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재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국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시행돼 왔다. 인증 항목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 지식 수준을 갖췄는지 증명하기 위한 시험으로, 시험과정으로 1차 시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2차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는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조선치대 ・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회장 문익훈 ・ 이하 동문회)가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와 더불어 동문회는 동문 대상 강연회를 열고, 교합외상의 치료, 교합조정(이경제 교수)과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하는 외과적 합병증과 대처법(유재식 교수) 등의 강연을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문익훈 회장을 비롯해 안종모 조선치대 학장, 형민우 광주지부 부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장, 이현정 여동문회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최치원, 박인임대여치 회장, 이재윤 홍보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등 치협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 앞서 문익훈 회장은 “‘치호공감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취임해 1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동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는데, 소기의 성과를 냈는지 겸허하게 돌아보게 된다”면서 “소통을 통한 공감, 공감을 통한 소통이라는 기조 아래 10월로 예정된 동문 학술대회 역시 잘 준비해 치호인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안종모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6일 본원 지하 제2강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과 함께 ‘2018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봉사단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현재 10일)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3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어린이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허성주 병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241명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했고, 약 2800여명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며 “이번 해외 진료봉사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은행과 서울대치과병원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11회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진료봉사가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구순구개열 수술과 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함께 건강하자!’를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2부에서는 ‘국민건강과 원 헬스(One Health)’를 주제로 ‘One Health 포럼’을 개최했다. 원 헬스란 사람, 동물, 환경 등 생태계의 건강이 모두 연계돼 있다는 인식 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협력전략을 의미한다. 1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39명에 대해 포상했다. 이어 2부 원 헬스 포럼에서는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이 기조발제를 했으며, 김홍빈 서울대 의대 교수,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전우택 연세대 의대 교수 등이 각각 분야별 발표를 했다.
최종운 전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이 스마일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24일 최종운 전 의장은 ‘2018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기념식에서 제26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 상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에 전달했다. 최 전 의장이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스마일재단 측은 밝혔다. 김건일 이사장은 이에 대해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금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제20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기 집행부의 시작을 알렸다. 간무협은 지난 7일 용산구에 소재한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원자력의학원 소속 김미현 서울시회 위원을 총무이사로 선임한 것을 포함한 15명의 상임이사진을 확정했다. 지난달 24일 연임에 성공하고 차기 4년의 임기를 가질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이라는 슬로건과 공약을 실천하기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제1차 상임이사회에서 홍옥녀 회장은 “이번 제20대 집행부의 상임이사 구성은 73만 간호조무사의 대표성을 감안하여 전국 13개 시·도회에서 빠짐없이 한 명 이상의 이사를 인선하고, 근무직종을 안배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19대 집행부에서 추진한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 개선 및 활용 증대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20대 집행부의 임무”라며 회무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제20대 집행부는 4월 14일 회장단 및 상임이사 워크숍을 통해 각종 회무 추진현황 파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용갑 씨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신임 정책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이용갑 연구원장은 1964년 대구 출생으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원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연구원,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인천복지정책센터장,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연구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연구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국의 치과의사 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검지애(交劍之愛)’의 정을 나눴다. 대한치과의사검도회(회장 이해송·이하 치검회) 춘계 합동연무회 및 총회가 지난 3월 31일 광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25명의 치검회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연무회에서는 전 국가대표 김민규 사범과 함께 90분 간의 합동연무가 진행됐다. 대한검도회 유단자로만 구성된 치검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사범급인 4단 이상 회원만도 20여명이 있으며, 2~7단까지 다양한 급수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대한검도회 내에서 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해송 회장(치협감사, 5단)이 이끄는 치검회는 1년에 두 번 춘계와 추계 합동연무회를 통해 치과의사 검사들의 심신단련 및 친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 합동연무회에 이어 추계 합동연무회는 오는 9월 또는 10월 대전 유성고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송 치검회 회장은 “검토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다 보면 진료를 하며 오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검도를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치검회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30년 만에 한국에서 제17회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이 지난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에 임명됐다. 김선민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와 동 대학원(예방의학)을 졸업했다. 2006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으로 심평원에 입사해 인재개발단장과 국제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 기획상임이사의 임기는 4일부터 2020년 4월 3일까지 2년이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4월을 맞이해 ‘바람을 타고 무릉도원을 거닐며’를 주제로 김선미 작가 초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현실에서 찾을 수 없는 이상향의 전설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서 모티브를 잡았다. 김선미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이상향의 낙원을 현실의 캔버스에 신비스럽게 이미지화 했다. 전남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이상향의 꿈 같은 세계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전시장에 펼쳐져 있다”면서 “환자는 물론 보호자, 광주시민들이 그림을 감상하면서 힐링과 더불어 무릉도원의 세계에 빠져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박창헌 회장)가 지난 4일 미백미 25포를 광주광역시 시청 고령사회정책과(최윤구 과장)에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광주지부가 전달한 나눔쌀은 광주광역시 내 미등록 경로당에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쌀 기부는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 축하 기념품으로 들어온 것으로, 광주광역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청에 기탁했다<사진>. 박창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돼 작게나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니 뿌듯하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윤구 고령사회정책과 과장은 “우리시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