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위탁기관인 덴탈스쿨(대표 강수영)이 ‘경희대학교 부설 글로벌 미래교육원(구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지난 6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 공동협력을 수행함으로써 ‘올바른 치과건강보험청구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치과의료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영 덴탈스쿨 대표는 “덴탈스쿨은 그동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통해 좀 더 많은 현직자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치과건강보험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치과보험청구사 2급 교육과정’이 5월 12일(토), 13일(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수도권에서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의 위탁기관으로 치과건강보험청구 정규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은 스마트덴탈아카데미, 서울치의학교육원, 덴탈스쿨 주관 경희대 부설 글로벌 미래교육원 등 3개 기관이 됐다. 경희대학교 부설 글로벌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덴탈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은 현직에 있는 분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교육일 뿐만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학생들의 디지털 치의학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 치과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치의학교육실’을 마련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3월 12일 본관 2층 디지털치의학교실에서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한중석 원장,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디지털치의학교육실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아래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학기간 중 디지털 치의학을 최대한 경험하고 습득한 후 진료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한국 치과대학 가운데 최초로 기획된 산학협력 교육 프로젝트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서울대치의학대학은 지난 2017년 6월 산학협력 간담회를 통해 국내 치과기자재업체들에 디지털치의학교육실의 취지를 알린 것을 시작으로 개관일 현재 8개 업체(오스템임플란트, DDS, 덴티움, 디오 임플란트, 덴츠플라이 시로나, 메디트, 레이, 메가젠)로부터 다양한 첨단 디지털 치의학 기자재를 사용대차하게 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측은 “든든한 지원과 교수진의 열정을 모아 향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에게 인재육성 자평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광주고려인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해 온 김수관 이사장은 이날 고려인 청소년들의 보금자리인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사단법인 자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수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소중하고 큰 장학금인 만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활동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성실하게 실천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윤태호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류근혁 연금정책국장 ▲이형훈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김헌주 대변인 ▲박금렬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부장 ▲장재혁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이상 3월 19일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공협)가 오는 7월 열릴 2018년도 종합학술대회(KDTEX)에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기공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7월 열릴 2018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TEX2018)의 준비상황과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양근 회장을 비롯해 우창우 학술부회장, 오삼남 공보부회장, 최병진 총무이사, 배은정 공보이사가 참석했다<사진>. 우선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2018년도 치기공협 종합학술대회는 비수도권 지방 회원들의 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집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는 것. 이는 지난 2월 26일 개최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반영, 치기공협 집행부가 정기이사회 열어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종합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치기공협은 4점의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종합학술대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열고,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보수교
김창수 원장(수플러스치과)이 연구한 골재생 관련 논문이 저명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창수 원장은 최근 ‘A Specific Groove Pattern Can Effectively Induce Osteoblast Differenti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 동 논문이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실렸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논문에서 여러 형태의 표면구조가 다른 소재에서 osteoblast의 분화능력을 비교, 특히 groove 형태의 패턴에서 osteoblast가 잘 분화됨을 밝혀냈다. 이러한 세포의 분화 유도는 특정 패턴에서 세포가 길이방향으로 늘어나는 성질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는다는 것을 밝혔고, 수학적인 함수를 도입해 세포별로 최적의 패턴을 예측했다. 김창수 원장은 “골 재생이 필요한 환경에서 이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염증을 들 수 있고, 특히 시험관 내에서 염증인자가 osteoblast 분화를 억제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었다”면서 “흥미롭게도 연구에서 사용한 최적의 osteoblast 분화를 유도하는 특정 groove패턴은 염증환경에서도 활성산소를
김선종 교수, 이주민 원장, 최재혁 원장 등 3인의 치과의사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평창올림픽 남자하키센터 치과팀 자원봉사자로 활약하며 선수들의 응급처지를 담당했다. 김선종 교수와 이주민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처치, 최재혁 원장은 치아수복 처치를 맡았다. 남자하키는 종목특성상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구강악안면 외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부상 후 경기에 재투입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처치가 필수적이다. 남자하키센터 치과팀은 평창 올림픽 기간 선수들이 훈련 및 경기 중에 발생하는 안면부 열상, 치아손상 등을 주로 처치했다. 특히 경기 중 발생한 한국, 스위스, 노르웨이 선수들의 치아파절에 응급처치를 시행해 신속하게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도왔다. IOC 의무부 치과담당관인 Tony Clough 박사는 “경기 중 발생한 선수들의 안면부손상에 대해 신속한 처치를 해준 남자하키센터 치과팀에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정후 원장이 자신이 최근 발표한 논문이 ‘유럽치주학회’(EFP)가 발행하는 ‘임상 치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mpact factor 3.477) 3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원장에 따르면 ‘Association of tooth-brushing and proximal cleaning with periodontal health among Korean adults’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2010,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766명을 대상으로 칫솔질 횟수와 인접면 청결(치실, 치간 칫솔, 구강소독액)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해 비타민C 섭취량이 적은 사람은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SCIE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한 바 있다.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이하 TSDI)의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Tashkent medical Academy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학생 및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6일 외국인 최초로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TSDI 전체 교수회의를 거치고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DI간 연구 및 진료 분야 교류에 있어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우즈벡에서 환자 진료는 물론 현지 치과대학생 및 의사를 대상으로 강의했다. 특히 그는 오는 4월 구순구개열 환자 및 치과진료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벡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7일 지부 회관 4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회장 구동국)와 ‘산학 협동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협약식은 인재양성과 기술교육 체제 강화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를 구하는데 있어서 원활한 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에는 대구지역 30여개의 학원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어 간호학원 졸업생들은 취업을 활성화하고, 대구 지역 치과병·의원은 보조인력 수급에 도움이 돼 보다 안정적으로 치과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체결된 산학 협동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구지부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술세미나 및 교육과정에 대해 지원하고, 대구광역시 간호학원협회에서는 학생 현장실무교육에 있어 우선적으로 지역 치과의료기관에 배분 및 취업을 지원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향후 대구지부를 통한 현장실무 교육과 취업에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간호조무사의 근무여건 등에 대한 사항도 서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구지부는 현장실무교육에 참여
‘미투(Me Too)’운동이 최근 의료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3월 10일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린 이날 예방교육은 2시간 가까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공유했다. 연자로 초청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연구원은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점검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박 연구원은 “젠더화 된 시선이 가져오는 차별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물리적, 구조적으로 함께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번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진한 곽정민 경기지부 부회장은 “건전하고 평등한 회무 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회무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