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원장(서울S바른치과의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최근 3년간 치아접착수복학 분야에서 SCI 논문 10여 편을 게재하는 등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치과 개원 임상의로서는 드물게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김재훈 원장은 제142회 대한치과보존학회 신인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면서 임상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를 해왔다. 김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치과병원 전임의, 아주대학교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최신 학술연구의 결과들을 임상에 적용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친구의 30년 우정이 어느 날 ‘하얀 그림 한 점’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얼핏 예술에 대한 취향 차이로 생긴 논쟁이 갈등으로 비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 사람 사이에 오랫동안 누적된 온갖 서운한 감정이 ‘그림’이 불씨가 돼 폭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 제20회 정기공연작 ‘아트’(Art) 프레스콜이 지난 23일 종로 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열렸다<사진>. ‘아트’(Art)는 26일(24일 현재)까지 평일 8시, 토 3시 & 7시, 일 3시 같은 장소에서 공연된다. 극중에서 ‘쎄르즈’는 어느 날 그림 한 점을 1억8000만원을 주고 구매한다. 이 그림을 본 친구 ‘마르끄’는 ‘개떡 같다’고 혹평하며 이 그림을 산 ‘쎄르즈’를 힐난한다. 30년 지기인 두 사람은 이 그림 한 점 때문에 논쟁을 벌이고 심각한 갈등 국면에 접어든다. 그 둘 사이를 또 다른 친구 ‘이방’이 중재하려 들지만, 세 친구 사이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간다. 그러다가 세 친구는 그동안 마음속에 꾹꾹 눌러 담아둔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갈등의 절정으로 치닫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단국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 연합회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이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 11월 21일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세종정부청사 연합회 회원들과 세종시민, 그리고 입주 공무원들의 치아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세종시 어진동 단국빌딩 3층에 개원한 단국대 세종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5개 진료과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원실 5개 병상과 수술실, 회복실 등을 설치했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정부 16개 부처 중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처,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등 9개 부처의 공무원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철환 단국대 치과병원장은 “세종시는 성장세에 있는 도시이기에 치과 전문 의료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며 “세종시민과 입주 공무원분들의 치아건강 증진과 질 높고 안정적인 치과 진료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7일(금)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실적 공유와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 및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등 16개 기관에서 16명의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기 시작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한 후 자유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서 각 기관의 종사자들은 그 동안 부산대 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감사를 표했고,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황대석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복지기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임상교정 프로토콜인 ‘선수술교정치료법’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끌며 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황현식 전남대 명예교수는 지난 10월말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두개안면수술학회에서 선수술교정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치과 뿐 아니라 의과계 학자들도 함께 참여해 3일간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 황 교수는 선수술후 불안정 교합을 스플린트로 매니지하는 임상 프로토콜을 소개해 참석자들이 주목했다. 황 교수는 내년에 개최되는 런던 미팅의 조직위원으로도 임명됐다. 특히 황 교수의 선수술교정 강연이 가는 곳마다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이유는 국내에서 개발된 선수술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과거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선수술이 심한 부정교합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지난 10월말과 11월초 대한치과교정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의 연이은 특별강연을 통해 수술시 과두변위까지 같이 매니지 되며 브라켓 부착없이 얼라이너로 치료할 수 있음을 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 17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이정하·최윤정·유지현 학생으로 구성된 부산대팀(지도교수 김진범)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대팀은 ‘Bromelain of potential preventive effects as Anti-inflammatory, Anti-carcinogenic agent and Natural chemotherapeutic oral medicine’이란 주제로 Bromelain이란 물질의 구강 내 항염증·항암효과를 입증해 대상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에서 16개팀이 참여해 발표와 답변을 영어로 진행하는 열띤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은 이정하 부산대팀, 금상은 안규현 전남대팀, 은상은 박경리/홍현승 서울대팀·김유하 전남대팀, 동상은 박재영 경북대팀·신서영 경희대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후원은 덴츠플라이시로나(대표이사 김기업)가 맡아 상금 및 대상 수상자 해외학회 참가비용을 지원했다. 