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가 오상천 신임 회장 체재를 맞아 지난 4월 29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학회의 주요행사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찾아 오상천 신임 회장으로부터 학회를 이끌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 목표를 들어봤다. “처음 학회를 창립할 때 총무이사로 실무에 많이 참여했는데, 이제 학회장이 됐다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 10주년 행사를 치러야 하는 학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학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상천 신임 디지털학회 회장은 첫 당면과제로 내년 10주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24일로 예정된 춘계학술대회 및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류재준 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 조직위를 바로 출범시켜 학술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오상천 회장은 “국제행사에 버금가는 학술대회를 운영하는 한편, 학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미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 있어서는 강국이다. 실질적으로 긴밀히 교류하고 있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와 MOU를 통해 아시아를 리드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간이 광해 없는 최고봉에서/밤하늘을 바라보며/별과 광활한 우주 생각할 때/나 역시 심해 한가운데서 솟구쳐 올라/광해 없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좌표 삼아/넓고 자유로운 바다에서/나의 항로를 정하지.”(시 ‘고래의 꿈’ 중에서) 경북 군위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광렬 원장(이광렬치과의원)이 최근 시집 ‘고래의 꿈’(북랩출판사)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멋진 시보다 쉬운 시를 쓰려고 했다. 너무 어려워 해석이 필요한 시보다는 꾸민 맛은 없더라도 마음 한 자락만으로 쉽게 이해되는 시 한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 시집에는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배불러오자 걱정됐던 마음, 몽우리 졌던 모란이 금세 져 버려 아쉬웠던 순간, 창밖으로 나는 비둘기의 자유가 부러웠던 기억들이 표현돼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KAO)와 베트남치과교정학회(VAO)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의 교정 학술 발전과 전문의 제도 운영을 돕기로 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신임회장과 정동화 국제이사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회 베트남 교정학회에 참석해 베트남 교정학회장인 Dr. Hoang Thi Bach Duong 등 임원진들을 만난자리에서 양 학회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의 교정학회는 향후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문의 과정이 없는 베트남에 전문의 제도 운영을 돕기로 했다. 교정학회는 또 학술대회 시작단계인 베트남 교정학회의 발전에 다각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교정학회 측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는 베트남 치과교정학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국내 교정의사의 해외진출은 물론 우수한 국내의 교정치료 술식을 전달해 베트남 교정의사들 뿐만 아니라 현지의 환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4월 25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세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사진>. 손성일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무 설명회는 최문철 회장의 인사에 이어 장철암 세무사(선진회계법인 대구지점)가 ‘세무조사의 원리와 세무노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장철암 세무사는 대구지방국세청 조사국에 근무하면서 다년간 개인사업자 통합조사 업무를 담당한 병원 세무조사통으로, 회원들에게 병원 세무에 대한 기본 강의 및 실제 병의원 세무조사에 대한 경험을 알려줬다. 강의 후에는 사전질의서와 즉석 질문을 통해 강연 내용에는 없지만 그 동안 세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을 들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도 가졌다. 행사의 한 참석자는 “강의에 이어 회원과의 즉문즉답이 마련돼 많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치대 재학시절 선배 치과를 방문해 임상현장도 살펴보고 병원경영 노하우도 엿보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의 동문선배 치과의원 방문실습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광치대 본과 4학년 원내생인 최용석, 백지언 학생은 최근 동문 선배인 정완규 원장(정완규치과의원)의 병원을 찾아 일주일간 방문실습을 했다<사진>. 본과 4학년 원내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병원 내에서만 실습을 진행하던 틀에서 벗어나 개인 치과의원의 임상현장과 경영기법을 배운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원내생들도 개원가 현장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는데 좋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방문실습에 참여한 백지언 학생은 “일주일간의 로컬치과 체험은 매우 새롭고, 대학병원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로컬치과는 확실히 체어타임이 짧고 효율적인 진료를 추구하는 듯 했다”며 “특히, 동문 선배님과 나눈 대화들이 매우 뜻 깊었다. 