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가 지난 6~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2차 Edward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 International Biennial Meeting에 Angle Biennial Meeting연자로 초청됐다. 이는 앞선 제41차 미팅에 연자로 초청된 데 이은 2회 연속 참여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인으로는 University of Pacific의 박주록 교수와 박인권 원장(이지치과의원)이 연자로 초청돼 한국 교정치과의사의 위상을 떨쳤다. 박 교수의 강의 주제는 ‘Biomechanical and Clinical Considerations Using TADs for Molar Uprighting and Protraction’이었으며, 강의 후 토론자로는 The Angle Orthodontist의 편집장인 Steven Lindauer 박사가 선정돼 박 교수의 강의논문 평가 및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박 교수는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Angle Member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PCS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0일 올해로 4번째 인치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아인 산악회 오현무 대장이 주관하고 인천지부, 인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등반에는 회원 및 가족 48명이 참여해 대구 팔공산을 올랐다. A, B, C팀으로 난이도에 따라 등반 코스가 나뉘어 가족들도 즐길 수 있는 산행이 됐다. 정 혁 회장은 “인천지부의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인치회장배 등산대회가 더욱 발전해 많은 참가자와 오랜 전통을 가지는 대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인천지부가 함께 준비한 치과의사를 위한 인문학 강좌가 지난 8월 8일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이야기(김융희 서울예대 교수)’를 시작으로, 9월 12일에는 ‘16세기 동아시아의 도교(김윤경 성균관대 교수)’ 강좌 등을 진행하며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다. 또 오는 10월 10일 ‘클래식음악 감상 및 이해(이채훈 전 MBC PD)’, 11월 14일 ‘현대문학의 이해(이명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강좌가 인천지부 8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 혁 회장은 “치과 진료에 지친 회원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역사와 예술, 음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회원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인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을 주축으로 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팀과 ㈜디오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정 솔루션 ‘3D-Printed Lingual Brackets’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임상교정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이하 JCO)’ 7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디지털 교정 장치‘3D-Printed Lingual Brackets’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Double-Wire 3D 프린팅 브라켓이다. 약한 힘을 발휘하는 2가닥의 Ni-Ti Wire를 사용해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하는 한편 빠르고 정교한 치아 이동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Positioning Template를 사용해 브라켓 부착위치를 고민할 필요 없이 최적화된 위치를 찾아 준다. Indirect Bonding Jig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고 정확한 위치에 브라켓을 부착할 수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 개발자 배기선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정치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 포커스를 두고 연구에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과 최근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일 수원 소재 가보정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최유성 부회장, 임재훈 이사, 박인규 수원분회장, 의정부 김 욱 원장이 참석했으며,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김영호 병원장을 비롯해 송승일 진료부교수와 강정현 임상강사가 참석했다<사진>.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은 경기지부가 턱관절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을 계획할 당시부터 실습장소를 흔쾌히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조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학술부문으로 경기치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소재지인 수원분회 박인규 회장이 배석해 3차 의료기관의 역할과 지역사회 협력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는 11월 26일에 개최되는 턱관절연수회(제3회 어드밴스 과정)도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신설된 치매정책과 신임 과장에 조충현 서기관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자로 조 서기관을 인구정책실 치매정책과장에 임명했다. 치매정책과는 2019년 9월 30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조직으로 필요한 한시정원 6명도 증원한다. 치매정책과는 ▲치매 종합대책 수립조정에 관한 사항 ▲치매노인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치매 관련 법령에 관한 사항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에 관한 사항 ▲치매 예방관리 등 노인건강증진에 관한 사항 ▲치매관리 전달체계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 ▲공립치매병원의 확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치매상담콜센터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치매극복의 날 행사 지원 ▲치매관련 연구,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유보영 서기관을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에 임명했다.
경기도 광주와 하남지역 치과의사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제4회 광주 하남 치과의사회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9월 9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광주분회(회장 최민철)와 하남분회(회장 고원석) 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 2013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식전 행사로는 광주분회 민경식 명예회장의 색소폰 공연이 있었으며,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과 김성철 부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회원과 가족은 4개조로 나눠 족구 경기를 진행했고 광주 하남의 결승전에서는 하남 분회가 승리했다. 인근 장어집에서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광주 하남 분회 회원들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네오바이오텍이 후원했으며 2년 후에는 하남분회 주최로 제5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 행사에 나섰다. 광주지부는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가정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지원사업인 핑크박스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9월 5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박창헌 회장과 정삼인 복지이사, 양우열 국장, 이홍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지부에서는 8월 한 달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 결과로 치과병의원 28개소(연간 1천56만원)가 참여했으며, 소외계층 여성청소년 44가정이 핑크박스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박창헌 회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광주지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소외계층 여학생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 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예향 광주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광주지부가 앞장서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뜻을 밝혔다
“아시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뉴욕치대의 최신 임플란트 술식을 가르쳐온 게 10년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개인클리닉에서 세팅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치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기가 잠시 쉬는 기간 한국에 들어온 조상춘 뉴욕치대 교수(임플란트과장)를 지난 9일 만났다. 조상춘 교수는 오는 12월 16~1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0회 핸즈온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매년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이 서울을 찾아 조 교수에게 직접 뉴욕치대 2년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압축해 배우는 과정으로, 충분한 기본강의와 일대일 핸즈온 지도로 초보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연말 진행되는 20회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가 쉽게 도입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 강의를 세 번째 날 추가 세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개인병원에서 최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상춘 교수는 “이제 3D 프린팅 시스템은 일반 치과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작은 공간에 세팅할 수 있으며, 연·경조직 재연에 만족할 수준을 보여준다”며 “관련 논문 리뷰에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 대구·경북지부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8월 26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및 대구·경북지부 창립총회는 대구·경북지역에 원광치대 동문들이 많이 분포돼 있음에도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지역 동문 화합을 위해 총동창회와 지역 동문들이 발 벗고 나서 성사됐다. 행사에는 정 찬 동창회장과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피성희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해 학교와 병원의 근황을 동문들에게 소개하고,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장갑수 동문(8기)이 초대 대구·경북지부장에 위촉됐다. 이로써 향후 대구·경북지역 동문모임이 총동문회와 함께 연계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5기 이영한 동문이 ‘임플란트의 새로운 컨셉’, 10기 염문섭 동문이 ‘최소 침습을 위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임기동안 지역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동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원광치대 대구·경북지부장배 골프대회가 구미 선산
각자의 전공에서 일가를 이루고, 수많은 후학을 길러낸 스승들이 정든 교정을 떠났다. 수십 년 동안 치의학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9인의 교수들이 지난 8월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사진>. 9인의 교수들은 모두 본인의 학문은 물론 제자들의 교육과 연구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을 뿐 아니라 교단 안팎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치과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각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역시 최근 잇따라 해당 교수들을 위한 정년퇴임식을 열고, 이들의 학문적 성취와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손호현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정년을 맞았다. 연세치대는 채중규 교수(치주과학교실), 정문규 교수(보철과학교실), 이찬영 교수(보존과학교실) 등 가장 많은 3명의 교수가 정년을 맞아 교편을 놨다. 조선치대에서는 정재헌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정년퇴임식을 최근 가졌으며, 전남대 치전원의 경우 정성수 교수(마취과학교실)가 정든 교정을 떠났다. 단국치대에서는 천재식 교수(구강생리학교실)와 신승철 교수(예방치과학교실)가 퇴임했으며, 고려대학교 치과학교실의 신상완 교수도 정년 퇴임식을 갖고 후학들의 박수와 존경을 받으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