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치과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시험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Interface Analysis Associates(IAA)를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용 전기기기 국제규격(3판)에 따라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에 대해 ‘사용자 적합성 시험’이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시험을 하는 이유는사용자(의사, 환자 등)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에 대한 잠재적인 요인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치과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시험센터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치과의료기기 사용자 적합성 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국 실리콘 밸리 IAA를 방문한 것이다. IAA는 미국 FDA, 유관기관, 병원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의뢰에 맞는 시험 항목을 설정하고 의료기기의 실제 적용 대상인 의사, 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적합성 시험을 수행한다. 이종호 센터장은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창립15주년 기념식을 열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치과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6대 이사장으로 김건일 치협 대의원총회 전 의장을 선출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하는 제12회 스마일시상식에서는 사단법인 자평(치협 협회장 표창), 김호진 원장(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 장애인치과진료봉사단 함께스마일(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상했다. 김건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마일재단 이사장 직책은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느껴진다.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처럼 후원자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스마일재단을 만들고,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2015년부터 3년 간 재단을 이끈 나성식 이사장은 “세상에는 상을 차리는 사람이 있고, 숟가락만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상을 차리는 단체가 되고 싶다”면서 “후원자 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치과적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어질 수 있었다. 2018년 역시 장애인이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스마일
조선치대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이하 동문회)가 신규개원의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선배들의 개원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 2월 12일 서울 토즈선릉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신규개원의, 동문회 임원 등 약 50여 명이 모여 동문들 간의 유대감을 나누고, 성공개원을 위한 비법도 전수했다. 행사에 앞서 신인철 회장은 “국시를 무사히 잘 마친 데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우리 동문회 선배들은 졸업생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길 바라며, 앞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익제 원장이 연자로 나서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 원장은 강연을 통해 치과계의 현황과 위기, 치의로서의 자세와 자질, 세미나 정보, 미래설계 등의 정보를 전했다. 김문규 본과 4학년 대표는 “재학 시절에는 미래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만 집중했는데, 졸업하고 나니 체계적인 정보가 없어 막막했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도 부분 해소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 소중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의 40대 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6명으로 정리되면서 선거전도 열기가 더해가는 상황이다. 지난 2월 19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 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추무진 의협 회장(등록 순)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구도는 야권 내지 소장파 2인(최대집, 기동훈)과 제도권 4인(나머지)으로 분류된다. 우선 최대집 대표는 ‘투쟁하는 의협’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고 있다. 최 대표는 “의료계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나서라는 시대적인 부름에 응해 의사협회 회장선거에 나선다”고 일성을 밝혔다. 사상 최연소 후보자인 기동훈 전 회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기 후보는 ‘개혁’을 내걸면서 “늘어난 폐업, 의료인 자살, 관치의료, 저수가, 국민의 저신뢰 등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제도권 4인은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김숙희 회장은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내세우며 “회장은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내가 그런 점에서 제격”이라고 외쳤고, 이용민 소장은 “투쟁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내가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가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이사는 지난 2월 2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의 제33차 정기총회 1부 개회식에 참석해 임훈택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치산협 측은 “평소 치산협의 발전과 국내 치과산업 및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2월 3~4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18 교수-이사 동계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현 집행부의 마지막 워크숍인 이날 행사에서는 서봉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집행부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학술, 재무, 편집, 공보, 보험, 정보통신, 수련고시, 정책기획 관련 담당 이사들의 보고가 있었으며, 인정의위원회, 정책연구특별위원회의 논의사항이 이어졌다. 다음달 17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열릴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논의에서는 구강내과학 연구자들의 학위논문발표와 ‘임상구강내과학의 최신지견’의 소주제로 강연을 펼쳐 내실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회 회원의 발전 및 구강내과 진료 분야의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강내과 개원가부터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구강내과 임상의들이 노력할 부분과 학회의 지원방향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과 관련된 구강내과 진료 영역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제도와 전문의 교육 관련 학술대회, 학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각각 확정됐다. 신경림 회장후보는 전체 투표자 261표 중 229표(87.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간호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도약하는 출발이자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회장은 이어 “제37대 협회의 모든 정책은 현장을 발로 뛰며 회원들의 진실 되고 생생한 목소리에서 찾아낼 것”이라며 “대한민국 간호정책의 발전과 간호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양혜령 치과의원 원장·광주 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이 지난달 22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당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 7회 지방선거에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헤령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적 가치 재조명’,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바로 동구가 하루 빨리 추진해야 할 지역발전 사업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남은 4년 동안 동구를 민주·인권특구 등 5대 특구로 발전시켜 문재인의 꿈과 정신을 동구에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혜령 전 의원은 “앞으로 4년, 동구 구민 여러분과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광주와 동구의 한을 풀고, 설움을 씻고,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아름답고 희망찬 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하고 “전국 최초 ‘문재인 특구’는 하나의 구호가 아니라, 양혜령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구상한 동구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혜령 출마 예정자는 제 5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동구치과의사회 회장, 백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서울치대 동창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9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회무보고·결산보고·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또 동문상 운영 규정 개정안이 논의돼 통과됐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치대의 위상을 높이고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영균 동문(9회)을 비롯한 오종우 동문(26회), 김재영 동문(31회), 정필훈 동문(33회), 최규옥 동문(45회)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신영균 동문은 개인 사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상되던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은 올해 추천된 후보가 없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날 안창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가 동창회장을 맡은 지 1년여 됐다. 그동안 여러 부회장들과 함께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목표치에 미달한 부분도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처음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금 초심을 잃지 않고 가겠다는 것을 다짐한다
미술과 문학 분야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이자 시인인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이번엔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 9일자로 출판된 시집의 제목은 ‘아다마스의 꿈-시가 흐르는 낭만 아뜰리에’로 두 번째 출간하는 시집이다. 아다마스는 다이아몬드의 어원인 그리스어로,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시 뿐만 아니라 그림도 박우성 원장의 작품들로 채워져 작가로서는 시집 출간이 더 뜻 깊을 수밖에 없다. 박우성 원장은 “지난 8월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마음껏 시를 쏟아 냈다. 돌이켜보면 지난 30년간 그림(비구상)을 그리면서 그림 옆에 작가의 생각을 모아 두었고 이것이 시적인 표현으로 다듬어진 것들”이라며 “그래서 모든 시들에는 그림이 붙어 있다. 그림이 시를 품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락호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은 “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차적인 자연의 모든 것과 내면적으로 표출하는 감정, 서정적인 것이 상호관계를 이루며 내적 비밀을 언어예술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것을 박우성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시집의 내용은 ▲1부 : 겨울의 서막(序幕) ▲2부 : 그림이 시를 품다 ▲3부 : 단
박덕영 교수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교학부총장에 임명됐다. 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13일 박덕영 교수를 교학부총장에 임명하고, 교무처장을 겸직하는 발령을 냈다. 박덕영 교수는 대학에서 강릉원주치대 학장, 학위검증위원회 위원, 교수회 수석평의원 및 재정위원회 위원, 기획협력처장 및 해람문화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치과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의 55개 과의 교육, 교수의 인사 및 업적관리를 하는 중책인 만큼 대학 전체의 교양, 전공과정을 정비해 대학의 전체적인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교수님들의 업적관리에도 신경 써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