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수화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으로 대구미술대전에 입상했다. 이번에 입상된 작품은 ‘수화-사랑의 언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대구미술협회 주최 ‘제37회 대구미술대전 공모전’ 서양화 부문에서 입선으로 선정됐다. 작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박 원장은 “평소 취미 생활로 그림을 그리면서 건청인에 대한 수화 보급의 필요성을 느껴 수화를 소재로 미술작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출품한 작품은 사랑의 언어인 수화의 자음과 모음을 지화로 표현하고, 귀와 입 모양을 석고로 제작해 캔버스 위에 배열시켜 농아인의 불편한 점을 그렸다. 그리고 작품 중심의 손가락 모양 석고상은 만국공통 수화인 ‘사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단국치대 미술부인 ‘가시광선’ 활동을 하면서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해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 선정(월간 미술세계),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 참가, 다수의 공모전 입상 등 전문 미술가에 버금가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1999년부터 우연한 기회에 가톨릭농아선교회와 YMCA에서 수화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까지 17년 동안 직접 수화를 사용
지난 6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구강 보건 증진과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구강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사진>. 대한치주과학회는 잇몸의 날 행사와 보건소 건강 강좌사업,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구강 보건의 중요성 홍보에 힘써 왔으며, 성분도 복지관 장애인 진료 등을 통해 구강 보건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한 공로로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호 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을 설 것”이라며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주목해 구강 보건을 넘어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박덕영 교수는 구강보건 향상에 다각도로 공헌한 공적을 인정,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덕영 교수는 보건복지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각종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수행했으며, 특히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기획 및 수행과 2007년부터 1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교육훈련과 현장지도를 담당, 국가 구강보건지표 생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공중보건위원으로 선출돼, 한국의 구강보건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2017년도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회무의 힘찬 출항을 알렸다. 지난 10~1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된 임원연수회에는 박인임 회장을 비롯해 32명의 대여치 임원 및 지부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분과별 활동 보고 및 안건 토의가 이뤄졌으며 조진희 부회장이 ‘협회장 선거 및 여성 정책’ 이라는 주제로 발표, 현 치협 집행부의 여성 정책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대여치는 안건토론을 통해 국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세계치과의사연맹(FDI)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박인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W-Sharing’을 강조하며 “우리의 지혜(Wisdom)를 치과계, 그리고 나아가 국민들과 나누어야 한다”면서 “대여치가 현 회원들 뿐 만 아니라, 7000명을 넘는 전국의 여성 치과의사를 모두 아우르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날 오전, 대여치는 2017 여과총 프로젝트 사업인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과전문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Ⅱ’의 일환인 ‘섭식연하장애 심포지움’을 열고, 곽정민 이사의 강연을 들었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재경 동문회장(회장 이승룡)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영종도 스카이72 레이크 클래식 코스에서 열렸다<사진>. 13팀이 5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정 찬 원광치대 총동창회장,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신병철 인천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정우 인천지부 부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우승은 조옥환 동문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이재용 동문, 니어리스트는 박용근·채수범 동문, 롱기스트는 서인석·최은주 동문이 수상했다. 이승룡 재경동문회장은 “선후배간의 친목도모와 재경동문의 화합을 위한 즐거운 자리였다. 동문들과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재단)이 베트남 아동 두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다. 재단은 ‘수퍼맨이 돌아왔다’라는 TV예능프로에 아들 대박이(이시안)와 함께 출연 중인 이동국 가족의 후원으로 생후 8개월과 11개월의 베트남 구순구개열아동 두 명을 초청해 강릉원주치과대학병원(원장 엄흥식)에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은 지난 2일 입국해 현재 강릉원주치과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며, 베트남 치과의사 세 명이 함께 들어온 상태다. 왕복 항공료 및 한국 체류비용 등 수술 외에 지출되는 모든 비용은 재단이 기부 받은 지정기부금으로 지불하게 된다. 아이들의 수술은 재단의 수술팀이자 강릉원주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의 박영욱·김성곤 교수가 집도한다. 재단의 해외 환자 초청수술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안면기형이 아주 심해 특별히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와 가족은 약 한달 간의 입원 체류 후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경북치대 18기 동문들이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경북치대에 발전기금 1억원과 경북치대 동창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치대 졸업생들은 1회 졸업생이 20주년이 되던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통해 경북치대 발전기금과 동창회 장학금을 기부해왔다<사진>. 지난 5월 20일 경북치대 강당에서 열린 18기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졸업동문 61명중 60명이 참여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동기행사와 기부행사를 위한 기금도 적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퇴임 교수들을 포함해 전, 현직 은사, 재학생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교에서 진행된 공식행사 후 동문 57명은 부산 해운대로 이동해 1박 2일동안 요트관광 및 만찬행사 등 특별한 모임을 통해 26년간의 우정과 모두의 발전을 자축했다. 경북치대 동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치대의 2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가 더욱 더 발전해 타 대학 치대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전통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 과학인들의 모임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세문 ‧ 이하 여과총)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치과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여과총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최영림)는 종로구 옥인동 인근에서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동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최영림 위원장(대여치 전 회장)은 여성치과계를 대표해 여과총 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여과총이 진료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탈북청소년, 다문화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 다양한 이주 배경을 지닌 학생에게 초기적응 교육을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 진로지원프로그램인 ‘무지개job아라’, 직업훈련프로그램인 ‘내일을job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 사회의 정착을 돕고 있는 기관이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과병의원에 직접 학생들을 초청, 구강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의 직능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도 했다. 이날 진료단은 22명의 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의 진료를 진행했는데, 최영림 위원장은 “치과분야를 전담해 3년 간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는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조선대 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조선치대병원은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신혜숙)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에 힘을 보태자고 뜻을 모았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에 협력해 나눔 문화의 확산에 나서며,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 직원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작고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지난 6월 7일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강릉원주치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엄흥식 사진전 ‘SMALL INSTRUMENTS’의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엄흥식 병원장은 아마추어 사진가로 성당을 순례하면서 사진을 찍는 등 사진에 조예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진전은 치과 기구들을 조명, 기구의 표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을 앵글에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반선섭 강릉원주치대 총장과 병원 임직원, 사진 동호회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엄흥식 병원장은 “강릉원주치대병원에서 쓰고 있는 도구들을 확대해 찍은 사진 속 작은 기구들에는 강릉원주치대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면서 “IMF 위기 때에 희망과 기대 대신 불안과 걱정을 안고 개원했던 강릉원주치대병원은 치과 기구들이 소독기에서 고온과 고압을 견뎌냈듯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오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골다공증학회 하계 연수강좌에서 ‘치과치료전후의 골다공증약 치료지침’에 대해 강연한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약과 관련한 임상연구와 동물실험을 통해 의약학계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해 온 바 있으며 현재 대한골다공증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김 교수가 중심이 돼 지난 2015년 개소한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는 현재 각종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 및 유전체 연구, 치료법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십여편의 최고 수준 SCI 학술지 게재, 특허 및 신의료기술 출원, 각종 연구비 수혜 등의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유럽골대사학회에 제출한 김진우 교수(교신저자: 김선종 교수)의 우수발표논문은 West-Meets-Eas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