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민주화 항쟁의 계절 5월 맞아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원순석)와 진료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회원들에 대한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수관 병원장은 “5·18 및 6월 민주항쟁 등 우리 지역사회에 일어난 민주화운동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어 원순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복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회 회장(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과 권용대 ITI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4월 15~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6차 ITI합의문 작성 회의에 참석했다. ITI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발행된 임상문헌을 검토해 최신 임플란트 지침서를 작성하기 위해 전 세계 155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세계 전문가들은 가장 최근에 출판된 논문들을 다섯 가지 주요 영역 ▲외과학 ▲치과보철학 ▲환자 보고 결과 ▲불만·위험사항 ▲디지털 기술 등으로 나눠 체계적인 검증작업을 진행했다. 5개의 주제로 구분된 그룹별 토의가 매일 쉴 틈 없이 집중토의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5년 동안 치과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ITI합의문을 도출해 공유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이성복 ITI 한국회 회장은 “증거 기반 과학은 ITI 철학의 중심이며, 우리의 정기적인 ITI 합의문 작성회의는 임플란트치의학 분야에서 환자 치료와 관련해 최근 5~10년간 발간된 임상문헌들을 5년마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임상적 진실을 5년마다 정기적으로 계속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
류지헌 원장(루이빈치과의원)이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에서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와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표창 50명 등 총 66명을 시상했다. 치과의사로서는 류지헌 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귀감이 됐다. 류 원장은 독거시각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복지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류 원장은 “시각장애인협회 추천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쑥스럽기도 하다”고 겸손해 하면서 “20여 년 간 봉사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장애인으로서 가장 많은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진료를 한 후에는 마음이 좋지 않지만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꾸준한 봉사를
박노희 전 UCLA 치대 학장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20일 제5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유공자상을 받았다. 이어 박 전 학장은 지난 4월 23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유공자 선정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32명의 과학자와 기업인 등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하고, 지난 2017년 12월 27일 박노희 전 학장을 포함한 명단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박노희 전 학장에 대해 “조국의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치과의학자로, UCLA 치과대학을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육성하고 한국, 중국, 일본, 세르비아 등 치과대학의 연구와 개혁을 자문하며 세계적으로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와 하버드대 치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교수를 거쳐 지난
80대 노학자의 ‘졸업 60주년’은 특별했다. 올해로 졸업 60년을 맞은 김명국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동경도 무사시 사카이에 있는 일본의과대학 분교·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제123회 일본해부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1> 귀국 후 4월 19일과 20일 경북치대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구강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직접 연자로 나서 발표하기도 했다.<사진 2> 김 명예교수가 다녀온 일본해부학회는 1893년에 창립됐으며, 의학, 치의학, 약학, 수의학, 간호학, 공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회원 23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회의 특징은 특별강연의 경우 외국 저명 학자 대신 학회 회원이나 자국 내 대학, 연구소의 교수를 초청해 구연은 줄이고, 포스터 발표로 유도,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마련해 학술대회를 활성화 하는 한편 선택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 경향을 보였다는 게 김 명예교수의 설명이다. 또 워크숍에서는 대학의 사명인 교육, 연구 및 진료의 하나인 해부학 교육을 다뤘다. 학술대회 구성은 특별강연 3개, 심포지엄 21개(치의학분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지난달 26일(목) 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임민(사람 숲 컨설던트 )전임 강사의 ‘눈을 보며 인사하자’의 주제로 열렸다. 임 민 강사는 “스마일, 눈 맞춤, 목소리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직장 분위기가 밝아지고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일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빈나 교수(보존과)는 ‘자주하는 보험치료 처방알기’를 주제로 자주 놓치기 쉬운 급여항목의 처방지식을 설명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달 21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치과교정과 전공의 최연주 등 7명이 참석했으며, 18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를 제공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사진>.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가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이하 동문회)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동문들과 함께 5월 그린에서 동문애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5월 10일 동문회는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2018년 조선치대 수도권동문 골프대회를 열고,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고기종 동문(1회)을 대회장으로 하고, 김응호 동문, 김성철 동문, 오세건 동문을 조직위원으로 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여성부, 청년부로 나눠 대회를 진행하며, 조선치대 동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응호 회장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동문들과 함께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동문 선후배님의 반갑고 즐거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자등록 : 010-8611-3297(신언식 재무이사)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이 최근 ‘내 안의 우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파라사이언스)를 펴냈다. 저자인 김 이사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하는 미생물 연구자다. 지난 20년간 치과의사로 진료에 매진하면서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미생물연구를 시작했다. 그동안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 ‘내 입속에 사는 미생물’, ‘미생물과의 공존’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건강한 장이 사람을 살린다’, ‘구강감염과 전신건강’ 등의 번역서도 출간했다. 그는 그동안의 저서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이야기는 입안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입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미생물에게 입구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 입안에서 몸속으로 침투한 미생물이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오래전부터 계속 발표돼 왔다. 심지어 혈액뇌장벽이라는 이름의 촘촘한 장벽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는 뇌에서조차 미생물이 발견되는데, 그 구성이 구강 미생물 군집과 닮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입속 문제의 원인이 미생물에 있다면 구강관리의 답도 거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이사장은 이 책을 통해
국윤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30대 신임회장에 선임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국 신임회장은 취임 후 교정학회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교정학회(KAO)는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돼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게 된다”며 “전임 임원들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규모 면이나 학술 활동에 있어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학회가 됐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각광 받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정학회의 회원 수는 3231명이며 산하에 6개 지부를 두고 있다. 국 신임회장은 또 치과 학술지 중 최초로 국제학술지인 SCIE에 등재됐고, 2012년부터 영문으로 발간되고 있는 교정학회지(KJO)와 관련해 앞으로 ‘교정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보험화 과정에 교정학회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신문, 인터넷, SNS 등 언론 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는 등 학회 회원들의 권익을 추구하는데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국 신임회장은 “다수 회
단국치대 13회 졸업 동문들이 졸업 후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4월 14일(토)과 15일(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제13회 졸업 20주년 기념행사’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제13회 졸업생인 허윤준 원장(수치과의원)을 비롯해 졸업 동문 25명이 20년 만에 한데 모여 친목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졸업 동문생들은 잘 마련된 내부 시설 뿐 아니라 맛있는 식사와 연수원 주변의 꽃나무와 더불어 완연한 봄을 즐기는 등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평소 각자의 생활과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동문생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질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며 “신흥양지연수원의 뛰어난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더욱 즐거웠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