임상적 조언 뿐 아니라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진로고민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 교수님과의 대화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협소한 시야를 벗어나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원광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형민우·이하 전남치대·치전원 동창회)가 지난달 21일 제34차 정기총회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정용환 동문을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동창회 회무를 점검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동창회 차원에서 7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4기는 졸업30주년 기념 2000만원, 14기는 졸업 20주년 기념 6000만원을 총동창회기금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24기는 졸업 10주년 행사를 오는 6월 9일 모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 18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으로 정용환 동문(7회)이 선출돼, 전남치대 ·치전원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김기영(3기), 주기면(7기)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다. 형민우 동창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창회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정기총회에서 7기 정용환 동문이 제18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의 위상에 어울리는 회장이 되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환 신임회장은 “동창회는 졸업한 동문들이 유대를 다지는 친목단체”라면
이성복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회 회장(경희치대 보철과)과 권용대 ITI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4월 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8 ITI 총회에 참석해 주요 의결사항에 참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돌아왔다<사진>. 이번 총회에서 Stephen Chen ITI 회장은 ITI의 28번째 섹션으로 칠레를 새롭게 영입했고, ‘ITI커리큘럼’을 시행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성복 회장과 권용대 교수도 각종 예산 심의 및 교육프로그램 결정 등 주요 의결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대표로 이성복 교수(ITI한국회장, 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와 권용대 교수(ITI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 경희치대 구강외과)가 참석하여 각종 예산 심의 및 교육프로그램 결정 등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성복 ITI 한국회 회장은 “세계 각지의 대학들과 ITI의 협력 관계는 2017년 온라인 대학 캠퍼스 설치 이후 효과적으로 확대됐다. 현재 18개의 대학들이 ITI온라인 아카데미 콘텐츠에 대한 무료 액세스와 함께 ‘대학 캠퍼스 가상 인프라’를 추가적인 교육방법으로 선택해
서울대치과병원(허성주 병원장)이 지난 4월 27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올해 첫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진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치과 치료뿐 아니라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장으로 참가한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는 “치과치료가 필요하지만 쉽게 치료를 받기 어렵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통해 주변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4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등은 ‘찾아가는 치과서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한 평생의 신념이 오늘 이곳까지 저를 이끌었습니다.” 제39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김화규 전 치협 부회장이 선정됐다. 김화규 전 부회장은 “치과계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살면서 여러 상들을 받아봤지만 협회에서 주는 공로상이야말로 저에게는 가장 의미가 깊고 큰 상”이라는 선정 소감을 밝혔다. 1967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김화규 전 부회장은 1980년부터 서울 중구치과의사회에서 회무에 본격 입문, 약 10여 년간 공보, 총무, 부회장, 회장 등 임원으로 봉사하며 지역 내 구강보건 향상 및 중구치과의사회관 매입을 주도했다. 특히 치협에서는 자재이사와 부회장, 윤리위원장을 역임하며, 가는 곳마다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자재이사 시절에는 일반표준형 X-Ray의 경우 방어벽 설치 의무화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 제외된 바 있고, 방사선사 대신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도 방사선을 취급할 수 있도록 건의해 시행됐다. 또 N.P.G 메탈의 수입 금지를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해당 조치를 이끌어냈으며, 의치접착제 안전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NOVA-FIX의 인체 유해를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신임 집행부가 ‘함께 또 같이, 같이 또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힘찬 회무의 시작을 알렸다. 전양현 회장은 지난 3월 17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학회는 지난 4월 28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임원 상견례를 겸한 초도이사회를 열고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 한편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전양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 발전에 앞장서겠다. 이사들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주무이사 및 위원회 보고에서는 각 부서별로 지난 2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2년의 학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턱관절의 날 제정, 개원의위원회 설치, 네이버 지식인 전문가 답변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5월 2일(수) 그동안 공석 중이던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허윤정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고, 아주대학교보건대학원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의 임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