사회관계를 지탱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와 규범을 근간으로 법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법 지식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채워갈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이 담겼다. “사실 어릴 적 꿈이 판사였어요. 그런데 치과의사가 됐네요. 치대 입학 후 예방치의학교실에서 공중보건학을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학과 법학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이 참에 법 공부를 본격적으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다 잡고 뒤늦게 법과대학에 진학했어요.” 부산치대에 입학을 했지만 애초의 꿈을 버리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카오미)가 임원 워크숍을 갖고, 학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지난 5월 2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2018년 카오미 임원 워크숍’에는 구 영 회장을 비롯해 장명진 차기회장, 김남윤, 이용무 부회장, 김종엽 총무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해 카오미의 앞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워크숍은 1부 대한구강생물학회의 우경미 교수(서울대 약리학교실)의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골성융합 및 골재생의 세계’ 강연을 시작으로, 2부 학회 현안에 대한 기조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카오미 임원들은 기존의 비전2020에 이어 새로운 비전2030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진행, 새로운 사명서를 만들기로 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TF를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 영 회장은 “비전 사명서를 가진다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를 가지는 것으로, 앞으로 일어날 선택과 결정은 물론 사업을 구상할 때도 기초가 되는 일인 만큼 학회회원 전체의 뜻을 담을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더불어 임원들은 25년을 맞은 학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20년사 발간 이후의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