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환자검진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8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의료정보 관련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메디블록(대표 이은솔, 고우균)’과 의료기록 체계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과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김성훈 교정과 교수 등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치과종합검진센터 설립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의료정보 플랫폼을 적용, 환자 중심의 검진 및 진료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의료정보 빅데이터화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종합검진센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의료서비스의 표준화 및 국민 치아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치과 재산종합보험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 이종철 상무 등이 지난 17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김철수 협회장과 협회장실에서 환담했다. 이날 환담에서 김 협회장과 이 상무는 치과 재산종합보험의 대회원 홍보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협회장은 “지난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그곳 치과들도 큰 피해를 본 경우가 있었다. 이번 사태가 치과 재산종합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치협뿐 아니라 한화손해보험 차원에서도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더 많은 회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들은 “치협 실무진과 같이 고민하겠다. 또 앞으로 치협 회원들에게 치과 재산종합보험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타개하고자 대구경북 소재 대학 14곳과 소통했다.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1일 치위생과 학과장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원혁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후 최문철 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선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부회장(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과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학균 기획이사가 일선 개원가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구지부의 활동을 소개했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10월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과학대학교에서 2018년도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또한 대구지부 홈페이지에 구인구직게시판을 마련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이는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2016년 학과장과 간담회 결과 치과는 구인난으로 힘든 반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정작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치과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의견을 수렴해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동네 치과들이 구인을 위해 벼룩시장과 교차로, 인터넷 구인 사이트 등에
2018 제3회 위더스 신년회가 지난 11일 인천 ‘더 꿈 카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신년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이 취임했으며, 회원 치과 스탭이 나서 ‘적극적인 위더스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위더스는 인천지역 여성 원장들이 모여 만든 경영환경 개선 연구 모임으로 치과 스탭 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각 참여 치과는 올해 주요활동계획으로 치과내 소통 강화, 매출 20% 성장, 직원 복지 향상 및 외부 교육 확대, 체계적 환자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세웠다. 신임 용준희 위더스 회장은 “위더스 치과는 모두 성장세를 이루고 있고 내부 인재들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향상을 꾀함으로서 상생하는 치과계 문화 만들기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며 “동기유발을 통해 내부 스탭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새해에도 많이 연구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선정돼 1~2월 사이 1개월간 도쿄여자의과대학(TWMU : 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 및 TWIns 연구소(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쿄여자의과대학은 세포시트 연구 및 임상적용으로 세포치료 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리딩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윤정호 교수는 타카노리 이와타(Takanori Iwata) 도쿄여자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 관련 주제로 한일 협력연구 및 공동세미나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연구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방문연구는 ‘3차원적 적층형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기능적 치주조직 재생’이라는 주제로 TWIns의 CSTEC(Cell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공협·회장 김양근)가 지난 18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2018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관해 밝혔다<사진>. 우선 치기공협은 치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철물 제작 시 기공료가 명시되도록 하기 위해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양근 회장은 “표준화 작업이라는 것은 건강보험 보철료에서 치과기공사의 기공행위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연구·분석하는 것”이라며 “치과기공사가 정상적인 재료를 사용했을 때 (적정한 가격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회장은 이런 표준화 작업이 치과기공소가 기공료를 별도로 청구하는 ‘기공료 분리 고시’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치과기공소는) 요양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기공료의) 직접 수령을 요구하진 않는다”며 “우선은 행정적으로 기공사가 받을 수 있는 기공료가 명시되고 일선 기공소에 (기공료가) 정상적으로 전달되는 시스템만 구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치기협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김 회장은 “검증되지 않은 공장에서 불법적
오는 2월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누구보다 설레고, 한편으론 걱정도 앞서는’ 치과의사가 있다. 강원도 원주에 개원하고 있는 김우택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이 그 주인공. 그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사로 이번 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강릉, 평창 선수들과 아이스하키 베뉴에 세워지는 치과 클리닉의 모든 준비 등 치과 전반에 관해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그의 치과는 일반 개인의원으로 유일하게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하고 현장 지원에 나선다. 김우택 원장의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데에는 동계올림픽과의 오랜 인연이 있다. 김 원장은 “과거 휠체어 농구팀 후원을 하다 팀원들에게 휠체어컬링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강원도 휠체어 컬링팀을 창단, 감독까지 맡아 운영했다. 그 후 2008년 스위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을 맡으며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동계 구기 단체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며 “2012년에도 춘천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올림픽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치과의사가 됐다”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한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만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1~2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
현직 치과의사가 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이 돼 창립 전시회를 가진다. 지난해 12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 지부장으로 당선된 박일윤 전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은 오는 23일(화)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의왕시 여성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지부 창립기념식을 가진다고 최근 밝혔다. 아울러 오는 27일(토)까지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창립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윤 전 경기지부 의장은 이번 창립 기념식과 관련 “사진작가협회 사상 치과의사가 지부장이 된 것은 처음”이라며 “전국의 치과의사들도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부 제32대 집행부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무를 매조졌다. 지부 측은 제10회 정기이사회가 9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열어 지난 10개월 동안 한 배를 타고 회무에 매진해 온 32대 집행부 임원들은 그간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1일 경기도치과의사회 역사상 첫 직선제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32대 집행부는 같은 해 11월 회장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회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무에 정진해 왔다. 32대 집행부 임원들은 “10개월 동안 총회 수임사항과 공약들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난제도 있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 ‧ 공립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의료원 등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지난 15일 발표, 강릉원주치대병원은 10점 만점에 8.52점으로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이 조사는 의료관련업체와 환자 보호자, 측정대상기관의 근무직원 및 이 ‧ 퇴직직원 등 총 8482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전화조사와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됐으며,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의약품 ‧ 의료기기 리베이트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부패 취약분야에 초점을 두고 설문 측정 모형을 구성했다. 엄흥식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은 강릉원주치대병원은 앞으로도 병원의 청렴도와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