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1월 30일 ‘건강약속 12(twelve)’의 두 번째 약속으로 ‘겨울철 실내 신체활동 방법’을 제안했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올림픽을 관람하는데 그치지 말고 직접 운동을 실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강약속 12(twelve)’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건강무시증후군을 벗어나기 위해 한 달에 한 가지씩 건강을 지키는 약속 캠페인을 뜻한다. 건강증진개발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를 모델로 삼아 겨울철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제안했다. 간단한 준비운동을 필수로 하고, 아이스하키 선수처럼 다부진 상체를 만드는 운동법, 이상화·윤성빈 선수의 꿀벅지를 가질 수 있는 운동법, 스키선수처럼 멋진 복근을 가질 수 있는 운동법과 함께 일상 속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겨울철 신체활동 증진 수칙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운동방법은 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www.khealth.or.kr) ‘건강약속12’에 게시돼 있으며, 건강약속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새해 4710명의 새내기 치과위생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24일 제45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는 총 5663명이 응시해 4710명(합격률 83.2%)이 합격했다.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5점(96.5점)을 취득한 단국대학교의 김여주 씨가 차지했다. 지난 3년간 치과위생사 배출 현황을 보면 2016년 4603명, 2015년 4539명, 2014년 4798명이 배출됐다.
김여주 학생(단국대 치위생학과)이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합격했다. 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 측은 재학생들이 국가시험에서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시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배출이다. 수석을 차지한 김여주 학생은 공부를 계속해 훗날 교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국시를 앞두고 공부해야 할 과목이 방대했는데 교수님들께서 특강을 해주시며 강조했던 부분을 주로 보면서 오답 체크를 꼼꼼하게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조자원 학과장님과 김철환 병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고생한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건강iN’이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KCAB)’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충족 및 기업의 가치를 제고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동아일보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여론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문가 집단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건강iN(http://hi.nhis.or.kr)’은 일상생활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IT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최근 10년간의 건강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 및 투약내역 등 개인건강기록부터 개인 맞춤형 질환예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건강iN앱 서비스의 경우 ▲위치기반 내 주변의 검진기관 및 병·의원 찾기 ▲꼬박꼬박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복약 알람 ▲매일 측정한 혈압·혈당수치 자동전송으로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하는 만성질환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측정정보(활동량, 혈압·혈당 등)를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건강동영상, 건강웹툰, 건강iN매거진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 교수는 지난 1월 29일 홍대역 인근에 있는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의 변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치위협 회장에 당선될 경우 무슨 일을 어떻게 추진해나갈지 설명했다. 황 교수는 “치과위생사 포럼을 창립해 시민으로서 치과위생사 활동 역량을 강화했고 건강한 협동조합 운동과 수불사업 공동연대 구성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활동을 통해 국민과 보건계에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알렸다”며 “그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관계를 토대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제18대 치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황 교수는 “미래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며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운영하는 협회로 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도회가 자립된 기반 위에 중앙회와 협치적 동반자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교수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 가는 길에 적극적으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이 지난달 27일 가상 치의학 실습실을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가상치의학실습실(VR Dental Lab)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기술과 햅틱(Haptic)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임상 전 단계 실습 시스템을 갖춰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조기·임상 전 단계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가상현실 실습 장비인 Simodont의 개발과정에 관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치과대학(ACTA)에서 Paul Wesselink 교수와 Marjoke Vervoorn 교수가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국 치과대학(원)의 학(원)장 및 관련 교수들이 참가해 가상현실 실습의 도입에 대한 정보와 기술 발전 단계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개소한 실습실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한 가상 실습의 체험을 통해 앞으로 교육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발전계획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예로운 자리에 갈 수 있게 추천해 준 치의학회에 감사합니다. 치의학계에 다른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조심스럽습니다.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성호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영예로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정남식·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됐다. 최 교수는 지난 1월 2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정남식 원장으로부터 회원인증서를 받았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 추천으로 의학한림원 회원이 된 최성호 교수는 현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및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직을 비롯해 많은 치의학 관련 단체의 리더로 활동하며 공동저 포함 SCI 등재 논문 193편을 저술하는 등 치의학계 발전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최성호 교수는 의학한림원 7분회 치의학분과에서 활동하며 치의학 관련 정책 개발 및 학술연구 활동에 권위자로서 역할하게 된다. 최성호 교수는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관심이 많다. 치협과 치의학회가 연계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이를 업체와 연계해 산업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3D 프린팅 기술
“미래 치과계 리더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담아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2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각 치대가 돌아가면서 주관하게 된다. 지난해 서울치대에 이어 올해 경희치대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대상은 2017년도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다. ‘나는 누구인가?(Who am I)’를 주제로 제2회 연송장학캠프을 주관하는 경희치대 권긍록 부학장과 배아란 교수로부터 프로그램 내용과 각오 등을 들어봤다. ▲어떤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나? 제2회 연송장학캠프는 1회와 다르게 2박 3일로 진행된다.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오롯이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 첫날 박영국 학장(경희치대)의 ‘이야기 치의학’ 강연을 시작으로, 정지호 교수(경희대 사학과)의 ‘역사에게 삶의 길을 묻다’, 전중환 교수(경희대 진화심리학과)의 ‘행복의 쳇바퀴: 왜 행복은 일시적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 등 치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김진범·KADR)가 지난 17일 서울스퀘어 루싱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역대 회장을 지낸 이재현 외 7인의 고문진과 2018년 신규임원 6인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ADR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하고, 11월 경 KADR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IADR 학술대회는 기초치의학 뿐만 아니라 임상치의학 분야도 포괄해 ‘치의학의 올림픽’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KADR 측은 오는 2월 2일까지가 런던 학술대회 발표 초록마감이라며,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회원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등록비를 대폭 할인하고 있다. 한편, 2016년 IADR 서울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민병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는 IADR 유럽지부의 추천에 힘입어 2019년 부회장선거 후보로 지명됐다. IADR은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부회장선거 후보 3인을 지명하고 2018년 하반기에 전 세계 IADR 정회원들의 메일투표로 2019년 부회장을 선출한다. 임기 1년의 부회장에 선
치과의사 출신인 이지혜 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이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지혜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및 2018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지혜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영서의료재단이 커지다 보니 고용창출이 이뤄졌고 청소, 주차관리, 구내식당 등 계약직 근로자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도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의료봉사를 시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는 이준상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외 총 7명이 참석했으며, 21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발치, 레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신동훈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 지역의 의료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와 기대를 표명했다. 부산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2018년에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이 밝은 미소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