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를 만들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지난 9월 1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종모 조선치대 ‧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임기 동안의 중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안종모 원장은 조선치대의 슬로건인 “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라는 문구를 강조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고, 지향하는 교육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안종모 원장과의 인터뷰 요지. - 취임 2달 정도가 지났다. 소감은?“2개월 정도가 못됐고, 연휴가 길어서 업무파악을 전부 끝내기에 무리가 있었다. 현재 정신없이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취임사에서도 이야기 했듯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과 학술연구라는 두 축에 ‘사회봉사’까지 세 축을 바탕으로 2년 동안 임기를 풀어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 학생 교육 부문에서의 강조점은 무엇인지“결국은 임상실습이 가장 중요할 텐데, 점수를 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환자를 보고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교육의 목적을 맞추고, 환자 응대에서부터 치료능력, 치과의사로서 인성의 문제까지 함양이 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 -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전신인 ‘경성치과의학교’ 교사가 있던 소공동 옛터에 표석이 세워졌다. 사실상 대한민국 근대 치의학을 잉태한 역사적 공간을 기억하기 위한 동문들의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은 지난 10월 26일 한국은행 본관 옆(과거 소공동 교사 자리)에서 ‘학교 옛터 표석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날 김명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물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래 전부터 동문들이 이 자리를 지나가면서 무언가 옛날을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표석을 세우고자 한 그분들의 바람, 염원, 시도들이 이뤄져 너무 경사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소공동에 있던 교사를 1969년 12월 연건동으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김명기 박물관장과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의원)이 표석을 세우는 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한중석 원장은 “이곳은 대한민국 치의학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려 한 선학의 뜻과 얼이 서려 있는 우리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며 “이젠 그 터만 남아 있으나, 저희 후학들이 그 뜻을 기리고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표지석을 세우게 돼 감개무량하다. 곧 개교
박재현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이 지난 10월 18~19일 양일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2017 미국치과의사학회(American College of Dentists • 이하 ACD) 연례총회에서 Fellow로 뽑혔다. ACD는 1920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치과의사를 위한 명예 조직 기관 중의 하나로 치과의사로서 치과와 사회에 공헌하고 지도력을 보여준 치과의사를 초청해 Fellowship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치과의사 중 ACD Fellowship으로 뽑힌 의사는 3.5%에 불과하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0월 5~7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5회 Biennial Brustone Symposium, ‘Practical applications in Biomechanics’에 Dr. Ravindra Nanda 등과 함께 연자로 초정돼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미국교정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 이하 ABO) Director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9월 25~29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ABO 시험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시험관으로 초청돼 미국교정전문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3회 졸업 동문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10월 21일(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개최했다. 3회 졸업 동문들과 함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박병주 치전원장을 비롯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임원들과 치전원 교수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가운 자리인 만큼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3회 졸업 동문 30주년을 기념해 박병주 치전원장을 비롯한 형민우 동창회장과 3회 졸업 동문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념 동영상 시청 및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지난 10월 21일(토)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중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17년 마지막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주지영 치주과 교수외 5명이 참석, 27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등의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명진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구강건강이 취약한 장애인들의 구강질병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 이용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역사의 의미를 동문들과 나누고 새로운 50년을 꿈꾸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정재규·김세영 치협 고문, 조인원 경희대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이용익 신흥 대표 등 내외빈을 비롯해 동문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희찬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장의 대학역사보고와 황의환 50주년 기념사업단장(경희대치과병원장)의 치대 연혁보고, 박영국 학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국 학장은 “경희치대는 지난 50년간 경희학원의 교시인 문화세계 창조라는 교육이념을 치의학 분야에서 실천하는데 노력해 왔다. 꿈과 이상의 함축, 시대정신, 역사의식의 표현 등이 문화세계 창조의 가치다. 이 같은 교육목표를 실천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경희치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함께 해준 동문 및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 인간존중 정신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난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보험의 달인되기 2탄’을 주제로 치과 건강보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치과 건강보험의 실질적인 청구 노하우를 담아 행사장의 500석 좌석이 만석을 이룰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험 설명회에서는 기초 및 보존, 근관, 외과, 치주, 틀니 및 임플란트 등 진료 항목별 강의와 건강보험 심사결과 확인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명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김영삼 원장에게 감사드리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보험 청구에 대한 열정으로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이번 강의를 계기로 보험의 달인이 돼 치과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부는 앞서 지난 7~9월에 총 8회에 걸쳐 보험청구 전 파트를 강의하는 ‘보험청구 달인되기 1탄’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향후 ‘보험청구 달인되기 3탄’으로 ‘두번에’ 프로그램 사용법에 관한 설명회(핸즈온)를 계획 중이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서울-경인지역 동문회가 주최한 제18회 용봉치인 가족 한마당 축제가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일)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1회부터 33회 졸업생까지 총 200여명의 동문 가족들이 참가해 동문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별로 4팀으로 나눠 족구, 피구 등의 구기 종목과 OX 퀴즈, 풍선기둥 세우기, 박 터트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했으며, 골프 퍼팅, 농구 자유투, 훌라후프 돌리기 등 개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받는 자리도 가졌다. 최종 우승은 경기남부지역 동문들로 구성된 ‘비상하자 행복하자 용봉치인’팀이 차지했으며, 시상식 이후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는 19기 김준(김포) 동문 외 4명이 8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를 받는 행운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정우 전남치대 동창회 서울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용봉치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오늘을 즐기고 서로에게 작은 감동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희망찬 하루
경기지부(회장 최양근)의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가 최근 정식 오픈했다. 지부 측은 덴티스트가 모든 정비를 마치고 지난 10월 20일 사이트(http://www.dentist.or.kr)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의 기관지인 ‘덴티스트’는 오랜 시간동안 오프라인으로 발간되다 32대 집행부 출범 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전환을 결정했다. 오프라인 덴티스트는 계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부 측은 인터넷 신문을 통해 치과계 뉴스를 신속하게 전하고, 나아가 경기도 시·군 분회의 여러 소식을 담아 회원과 소통하는 언론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덴티스트는 오픈을 맞아 ▲오픈 축하 댓글달기 ▲덴티스트에 바란다 등의 이벤트를 오는 11월 3일까지 2주 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경기지부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E-Gift Card 5000원 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덴티스트 사이트에 접속해 이벤트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이 지난 18일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48차 군진의학 및 2017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날 안민호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협은 지난 2014년 3월, 당시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군수도치과병원을 새롭게 개편, 국군 장병들의 구강보건과 치의군의관의 처우 개선 등 국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 여러분들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규 교수(서울 아산병원)가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의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사진> 이 교수는 지난 15일 ‘제19차 (사)대한턱관절협회 학술대회 및 제5회 아시아턱관절학회’ 기간 중에 열린 턱관절협회 1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8일 기자와 만난 이부규 신임회장은 “함께 회무를 진행할 임원진 구성을 위해 고심 중”이라며 “일부 이사들의 경우 외부에서 유능한 분들을 영입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턱관절협회를 이끌 동력에 대해서는 “턱관절 진료의 미래를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우선 언급했다. 턱관절과 관련된 학회 혹은 단체들과 만나 함께 턱관절 진료의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인 셈이다. 통합하고 아우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신임회장은 “턱관절은 원래부터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분야지만 지금은 서로 갈라져 있는 상태”라며 “현재 턱관절 진료를 리드하는 다양한 분들과 만나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턱관절 치료가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고, 학문적으로도 윈-윈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