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상호) 기금마련을 위한 인천지부(회장 정 혁)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스카이72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총 116명의 인천지부 회원들과 내·외빈, 협찬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29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동문대항 골프대회 10개팀, 친선팀 19팀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전북대가 우승, 연세대가 준우승, 조선대가 3위를 차지했다. 인천지부는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을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혁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많은 인천지부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장애인진료 기부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명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은 지난 6월 8일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김명진 교수가 상금 중 1000만원을 장애인 및 구순구개열환자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의료봉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명진 교수는 “의료시설 및 의료기술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한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의료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제가 받은 상금을 이 같은 취지의 봉사활동을 위해 귀중하게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중석 원장은 “기부금은 교수님의 뜻처럼 관련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사회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학생들이 교수님처럼 사회에 봉사하는 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명진 교수는 199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와 지금까지 총 3000여 만원을 대학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5일 2층 로비에서 환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신나는 예술여행·첼리스트 예슬의 빵집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 날 공연은 무더위와 습한 날씨에 지친 내원객과 치아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힐링과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음악회를 진행했던 무대를 벗어나 2층 로비 열린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해 내원객들과의 거리를 좁혀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병원에서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질환으로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치유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작은 노력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음악회와 전시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대폭 늘려 환자들의 문화예술 관람 문턱을 낮췄다. 올 하반기에도 예술작품 전시회와 피아노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지난 7월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홍 회장은 여성 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호조무사 직종의 법령, 정책, 제도적 완비를 위해 2015년 의료법 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양성평등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초로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 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 및 사용자단체가 제도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일자리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홍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70만 간호조무사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골저장소에서 가져온 최근의 신원불명 여성! 광대뼈와 턱선의 조직 깊이가 조금 깊어보이고, 두개골 외부에는 구타 흔적이 없다. 하지만 뼈에 흔적이 남지 않은 채 경막하혈종이 일어났는데……. 뼈 전문가인 주인공이 FBI와 함께 뼈 속에 담긴 진실을 풀어나가는 미국 드라마 ‘본즈’에 나오는 씬 중 하나다. 드라마가 아닌 현실 속에서 만난 뼈 전문가는 어떤 모습일까?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떠나 뼈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후 얼굴복원 전문가로 이름이 알려진 치과의사가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근무 중인 이원준 법의관(전남치대 2001년 졸)이 만들어가는 ‘드라마’로 들어가보자. “삼수 끝에 치대에 입학했는데 이 때만 해도 저의 의지보다는 어머님의 뜻이 컸어요. 하지만 본과 3학년 때 법치의학을 배우면서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임상을 하는 뛰어난 치과의사들이 많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가는 길은 아니지만 보람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와중에 법치의학을 접하게 된 거죠.” 그는 법치의학과 관련이 깊은 구강내과를 전공, 법치의학을 하는 치과의사 선배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법치의학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한중석·KADD)가 매년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 트렌드를 담은 백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KADD 임원 워크숍이 지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한중석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6월에 처음으로 열렸던 임플란트 디지털가이드 연수회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연수회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KADD가 퀸테센스코리아와 MOU를 맺고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연간백서(Year Book)’의 형식과 성격, 구성, 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내 발간을 위한 로드맵을 정했다. 아울러 학회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2018년 3월 18일로 예정된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구성과 학회 평생회비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선재 기획이사는 “Year Book 형태로 매년 발간할 예정인 백서에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한 해마다 최신의 트렌드와 관련 임상증례 등을 담을 계획이다. 디지털 치의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과 전북대대학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1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후에대학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 입학식’을 가졌다<사진>.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3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지난 4월에는 25명의 수료자가 배출된 바 있다.
현기용 전 치협 보험이사(소하치과의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도영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 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4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4일 ‘KBS 아트홀’에서‘건강보장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훈장·포장·대통령표창을, 35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김철수 협회장 등 보건의약 단체장, 건보공단·심평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가 황조근정훈장, 김건상 이사장(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훈했다. 치과계에서는 현기용 전 치협 보험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도영 대한치주과학회 보험이사와 양춘호 전북지부 보험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기용 전 보험이사는 지난 1999년 치협 보험이사 재직당시 국무총리실산하 보건의료발전특위 의료보험수가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의약분업정책평가단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는 지난 1~2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교수·이사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봉직 회장을 비롯해 안용우·안형준 부회장, 임현대 총무이사, 정진우 감사 등 28명의 학회 이사와 구강내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서봉직 회장은 “하계 워크숍을 통해 학회 핵심 주제를 논의하고, 한편으론 좀 더 여유 있게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972년 학회가 창설된 지 올해 45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 추계학술대회 준비, 학회지 발전 계획, 홈페이지 개선, 구강내과 인력 양성, 학회 지부 활성화, 교과서 개편 상황 등 주요 사항들이 논의됐다. 45주년을 기념하는 추계학술대회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공의부터 개원의까지 학술과 임상이 어우러지는 종합학술대회로 구성된다. 또 오는 12월 3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 후 이어진 친목 자리에서는 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부산대 치전원 구강내과 교수를 정년 퇴임한 고명연 고문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또 부산치대 구강내과 동문 모임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하계 교수연수회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6월 30일에는 손성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본부장의 ‘치과의사 실기 국가고시’와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 교수의 ‘치전원 장기 발전 계획’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신임교원인 한정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환영식과 연수를 떠나게 될 예정인 임현필 교수(보철학교실)의 환송식이 마련됐다. 이튿날인 7월 1일에는 인근의 수목원을 방문해 친목을 다졌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신흥양지연수원 강의실, 숙박시설 등이 매우 만족스러워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이곳을 찾게 되었다”면서 “하계 교수연수회를 통해 치전원 교수 간 유대감 강화와 협동심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나의 시는 현실에서의 도피이자 현실로의 귀환이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김영진·이하 치문회)가 지난 4일 충무로역 인근 한 식당에서 조석현 시인(의사·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수석위원)을 초청해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정형외과 의사 출신인 조 시인은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 대한의사협회 평론가상을 수상했다.이날 조 시인은 자신이 의대생 시절부터 쓴 시들을 소개해 치문회 회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조 시인의 특강이 끝난 뒤에는 치문회의 발전 방향을 놓고 참석 회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치문회 회원들은 신입 회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에스엔에스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인터뷰]김영진 치문회 회장 “젊은 회원 영입 팔걷을 것”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신입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제7대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