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과의사들이 행동 않고 가만히 있어서는 양성평등이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앞으로 각계에 진출하면서 우리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유리천장을 계속 깨주길 바란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매년 예비 여성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새내기 간담회’가 이번에는 멘티-멘토 간담회로 확장돼 다양한 콘텐츠로 후배 여치의들을 초대했다.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나는 치과이야기’라는 주제로 2017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멘토멘티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주최,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도 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기존 국시를 치른 예비 여성 치과의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다 이번 간담회는 연령과 학년 관계없이 신청을 받아 200여 명에 육박하는 학생 및 치의가 참가, 문전성시를 방불케 했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의 슬로건은 W-Sharing인데, 창립 후 40년 간 학계와 세대를 뛰어넘어 지혜를 나누고, 다른 단체와 교류를 통해 우리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치과의료 정책연구와 여성 치의의 권익신장에도 노력하겠다. 후배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토)까지 병원 2층 ‘치유(齒-YOU) 갤러리’에서 프랑스 화가 쥘레 게시(gilles ghersi) 초대전 ‘행복한 프랑스’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행복한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화가 쥘레 게시를 초대해 ‘행복한 프랑스’를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쥘레 게시는 관광 도시로 유명한 남프랑스 발랑스(valence)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혜령 작가(디렉터)는 “쥘레 게시의 작품은 남프랑스 특유의 화사한 색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묘하고 독특한 표정을 짓고 있어 쥘레 게시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진정한 치유는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이라며 “성심을 다한 치료와 더불어 아름다운 전시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치유를 선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서 지난 9월 더욱 질 높고 다양한 전시를 위해 2층 로비 복도 공간을 전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스키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회장을 지낸 함태훈 원장(함사랑치과의원)이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팀(FOP)으로 참여한다. FOP란 말하자면 현장의사로 ‘Field of Play Physician’의 약자다. 알파인스키의 경우 활강 코스가 매우 길기 때문에 활강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비, 구간 마다 FOP를 배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함 원장은 알파인코스에서 FOP로 활동할 계획이다. 함태훈 원장은 스키 경력 약 30년에 이르는 준 프로급 스키어로, 한국대학스키연맹(KUSTA)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했고, 데몬(Demonstrator ·지도자)으로 활동할 만큼 스키 애호가다. 또, 이기택 전 협회장의 딸이자 스키 국가대표를 지낸 이은아 씨 등과도 교분이 두터워 스키계에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함 원장은 “작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서울치대 21회 동문들이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서울치대 21회 동문회(회장 황의강)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 대상해에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40여 명의 동문 회원 부부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황의강 회장은 “1967년 졸업한 동문들이 부부동반으로 모여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 생활을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문 심재진 박사의 특별 공연은 동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치대 13기 동기회(회장 김성일)가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Happy memories’라는 제목으로 전주 르윈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안승근 학장, 신효근 명예교수,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기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조직위원회(위원장 최근배)를 구성, 지역별 모임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단톡방에서 학부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그 노력의 결과 이번 기념식에 동기생 대부분이 참여해 모교 동문회의 귀감이 됐다. 김성일 회장은 “이렇게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줘 너무 기쁘다. 모교와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와 동창회가 더욱 더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모교와 동창회에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증했다. 이에 안승근 전북치대학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속에 전북치대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모교 근황을 자세히 전했다. 최근배 위원장이 참석한 은사 6명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열광적인 기립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으로 ‘팝페라그룹 T&B’ 팀의 멋진 노래가 이어졌으
