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지난 12월 22일 세종 청사에서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 송년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여름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4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2017년 한해 동안 헌혈에 참여해 주신 151만여 명(12월19일 기준)의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송년 헌혈 행사와 같은 계기를 통해 직장인들도 헌혈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을 맞아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본부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으로 정해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에서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 명이 동참했다<사진>.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13년 동안 62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자신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혈액을 나눔으로써 연말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이승현 학생(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학년)이 선정됐다. 이승현 학생은 본지 2493호에 ‘왜 그런 곳에 가느냐 묻는다면’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게재, 어느 겨울 노숙인 상담소에서 경험한 ‘차가운 죽음’을 예비 치과의사로서의 통찰력과 진중한 문체로 핍진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치과대학생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와는 창간 50주년 특집 좌담회 참석으로 첫 인연을 맺기도 한 이승현 학생은 선정 소감을 통해 “많은 격려 덕에 올겨울도 거리를 누빈다”며 앞으로도 노숙인 문제를 알려나가겠노라는 각오를 되새겼다.
금기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지난 12월 19일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0만원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기부했다. 금기연 교수는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년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 목표를 가지고 계속 기부를 하려고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자립해서 또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데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기부는 강한 마음과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이렇게 꾸준히 기부를 하시고 학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소중한 마음 잘 받아서 교수님의 뜻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와 지금까지 총 4000여 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대표병원장 문은수)이 연말을 맞아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더한 문화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사진>. ‘2017 지산장학금 수여식 및 문치과병원 홈커밍데이’를 주제로 지난 19일 천안 야우리시네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병원 환자, 지역주민, 장학금 수혜자, 무료진료 수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송년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산장학금 전달식과 우수고객 감사 영상 상영·영화 관람 등 특별한 문화행사가 더해졌다. 문은수 병원장의 아호를 딴 지산장학금은 매년 병원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천안·아산지역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학생 등 초, 중, 고, 대학생 174명에게 총 5090만원(문은수 병원장 2,000만원 + 문치과병원 3,0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신 고객들 덕분에 병원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진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우리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기적으
2017년 연말연시를 맞이해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이웃돕기 차원에서 중증지체장애인 20여명을 돌보고 있는 ‘희망의 집 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창헌 회장, 형민우 부회장, 정송란 부회장, 정삼인 복지이사, 오정석 공보이사, 이성규 자재이사, 한동훈 법제이사, 김민우 대외협력이사 등 광주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쌀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박창헌 회장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성원들의 힘과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이런 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광주지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광주지부는 희망 2018 나눔캠페인 KBS 전국 모금 특별 생방송에 출연, 3백만원 성금도 기탁했다.
차재국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임상연구조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피렌체에서 열린 ‘Osteology Foundation team meeting’에 참여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Osteology Foundation은 세계 최대의 구강조직 재생관련 국제 학술재단으로, 온라인 플랫폼인 ‘The BOX’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망한 젊은 연구자 8인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데, 차재국 교수는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팀 멤버로 선발됐다. | 차 교수는 “the BOX는 임상가와 연구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로 구성됐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 임상가와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표 온라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송년회를 갖고, 숨 가쁘게 치달아온 올해의 발걸음을 자축하며 내년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카오미의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는 여환호 회장, 구 영 차기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조인호, 이범권, 임순호, 임창준, 고문 등 학회의 원로 치의가 참석해 후배들의 한 해를 격려해 줬다. 송년회에 앞서 여환호 회장은 “지나가게 되면 오게 되고, 또 오면 가게 되는 게 시간과 자연의 섭리”라면서 “올 한해 카오미는 임원 및 회원의 협력과 집단지성으로 많은 일을 해냈다. 특히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iAO 국제학술대회가 많은 참가국들의 관심 속에서 성료되기도 했다. 내년에도 iAO 2018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카오미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김정혜 iA0 2018 조직위원장은 내년 춘계 국제학술대회 iAO 2018을 소개하면서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Osteology Foundation과 함께 세계적인 석학을 모시고, 카오미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대통령 중국 순방을 계기로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National Health and Family Planning Commission)와 ‘한-중 보건의료협력 MOU’를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개정 내용에는 보건의료 정책, 보편적 의료보장, 헬스케어시스템에서 ICT 활용, 전통의학, 환자 안전, 정신건강, 건강한 노년 등 양국의 최근 보건의료 상황 및 관심 분야를 열거해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화했다. 특히 글로벌 보건안보에 심각한 위협 및 도전과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한중 양국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및 관리’를 협력 분야에 명시해 구체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양국 간 본격적인 협력 계기 마련을 위해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Medical Korea 2018’ 한중협력 특별 세션에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조선치대병원 및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에서는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30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으로 30회를 맞는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지원 사업은 조선치대병원과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자평이 후원을 한다. 수술대상자의 선정은 만 19세 이상 광주지역 저소득층 및 안면기형(구순구개열, 주걱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별 통보한다.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사)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2017 봉사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단체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지난 15일 광주 동기 KT호남센터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조선치대병원은 활발한 해외의료봉사 공적을 인정받아 봉사대상을 주최 측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조선치대병원은 올해 3월 지역사회와 아시아 지역의 공존에 기여하기 위해 (사)희망나무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5월 캄보디아 캄퐁스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고 의료시설이 낙후된 아시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진료봉사를 전개해 낙후된 곳에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