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대·치전원(학장 신홍인)이 지난해 12월 13일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대(TSDI 학장 Rizaev Jasur Alimjanovich)와 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북치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권대근·팽준형 교수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타슈켄트 국립치대 내에서 개최된 악교정수술 연수 세미나에서 선진화된 수술 기법을 전수하며 상호신뢰를 쌓은 것이 바탕이 돼 타슈켄트 국립치대 측에서 교육 및 학술 교류 강화에 대한 요청을 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경북치대·치전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학생들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국가 간의 구강보건환경을 이해하고 향후 인류구강보건 향상에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역량을 갖춰 나감으로써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메가젠을 비롯한 지역 치과의료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치대·치전원 측은 “악교정수술 연수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학생 및 교수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우즈벡키스탄의 진료 선진화와 치의학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2일 치과위생사회관 2층에서 문경숙 협회장과 양윤선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무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문경숙 회장은 이날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 치위생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사무처 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임원은 임기를 마치고 퇴장하지만 직원은 계속 남아 회무를 이어간다. 따라서 협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직원이다. 어떤 임원이 취임하더라도 여러분이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일을 추진하며 길을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사무처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난 한 해 여러분의 힘을 받아 무난히 업무를 추진해왔다. 2018년 새해에도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해 직원들이 업무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의무운영인력 파견, 홍보활동, 입장권 구입 및 관림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연계 활동을 개시했다. 간무협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잠실에 소재한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홍옥녀 회장, 김길순 수석부회장, 곽지연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 11명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 이광수 특별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의 서명으로 업무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서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올림픽 연계 활동이며, 세부적으로는 협회의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대회 홍보와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회 차원의 입장권 구입과 관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옥녀 회장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 홍보를 통한 전국적인 붐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매체와 전국 각 시·도회를 통해 평창대회에 대
<복지부 인사> <국장급> ▲김상희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관 ▲고득영 파견근무(미국, Suzanne Dworak-Peck School of Social Work,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교육훈련 2018년 12월 30일까지) <과장급> ▲맹호영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근무 ▲임근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파견근무 ▲남복현 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 ▲방석배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 ▲신지명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보기획과장 ▲우경미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이능교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장 ▲김덕곤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근무(이상 12월 31일자)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최혁용 후보, 수석부회장에 방대건 후보가 당선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1월 2일 24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유효투표 수 8223표 중 3027표(득표율 36.81%)를 획득한 기호 2번 최혁용—방대건 후보가 기호 1번 박혁수-양회천 후보(2383표, 득표율 28.98%)와 기호 3번 박광은-김영선 후보(2813표, 득표율 34.21%)를 제치고 제43대 한의협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1970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 박사)하고 한의협 중앙회 의무이사와 함소아/함소아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를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건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했던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전한련) 의장과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와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정부를
부산대치과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12월 22일 소아치과 외래 및 입원 환아, 부산대 어린이병원 입원 환아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전공의 및 봉사자로 구성된 행사팀은 이날 산타복장을 입고 환우들에게 어린이용 칫솔·치약 세트, 수면양말 선물을 직접 나눠 주며 쾌유를 기원했다. 흰 수염과 빨간 산타복을 입고 큰 선물 꾸러미를 짊어진 산타의 깜짝 방문에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우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으며,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 환우들의 부모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됐다. 행사를 제안하고 기획한 부산대치과병원 정태성 교수는 “병원 직원을 비롯해 지역 업체가 함께 뜻 깊은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행사에 참여해 준 많은 분들과 치과병원 환아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9년. 등단한 지 강산이 바뀐다는 세월만큼 흘렀다. 65세. 지공도사라는 별칭을 들을 나이가 됐다. 언제나 갈등과 두려움이 겹치면서 세 번째 작품집을 출간한다. 흐른 세월만큼 나의 삶은 여물지 않는 듯하다. 삶은 단단해야 한다고 깨달을 뿐이다. 이제야 겨우 문학의 껍질을 인지할 정도가 된 듯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치과의사면서 소설가로 알려진 허 택 원장(평화치과의원)이 소설집 ‘대사증후군’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을 포함해 ‘살인미수자들’, ‘몸속 바람들’, ‘어깨를 내리다’, ‘발가락 내 발가락’, ‘오늘의 추상화’, ‘여보! 여보!’, ‘매일 포장마차에 출근하다’, ‘달빛 같은 은빛 물결’ 등 9편의 중·단편소설이 실렸다. 정홍수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허 택 소설이 몸의 상상력에 특별히 민감한 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소설집에 이르러 그 상상력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지평과 만나는 가운데 좀 더 실존적 차원의 복합적 두께를 얻고 있는 듯 보인다”며 “허 택 소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택 원장은 “글쓰기에, 글쓰기를 통해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김용익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성상철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1월 17일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29일부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사회복지 노동분야 정책을 다뤘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며 대선공약을 다듬었다. 특히 김철수 협회장이 후보자 시절 주최한 ‘김철수가 묻고 김용익이 답하다’는 주제의 정책포럼에서 민주당 집권 시 ‘구강보건과 부활’과 ‘구강보건정책관 신설’을 약속하는 등친 치과계 인사로 알려졌다.
장명우 교수(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치과대학)가 대학병원 내에 신설되는 Oral Cancer Rehabilitation Center의 과장으로 취임했다. 대학 측은 2018년 1월부로 장 교수를 Hospital of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 새로 설립되는 Oral Cancer Rehabilitation Center 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지난 2017 년 2월부터 Director of Maxillofacial Prosthodontics(악안면 보철과 과장)를 맡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Oral Cancer Rehabilitation Center’는 두경부암 환자 진료의 중요한 부분인 Surgical and Prosthodontic Reconstruction을 담당하며, 새로운 Comprehensive and Longitudinal Care Model을 통해 두경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이 센터를 중심으로 암 환자 수복을 위한 새로운 외과 및 보철 방법의 창안 및 적용, 새로운 치료와 Tissue Bio-engineering 연구와의 연계 등이 진행될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나성식)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11월 말부터 12월 초에 걸쳐 43곳의 장애인 복지기관에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의 ‘장애인 구강관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성을 느끼는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3곳의 187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교육자료(DVD) 및 구강위생용품(치약, 칫솔)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장애인 복지단체 측은 “쉽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칫솔질을 통한 사전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는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앞으로도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는 직원과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유자녀 등 총 45명에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마련된 성금을 지난 12월 22일 전달했다. 건보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동료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기부 운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에도 총 1억7400만원을 모금했다<사진>. 투병직원은 질병상태, 생활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2명의 직원에게 3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총 1억 4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유자녀 13명에게는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직원이 용기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직원 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직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