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SK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이양수)와 취약계층 독거노인 보장구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SK울산Complex가 남구 및 중구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총 88명에게 의치(틀니) 시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총 1억4000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하는 것으로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보장구 지원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울산지부는 구강기능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의치 제작 및 장착, 사후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치 지원 사업은 의치 제작 시 소요되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일체와 부분의치 제작 시 소요되는 지대치보철 등 비급여 부분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현석 울산 남구치과의사회 회장은 “그동안 국가 차원에서 해오던 무료 의치 사업이 지난해 6월 30일 종료됐다. 이는 의치 시술이 보험화되면서 어르신들이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르신들 가운데는 그 정도 돈도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인병로)은 지난 4일 충남대병원에서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큰 잔치’에 참여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환아와 그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인병로 대전지원장은 “이번 행사가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에게 유쾌한 시간이었길 바라고 빠른 쾌유를 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했다. 지난 2013년 처음 발행돼 올해 네 번째 발행되는 연감은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를 총망라,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각종 치과의료관련 정책과제와 학술연구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연감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구강건강수준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정부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치과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연감에는 치과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추가했으며, 앞으로도 치과건강보험과 관련된 자료 및 통계를 축적해 향후 치과보험급여의 객관적인 지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6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경북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윤정아)가 지난 4월 29일 한강 야경 크루즈와 함께 음악회를 겸한 유람선 선상음악회를 열고 동문간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이 계획돼 있는 윤철희 동문 부부의 오보에와 플릇 연주를 비롯해 전홍빈 동문 부부의 오카리나 연주가 압권을 이뤘다.
박재현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 교수(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미국치과교정과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이하 ABO) 협회장에 선출됐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4월 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미국치과교정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이하 AAO)’ 대의원 총회에서 92명 대의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현 ABO 협회장인 Steven Dugoni 후임으로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이하 PCSO) 회장으로 선출됐고, 이와 동시에 2024년 한인 최초로 ABO 회장으로 취임한다. ABO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인정하는 유일한 치과교정과전문의협회로 박재현 교수는 AAO 8개 지부 중 가장 큰 지부인 PCSO의 8년 임기 회장으로 직을 수행한다. 박 교수는 이번 경선에서 현 PCSO 회장인 Kasrovi 박사와 전 PCSO 회장과 전 캐나다 치과교정과전문의협회장을 지낸 Williams 박사를 제치고 ABO 회장에 선출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NYU치대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병동 및 내원환자, 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동 간호사들은 입원 중인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을 증정했으며 진료과 및 센터에서는 데스크에서 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원한 소아, 청소년에게도 부모님께 드릴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증정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기여했다.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은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지만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감사와 쾌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과 직원들 가정의 화합을 유도함으로써 삭막해지는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 행사 이외에도 가족 친화적 문화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4월 30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 축구단(대표이사 정원주)과 치과 부분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FC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치과 부분 진료와 검진을 담당할 예정이며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진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FC 축구단은 조선대치과병원의 스포츠 마케팅에 협조해 전광판, 펜스 광고를 제공하고 엠블럼 사용권 및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선수단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광주를 연고로 탄생한 광주FC 축구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지정병원으로서 광주FC 축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고 밝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17년 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성장인자 방출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생체모방형 치주조직 재생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다. 윤정호 교수는 “이는 요즘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라며 “융복합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이용, 패턴형 치주인대줄기세포와 고기능성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의 성장인자 방출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제작해 치주조직을 보다 기능적이고, 복합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 재생 치료기술을 개발, 생체 현상을 모방하는 신개념의 치주조직 재생치료법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교수 연구팀은 관련 연구 진행을 통해 인간 치주인대 줄기세포와 고기능성 중간엽 줄기세포 및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치료법의 임상 적용을 위한 추가적인 근거를 마련, 새로운 임상 기술 개발이 실제 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명절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고속버스 기사를 대신해 핸들을 잡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아낸 이재호 원장(전 경기지부 치무이사)이 선행실천 격려 간담회에 초청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환담을 나눴다<사진>. 지난 4월 26일 황교안 전 총리는 선행을 실천한 14명을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초청된 이재호 원장은 “사고 이후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주위 분들이 많이 격려해 주셔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해 좌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치하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이달 1일부로 김태일 교수(치주과)가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본부장에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활동의 지원,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김태일 교수는 본부장으로서 전체 서울대학교 기금 운용과 예우 프로그램 관리 및 대내외 기관 지원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미국 근관치료학회 초청강연을 통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국 근관치료학회에서 29일 ‘외과적 근관치료의 예후’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권 국가 근관치료학 교수로는 드물게 미국 근관치료학회에 초청연자로 초대된 김 교수는 ‘Evaluation of Surgical Treatment Outcome: Primary and Re-surgery’를 주제로 1시간 30분에 걸쳐 학회 참가자들에게 강의해 한국 근관치료학의 높은 수준을 알렸다. 한편 김 교수는 외과적 근관치료와 관련된 여러 논문을 2008년부터 미국 근관치료학회지를 비롯해 세계 근관치료학계에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