심사위원장은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치협 부회장)이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팀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전문의 워크숍’이 지난 10~11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신흥양지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보훈병원 장영일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5개 과 부장 및 과장 등 총20명의 전문의들이 참여했다<사진>. 워크숍 참석자들은 병원 신축을 앞두고 치과병원 발전에 필요한 주제들을 안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소 교류가 쉽지 않은 전문의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전언이다. 이번 워크숍 담당자는 “연수원에서 중앙보훈병원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구성원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균 원장(페리오치과의원)이 법 전문가에게 의료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전파했다. 이 원장은 지난 17일 중앙대 302관(대학원) 401호에서 열린 ‘차세대 콘텐츠 재산학회 제29회 정기연구회’에 연자로 초청돼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의 전제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차세대 콘텐츠 재산학회는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학술 단체로 법학자, 변호사 등 법 전문가가 주된 구성원이며, 경제학자,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도 함께 하고 있다. 이진균 원장은 “법 전문가 앞에서 강의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장치, 의료분야에 있어서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의 현황, 구글·애플의 헬스케어 산업, 구강내 장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 돌봄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이끌려가기보다는 법적, 제도적인 정비를 해 나가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김인걸 ‧ 이하 코대콤)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를 여는 등 ‘정보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대콤은 지난 10월 12일 치협 4층 중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통신실 정보화지원부 강사를 초청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설명회’를 개최하고, 치협 전 회원들에게 중요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개인정보보호 법령 최근 개정사항 ▲2017년도 온라인 자가점검 방법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행정처분 사례 ▲주요 점검 가이드 및 현장사례를 순서대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코대콤은 지난 10월 21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방에 끝내는 2017년 치협 개인정보 자가점검’을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서비스에 대해 회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훈 총무이사는 ▲2017년도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자가점검 방법, 주요 점검 사항에 따른 준비 사항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행정처분(위반)사례 순서대로 발표했고, 이어 박영준 감사는 체험례를 소개했다. 더불어 코대콤은 이날 개인정보 처리방침,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 ‧ 관리 방침, 개인정보 내부관
이번 조선치대총동문회(회장 문익훈 ‧ 이하 동문회)의 역사 기행을 축약하는 소설 두 편이 있다. 이청준의 ‘그들만의 천국’과 조정래의 ‘태백산맥’. ‘그들만의 천국’이 소록도의 병원을 무대로 한센인들의 신산한 삶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그려냈다면, 태백산맥은 이념투쟁의 극단에서 명멸하는 인간군상을 유장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야기는 이 두 작품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결국 한 가지. 휴머니즘. 동문회는 지난 19일 전남 고흥 소록도 국립소록도 병원, 전남 보성군 태백산맥 문학관 일대로 휴머니즘을 찾는 ‘치호(齒湖)문화유산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주제는 ‘현대사의 아픔과 치유’. 오동찬 국립소록도 병원 의료부장이 ▲소록도 100년의 아픔, 김병태 원장이 ▲태백산맥 문학관, 대한민국 현대사의 자취를 찾아 라는 주제로 가이드 겸 강연도 곁들였다. 오동찬 부장의 안내로 동문회는 전남 고흥 소록도 ‘국립소록도병원’을 둘러봤다.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국립소록도병원(전신 소록도 자혜의원)은 1916년 한센병 환자들이 이 곳에 강제 수용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수 만 명의 피땀이 모여 현재의 규모가 갖춰졌는데, 초창기 강제노역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관계 및 보건의료 관련단체장 등과 전국 간호사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전국 38만 회원 가운데 지역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자 축제로 국민 건강증진 및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간호계 최대의 행사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 장정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옥수 회장은 “올해는 간호정책 선포식 정책슬로건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택했다”면서 “이는 숙련 간호사가 병원에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의 처우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