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으로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7박 8일간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무료진료와 마을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건보공단 홍무표 경영지원실장을 단장으로 공단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5개 진료과목 의료진 및 임직원 34명으로 봉사단이 구성됐다. 봉사단은 필리핀 바세코(쓰레기 매립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마을방역, 학교 도색 등 환경개선 및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시스템 등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필리핀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해외봉사단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 공간 및 설비 구축, 소아 ‧ 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 제공, 낮 병동을 통한 환자의 빠른 회복 지원을 염두에 두고 구비됐다. 대상은 침습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소아 및 장애인 환자와 소수술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이다. 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환자치료에 안전성을 기한다. 또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대상의 치료에서 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행동 및 통증 조절의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소수술로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를 위한 주간병동도 구비돼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의료진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고 한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의 최소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토록 했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이 FDI 이사회에 참석, 전지구적 구강보건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돌아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주 Cedar Rapids에서 열린 FDI 이사회(council meeting)에 참석한 박영국 FDI 이사는 FDI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거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도연구결과에 대하여 발표해 이사회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이사회는 Kathryn Kell FDI 회장의 사무실 소재지에서 열렸으며, Iowa 치과의사회와 Iowa 주립대학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박영국 이사는 “이번 이사회는 Global agenda인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치의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큰 명제 하에서 현재 진행되는 BDN(Brush day and night), WOHD(world oral health day), GPHI(global periodontal health initiative ) 등의 의제가 다뤄졌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가 오는 26, 27일 양일간에 걸쳐 춘계학술집담회 및 역사탐방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의사학회에 따르면 먼저 26일 학술집담회에서는 이기길 교수(인문학과 역사문화학과)가 ‘호남의 역사와 문화의 시원’, 계기성 조선치대 명예교수가 ‘광주기독병원 치과와 닥터 뉴스마’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27일 역사탐방에서는 ‘제중기념관 방문’을 통해 광주기독병원의 역사 및 닥터 뉴스마 치과선교사의 활동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광주 선교역사 현장방문 및 양림동 역사마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기 전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모교에서 아주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최 전 이사는 지난 4월 27일 조선치대에서 본과 4학년들과 수련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합과 치주질환과의 상관관계 및 CBK splint를 통한 전신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전 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교합의 개념을 정리하고 교합조정의 적응증, 방법 등을 강의했다<사진>. 특히 1.5mm두께의 metal strip bite를 이용, 기존의 CR 스프린트를 특화시켜 제작한 CBK splint를 교합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야간과 운동할 때 장착하고 허리 펴기, 복식호흡, 명상, 환경(섭식, 운동) 등 5 components of systemic health의 개념을 적용한 임상사례들을 발표하며, 교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아의 조기접촉과 교합의 간섭으로 인한 5배∼10배 정도에 달하는 저작근들의 왜곡이 턱관절과 측두골은 물론 제2경추, 척추에도 영향을 줘 호르몬과 신경계 등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최 전 이사는 이날 강의 전 강동완 조선대 총장을 만나 현재 조선대에서 연구하는 치매에 관한 국책연구사업에
연세치대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동문회)가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동문 간 화합과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을 다졌다. 지난 4월 29일 경기도 포천 푸른솔CC에서 열린 제19회 연세치대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에는 1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날 행사에 앞서 박민갑 회장은 “매해 수많은 치과대학 동문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어, 연대 단과대중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9월 1일에 있을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벌, 총동문 홈커밍데이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는 황일환 동문(80타, 12회), 신페리오 우승은 김기원 동문(17회)이 차지했으며, 여자부 메달리스트로는 박광희 동문(84타, 25회), 신페리오 여자 우승은 장지영 동문(24회)에게 돌아갔다. 또 전체 245타를 친 13기(정동인, 박동범, 안경모, 황일환)가 기별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갑 회장을 비롯해 김기덕 신촌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최성호 공직치과의사회장, 허종기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안창영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기세호 서
2018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창립 10주년기념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4월 29일 안성 신안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주)네오바이오텍(회장 허영구), (주)베스트로(회장 강흥규), 엑소덴치약 생산 업체 (주)라이프온(회장 이우승)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세영 이사장과 최치원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 등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총 36개 팀이 라운딩을 펼쳤다<사진>. 이날 대회의 우승은 강성구 에코종합관리 대표가 차지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71타를 친 정수종 부띠끄 모나코 대표, 여자부 메달리스트는 78타를 친 김혜경 씨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유향열)과 MOU 체결식이 진행돼 한국남동발전 측에서 재단에 500만원의 기부금 전달과 향우 활동을 지원키로 협약했으며, 경기 후 만찬에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이 해외봉사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MID문화예술원 김민제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올해에도 서울의료봉사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해마다 이맘때면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이 돼 부산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악축제를 연다. 이름하여 닥터스 심포닉 밴드 정기연주회.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6월 7일(목)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작년에 MBC초청으로 제1197회 MBC 목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올해도 다양한 레파토리로 부산지역의 환자, 동료의사, 시민들을 초대한다. 관악곡의 신예 ‘스티븐 라이네케’의 ‘Sedona’, 스페인 투우곡의 대명사 ‘스페인 집시 댄스’, 현대관악곡의 거장 ‘야콥 드 한’의 ‘Virginia’를 비롯해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관악곡이 준비돼 있다. 또한 소프라노 구민영 씨와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에 나오는 라우레타의 아리아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밴드와 성악의 멋진 콜라보도 기획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티켓 없이 선착순 입장된다. 문의 : 010-9458-9258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및 전북대 대학원과 베트남 HUE대학이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 MOA 조인식을 맺었다<사진>. 양국 대학은 지난 4월 27일 베트남 HUE대학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앞으로 3년간 베트남 언어치료사의 양성과 언어치료실 신설 및 장비 보급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HUE대학의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은 전북치대와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이카 사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1차 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차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매년 3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 및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관련 이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과 병원은 어린이 날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제33회 솜리 어린이, 청소년 민속 큰 잔치(원불교 삼동청소년회 주관)’에서 ‘나는야 치아맨’이라는 부스명으로 참여해 구강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치과대학 재학생들과 치대병원 교직원, 교정과, 소아치과 전공의 등 40여명이 참여해 치아에 좋은 음료·음식 고르기 게임, 치아건강 관련 퀴즈, 구강검진 및 교정상담 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치아맹출시기와 치아우식증 유무에 관해 많은 문의를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어린이 칫솔과 풍선을 선물로 나눠주며 구강위생관리법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어렵고 무서운 치과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내 치과 옆에 새로운 치과가 들어선다는 얘기만 들어도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개원가 현실에서 ‘자신들의 지역에 좋은 동료들이 많이 들어와 함께 일했으면 한다’고 얘기하는 동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만규 충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이 치과의사 커뮤니티사이트를 비롯해 주변에 “아직 정착지를 못 찾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충주로 와 함께 즐겁게 일해보자. 지역 회원들이 나서 신규 회원 정착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만규 회장은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많이 빡빡해졌다. 날로 늘어가는 치과의사수 외에도, 저수가, 덤핑, 사무장 치과, 1인 1개소법 위반, 치과의사에 대한 사회적 불신 등의 여러 문제들이 하루하루 열심히 진료하는데 보람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 치과의사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새롭게 개원가에 뛰어들어야 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은 막막한 심정일 것이다. 이런 동료들에게 조심스럽게 충주시를 권해드린다”고 밝혔다. 이만규 회장은 “충주시치과의사회는 개원가에 산적한 과당경쟁과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해 왔다. 위임진료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스스로 1인1개소법을 지키고, 이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