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경덕)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25일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민경호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신홍인 경북대치전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기호 대구지부 수석부회장, 이동수 경북대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이 ‘근관형태의 재해석을 통해 살 펴 보는 NiTi Rotary Instrument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덴탈하모니의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권대근 교수(경북치대)와 대구외국인노동자진료소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박경덕 회장은 “19회 집행부는 동문에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초 해외연수지원센터와 환자의뢰지원센터를 만들고 본교와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에는 18회 동문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모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과 동창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동문사랑 1인
피아노 선율과 합창단의 화음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감동 무대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밤이었다. 덴탈코러스(회장 박성호)가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2월 3일 저녁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부인과 함께 참석해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덴탈코러스는 예술합창곡으로 Randal Thompson의 ‘Alleluia’(알렐루야)를 불러 1부 행사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The Last Words of David’(다윗의 마지막 유언), ‘Liebeslieder Waltz’(사랑의 노래 왈츠)라는 곡으로 박수를 받았다. 여성합창에서는 ‘Ain’t-a that good news‘(이 어찌 기쁜 소식 아닌가)와 ‘그리움만 쌓이네’, 남성합창에서는 ‘Sure on the shining night’와 ‘바람의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2부에서는 세계의 민요, 시네마 뮤직, 흑인 영가 등이 다양하게 공연됐다. 특히 이날 인터미션(INTERMISSION) 후 2부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박성호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이주형 조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 치과)가 미국치과보철학회지(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이하 JPD) 올해의 논문상(22nd Annual Judson C. Hickey Scientific Writing Award, Dental technique Category)을 지난 11월 26일 수상했다.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제목은 ‘Completely digital approach to fabricating a crown under an existing partial removable dental prosthesis by using an intraoral digital scanner in a single appointment’다. 논문에서는 기존 국소의치 지대치 재보철이 필요한 경우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수복하는 테크닉을 소개했다. 이주형 조교수는 현재까지 JPD에 19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출간했으며, 추가적으로 3편의 논문이 게재확정을 받아 추후 출간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1층 로비에서 12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12시 20분부터 20분간 ‘서울치대생의 런치스페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연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연주를 펼치는 학생들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덴탈오케스트라’ 동아리 단원들이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덴탈오케스트라는 1973년 창설돼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단원 60명과 공연을 함께 하는 개원의 선배들을 합치면 약 3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치대생의 런치 스페셜 콘서트’는 덴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돌아가며 다양한 악기로 독주, 합주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주 행사를 추진한 이정우 덴탈오케스트라 전 단장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음악회들을 보면서 감동받아 미소 짓는 많은 환자분들과 직원 분들을 보면서 우리 동아리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봤다”며 “이번 연주는 동아리 회원 개개인에게도 연습에 동기부여가 되고 연주 기회를 얻음으로써 동아리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덴탈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매주 월, 수, 금 장애인 연주자를 고용해 정기 연주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월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직, 여성의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태아검진휴가제, 모성보호휴직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및 산전후휴가 등)의 시행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허성주 병원장은 “안정된 가정생활이 바탕이 되면 직원들의 삶의 질은 물론 능률도 향상될 것”이라며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통해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연 원장(서울린치과)과 김기현 원장(광주 수치과의원)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제30기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건치는 지난 2일 서울 가산동 회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정제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한 두 후보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61.5%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건치는 2018년 중앙 사업기조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체계와 아젠다 정립 ▲회원들의 주체적 역량확대로 발전하는 건치 ▲새로운 건강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건치로 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가 끝난 뒤 홍수현, 김기현 새 공동대표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즐거운 쇄신’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마중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기쁜 것보다 무거운 마음이 먼저 든다. 앞으로 선배들이 지금껏 해온 것 못지않게 건치를 잘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젊은 건치,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건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홍수연 대표는 “이제 곧 건치 창립 30주년이다
조선치대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하는 조선치대 관록의 밴드 Point&Line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하고, 구성원들 간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Point&Line 창립 40주년 기념식’에는 1974년 입학한 1회 멤버부터 2017년에 입학한 예과 1학년까지 동아리를 거쳐 간 약 50여 명의 멤버들이 모여 창립 40주년을 자축했다. Point&Line은 총 143명으로, 재학생 31명, OB 112명이 활발히 활동, 유대감을 뽐내고 있는 동아리 밴드다. Point&Line이라는 밴드명은 치의학적으로는 치아가 Point이며, 치아가 배열된 악골이 Line이며, 음악적으로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가 점과 선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다. 이날 Point&Line은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시작으로 오빠야(신현희와 김루트), Enter Sandman(메탈리카) 등으로 흥을 돋우고, 이근선 원장(10기), 김지형 원장(11기), 문성용 교수(13기)가 Sweet child o mine(건즈앤로지스), 이돈오 원장(2기), 지국섭 원장(6기)과 백지훈 원장(2
스마일재단(이사장 ‧ 나성식)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작, 출시했다.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치아카운슬러’라는 이름의 앱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제작된 것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올바르고 주기적인 구강관리를 가능하게 돕는 앱이다. 기능을 살펴보면, 구강건강캘린더, 양치 타이머, 치과방문 및 검진알람, 진료일지기록, 가까운 치과정보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정보 등을 담고 있다. ‘구강건강캘린더’는 치과 방문주기 및 알람 설정, 진료일지 기록은 물론 칫솔질 습관을 통계로 확인하는 등 구강관리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양치 타이머’ 기능은 칫솔질 동영상(어른/어린이용)을 보면서 순서에 따른 올바른 칫솔질을 연습하고, 자가 평가를 통해 스스로의 칫솔질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더불어 ‘구강건강가이드’ 기능으로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함께 장애인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진료치과 검색’을 통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 검색과 함께 GPS를 기반으로 근거리 장애인진료치과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진료치과네트워크’ 참여치과 정보를 제공한다. 나성식 이사장은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전혜숙 의원)이 지난 11월 2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가 주관한 이날 조찬강연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식약처의 미래 정책방향을 소개한 후 4차 산업혁명을 맞는 제약업계 현주소와 정부의 역할,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국민 치료기회 보장 전략 등을 설명했다. 한편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도 국내 산적한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나아가 국제적으로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이날 조찬 강연에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소아당뇨병어린이를 위한 소정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보건의료단체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의료·제약분야 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안민호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장(치협 부회장)이 한번 더 동창회를 이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경희치대 동창회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제24대 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22·23대에 이어 세 번째 연임이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22대에 이어 23대까지 지난 4년에 걸쳐 동창회를 대표해 왔다. 최대한 많은 동문들을 만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하며, 동창회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기간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미진한 부분을 더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알고 동창회장직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 동창회장은 “여러 동문의 관심과 후원 속에 올해 모교 5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려졌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참여해준 동문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대학에서는 박영국 학장이 FDI Council 집행위원에 당선되는 기쁜 일이 있었다. 축하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딛어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박기헌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17~2018 예산안이 통과됐다. 경치인상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경희치대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박현정 원장(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부산 해운대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박 원장은 지난 22일 백선기 해운대구 구청장을 만나 1000만원 성금 전달과 함께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 원장은 앞서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청소년 치과 교정지원 사업 및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등을 벌여왔으며, 어머니인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에 이어 지난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원장은 알렉산더 교정연구회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외래교수 등을 맡아 활동하며 임상가로서도 활발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어머니를 이어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많이 노력하려 한다. 소외된 이웃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치과의사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