“호남 최초의 치대병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치대병원으로 도약하자.” 조선치대병원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지난 10월 25일 열린 조선치대병원 개원 39주년 기념식에는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수관 병원장 등 교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1부 사랑의 헌혈행사, 2부 기념식 및 치과병원 중장기 발전 전략 보고회(진료부장 손미경 교수), 3부 다과회와 그리고 제1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10월 29일)로 진행됐다. 강동완 총장은 “호남 최초의 치과대학병원인 조선치대병원이 39돌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교직원들도 높은 뜻을 세우고 정진 한다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수관 병원장은 “작년 11월 취임하면서 ‘작은 개선, 큰 변화’라는 말로 변화하고 행동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도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린다. 덴탈씨어터가 제20회 정기공연작 ‘아트(Art)’를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평일 8시, 토 3시&7시, 일 3시) 종로 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한다. 이에 앞서 덴탈씨어터는 지난 10월 31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시(始)파티와 함께 공연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차가현 원장(강서구 엔젤치과)이 연출을 맡은 이번 정기공연작 ‘아트(Art)’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재경 원장(서울굿모닝치과)을 비롯한 이석우 원장(이석우치과), 양승재 씨 등이 배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날 박인임 부회장은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아트’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선 많은 땀과 수고가 필요해 보인다. 열정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얼굴들 뵈니까 열정이, 젊음이 느껴지는 덴탈씨터이다. 앞으
신세계치과의원(원장 이재윤)이 지난 10월 23일부터 ‘사랑의 우리 햅쌀 나누기 2017’ 행사를 열고 이웃 사랑과 지역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 행사에서 신세계치과는 포항시 기계면에서 추수한 무농약 친환경 햅쌀 3490kg(3.4t)을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복지단체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무료급식사업과 독거노인도시락 배달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7년째 이 행사를 펼치고 있는 신세계치과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는 한편 이웃과 나누는 기쁨과 받는 즐거움도 함께 하고 있다. 이재윤 대표원장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밥심으로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며 “농부의 정성으로 지은 한 해의 풍요로움과 감사를 담았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법률사무소 김앤장(이하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내방을 받고, 추진하고 있는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에 법률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앤장 측은 치협과 함께 지난해 7월 대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이른바 ‘치과의사의 보톡스, 레이저 시술’ 건의 법률대리인으로 치협과 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일 이뤄진 내방에는 당시 법률대리인으로 실무를 담당했던 치과의사 출신 문범석 변호사와 의료분야 전문변호사인 장지수 변호사가 동행했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가 환대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에 다양한 법률적 현안들이 있는데, 집행부 임기 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1인1개소법이나 의료광고 문제 등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의 공공성과 관계된 현안들에서 법률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영식 총무이사 역시 “현재 무분별한 의료광고로 인해 의료행위가 상행위로 격하되는 악화일로에 있고, 오랜 시간 훈련 받은 전문가의 식견 역시 무시당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상황인데,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지수 변호사는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 문제
어렵고 딱딱한 성경. 맥을 같이 하는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하루 한 주제씩, 1년 365일 매일 성경 읽기를 돕는 신서가 나왔다. 치과의사이자 신학자 노희정 원장(헤세드치과의원)이 ‘365 바이블 퍼즐 맞추기’를 최근 펴냈다. 노희정 원장은 “성경은 각기 다른 저자가 저술한 66권의 내용이 한데 어우러진 것으로 평신도가 방대한 분량을 순서대로 읽어가며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를 일관된 주제별로 문학적 단락 나누기를 해 매일 한 주제씩 일 년 동안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맞춰 한국 교회의 개혁과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창세기부터 시작해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이야기와 내용이 상통하는 부분들을 발췌·연결해 하루 읽기 적당한 분량으로 구성한 것이다. 각각의 주제별 챕터는 내용을 상징하는 제목을 붙여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부분을 다루는 267번 챕터의 경우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십자가의 의미’라는 제목 아래 성경의 해당 부분 구절들을 모아 놓고 이에 대한 노 원장의 해석을 담았다. 성경의 여러 관련 구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보다
경희치대 보존학교실 동문회(경존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28일 서초동 소재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최호영 명예교수, 김병우 경존회장, 최경규 주임교수 이하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회기 본원의 김덕수 과장과 강동병원의 이진규 과장이 나서 1년간의 과 소식을 전했다. 이어 2017년도 경존회 회무 및 재무 결산 보고 및 승인이 진행됐으며, 경존회 신임 회장으로 최승모 동문(성남 최승모치과의원)을 선출했다. 최승모 신임 경존회 회장은 2년간 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