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1월 17일 지하 제1강의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제9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 최우수상은 ‘그룹웨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및 내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정보기획관리팀(김준열), 우수상은 ‘법적근거에 의한 원무편람’을 주제로 발표한 고객지원팀(김용중)이 수상했다<사진>. 백승학 진료처장은 “QI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시행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아이디어를 얻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QI 경진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질 향상 활
“임직원의 온정과 사랑을 담아 양념을 버무렸습니다.”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18일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8사랑봉사단이 주최하고 강릉원주치대병,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 참빛영동도시가스가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사진>. 엄흥식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1500여 포기를 강릉시지역아동센터 20개소와 강릉시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강릉원주치대병원 측은 “세밑을 맞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이번 봉사 외에도 장수 사진 촬영 봉사, 점심 나눔 배식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1월 25일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정기공연이 열리는 종로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협회장은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공연으로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덴탈씨어터가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작 ‘아트’(Art)는 지난 11월 23~26일까지 나흘간 무대에 올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 회장단이 지난 11월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관계로 내한한 IOC 관계자들을 만나 올림픽 준비와 관련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는 Dr. Paul Picci ninni IOC 의료부장과 Dr. Tony Clough 영국 아이스하키/복싱 자문의를 만난 자리에서 국내 스포츠 팀닥터 부분에서 치과의사들의 활동 현황과 마우스가드 보급현황, 그리고 캐나다와 영국 등 해외의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명의 IOC 관계자들은 모두 치과의사들이다. 권긍록 회장은 “국내 스포츠 팀닥터 분야에서 치과의사들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 향상과 군 전투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치의장교들이 치의병과 창설 68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홍진선 중령) 창설 제68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치의병과 약사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채새봉 소령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인석 대위 외 7명이 치의병과장 표창, 형재영 대위 외 9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치의병과 장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더욱 고취하고 치의병과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치협은 앞으로 치의병과 장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군 장병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군진지부의 다양한 추진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선 치의병과장은 “전후방 각지와 레바논, 남수단 파병지에서 열악한 진료환경에도 군 장병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치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 의료는 사실상 존폐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 시련의 시기에
“염증은 피로의 연장선에 있고 깊은 잠을 통해 치유된다. 낫기를 원하는가? 그럼 먹기를 중단하고 아픔을 견뎌라. 그 순간 병은 호전된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생기는 각종 염증, 면역체계의 약화를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치과의사가 있다. 송현곤 원장(서강송치과의원)이 최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극복법을 담은 ‘염증과 면역이야기(도서출판 북랩)’를 펴냈다. 송현곤 원장은 “염증과 면역에 대해 총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다. 염증이 생기는 이유와 필요성을 알면 약을 함부로 쓰지 않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충분한 이론과 사례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했다”며 “이 책의 의의는 소진에 대한 설명과 소염제 남용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소진은 서로 다른 염증과 면역의 연결고리이다. 염증을 통해 발산하며 에너지가 끝까지 소진될 때 염증은 끝나고 면역력이 강해진다. 이 때 과식, 자주 먹는 빈식의 습관은 소진을 막고 염증에 에너지원을 공급함으로써 염증조직을 키울 수 있다. 또 염증이 지나가고 면역이 강해질 때는 깊은 잠을 통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증과 면역이야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2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7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외국인환자유치를 통해 한국 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을 수상한 것.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에 주력한 의료기관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유공 포상 수상자 중 치의학계에선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외국인환자를 위한 외국인진료소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치과의료 세계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인사 초청 및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국가의 해외의료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세계 구강보건환경 개선과 한국 치과 의료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서울대치과병원측 설명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향후에도 국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세계 선진 진료시스템 확립 및 병원 이용 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경기지부가 장애우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부 측은 지난 11월 22일 임원진과 스탭들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한사랑학교에 방문해 ‘장애우학교 행복 나누기’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특히 최민철 광주분회 회장과 김동범 부회장도 이른 아침부터 한사랑학교를 찾아 함께 봉사에 나섰다. 한사랑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 능력과 교육 성취도를 신장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립·운영하는 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0학급 8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유성 경기지부 부회장은 “경기지부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다.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져 지내다 마음이 되살아나는 기분이 들어 결국 우리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며 “궂은 날씨에도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태희 한사랑학교장은 “주말도 아닌 평일에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기도치과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맙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화답하며 “큰 도움이 된다. 우리 학생들이 심하게 아프지 않는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에 “북한이탈주민 치과치료를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 원장은 이에 앞서 열린치과봉사회에도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1일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 이사회의 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경빈 이사장과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기부는 재단의 개인 기부금 중 역대 최대 금액으로 신 원장의 의견을 반영해 북한이탈주민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해 2018년부터 지원하게 된다. 신덕재 원장은 “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치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퇴소 이후 보철치료를 못해 고생을 하는 많은 분들을 보고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그분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드리고 싶어 성의를 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신덕재 원장님은 통일부에 하나원이 설립된 당시부터 북한이탈주민 치과진료봉사 활동으로 하나원과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를 해주시는 참 고마우신 분이다. 더군다나 1억 원이라는 큰 기부금을 쾌척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하나재단이 신 원장님의 뜻을 이해하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국가고시를 앞둔 후배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는 지난 18일 국시를 앞둔 본과 4학년 후배들을 찾아 추운겨울 도서관에서 따뜻하게 공부하라는 의미에서 무릎담요와 보조 배터리를 선물했다<사진>. 동창회에서는 해마다 국시를 앞둔 후배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국가고시가 끝난 당일 저녁에 교수들과 학생들, 동문선후배들이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동창회 입회식 및 그 동안의 수고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는 학생들의 임상실습 향상을 위해 알지네이트와 글러브(5백만원 상당)를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 찬 회장은 “앞으로도 동창회에서는 재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말은 꼭 써주세요. 자기가 속한 분야에만 머무르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갖고 늘 다양하게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 속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모형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조선치대 교수)은 다양한 사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치과의사 후배들에게 ‘열린 마음’을 강조했다. 의과나 치과 등의 경계를 허물고,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면 치과의사로서 폭넓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 강동완 총장은 “치과대학의 교육 방식이 이미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하게 모델링 돼 있다. 우리에겐 내재돼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강동완 총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강동완 총장은 지난해 9월 조선대 총장 선거에서 다수 득표로 당선, 이번에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강 총장은 이날 지난 1년의 성과들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대학 운영계획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요지. ■지난 1년 간 대학의 국제화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일을 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지를 돌고 어제 입국했다. 공자학원을 유치하고, 학교 내에베트남학당을 개설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내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