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4월 24일 본원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Blooming(블루밍)’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탈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해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오픈식에서는 허성주 병원장과 함연주 작가를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어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딱딱하고 무서운 치과병원의 이미지를 깨고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전시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하여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문화적 욕구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근로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관람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두산베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해맑음보호작업시설의 장애인근로자와 보호자 59명이 참가했다. 이날 장애인근로자들은 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하며 누구보다 열띤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4:2 두산의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됐다. 함께 경기를 관람한 기관의 담당자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근로인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셔서 저 또한 마음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분들에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장애인분들이 즐거워하시고 밝게 웃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웃는 사회를 위해 스마일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과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베트남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4월 21일 진행됐다. 이는 KOICA(국제협력단)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6월에 시작한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으로 사업명은 ‘베트남 후에의약과대학 언어치료청각사 양성사업’이다. 이번에 수료자는 25명이 배출됐다. 이들 졸업생들은 그동안 베트남과 전북대학교 치전원을 비롯한 시설에서 실습교육을 받았으며 주로 베트남의 중부지방에서 언어치료청각사로 근무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후에대학 HUY 부총장과 신효근 전북치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최경명 원장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에 자신이 50년 치과의사로 생활하며 모아 온 오래된 치과재료 및 기구, 서적 등을 기증했다. 원광치대 측은 기증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 치대 교수회의실에서 보직자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으며, 최 원장의 기증품과 오스템의 지원으로 제2치의학관 로비에 치의학사의 중요 물품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최경명 원장은 1959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교합기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1983년부터 교합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와 400여명의 제자들이 치과계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원광치대 11기 최성우 동문의 부친으로, 원광치대 김상철 교수와의 인연으로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게 됐다. 기증된 물품 중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미국보철학회지인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가 1951년 창간호부터 지난해 발행본까지 빠짐없이 포함됐다. Gnathology의 대가인 Peter K. Thomas가 직접 사인해준 교합기를 포함해 시대별로 다
김재승 건국대병원 양악수술센터장이 양악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수술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 평가방법은 문원진 교수(영상의학과)와 함께 협진한 것으로 지난 4월 14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김 센터장과 문 교수는 양악수술을 받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면서 f-MRI를 촬영했는데, 환자들은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medial orbitofrontal cortex)과 좌측 중심후피질(postcentral cortex)의 신경세포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원진 교수는 “내측안와전두피질은 보상에 관여하는 뇌 영역으로 활성화 정도를 통해 수술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다”면서 “검사 결과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과 좌측 중심후피질이 활성화된 환자는 수술 후 결과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재승 센터장은 “양악수술은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기능을 위함과 동시에 심미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하더라도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주관적이어서 f-MRI 검사가 수술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
36년 간 대구에서 개원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터줏대감’ 치과의사로 불리는 이재윤 원장(덕영치과병원)이 지난 2012년에 펴냈던 책의 증보판을 출간했다. 이재윤 원장은 현재 대구 덕영치과병원 병원장으로 일하면서 전국APT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한국기원 부총재,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낙동강생명의숲 상임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증보판으로 출간한 ‘임플란트 이야기’는 그동안 진료를 해오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의료 단상(斷想)과 치과 기술의 발전과정, 사회 칼럼 등을 약 300페이지 양장본에 담았다. 책은 ▲임플란트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술과 직업관 ▲치료소고 ▲여행하며 생각하며 ▲사회를 바라보는 창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치료소고 챕터의 한 칼럼인 ‘변화(變化)’에서는 삶의 철학을 후배들에게 조언하기도 한다. 여기서 이 원장은 변화를 위한 10계명으로 1. 정상적인 의심에서 출발하라 2. 자신의 시간을 가져라 3. 편하다는 함정을 피하라 4.늘 빗자루로 땅을 쓸어라 5.지역사회를 돌아보라 6.집착을 버려라 7.늘 새로 시작하라 8.직업에 충실하라 9.투자하라 10.자연 속에 자신을 놓아라 등을 제시한다. 이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환자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처음 치과에 내원했을 때 치과의사가 직접 상담하고 환자의 불편한 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 1일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을 맡게 된 손호현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지난 20일 의료중재원에서 만났다. 대학에 몸담고 있으면서 의료중재원의 비상임감정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손 전 교수는 지난 1일부터 3년간 상임감정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그는 이날 앞으로 조정 신청된 사건을 다룸에 있어 치과의사와 환자 간의 ‘불통 문제’를 읽어내는 감정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손 위원은 “영상자료와 진료기록부 속에 숨어 있는 환자와 치과의사 간 불통의 문제를 잘 읽어내는 게 상임감정위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과실이 있느냐 없느냐와 같은 사실관계 부분은 비상임감정위원들이 명확한 의견을 준다. 여기에 더해 치과의사와 환자 간 불통의 문제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치과 의료분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손 위원은 그 원인이 환자들의 권리의식 상승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의료정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들 공통으로 얘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조민선·이하 서여동) 제16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그린테라스(더청담 웨딩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을 비롯한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결산·감사 보고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안)·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만찬과 함께 오윤아 발레핏코리아 대표가 ‘죽을 때까지 우아하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조민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서여동이 2002년에 시작했으니 어느덧 사춘기를 지나 성년의 나이에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친목의 의미로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보석들을 발견하는 찬란한 순간이었다”며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정 같은 곳, 선후배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곳, 앞으로 그런 서여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은 축사에서 “서여동은 대여치나 여동문회 내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여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신구 집행부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인수인계했다. 지부 측은 지난 19일 오후 7시 Y웨딩컨벤션에서 ‘제11대·제12대 회무 인수인계 및 고문 위촉식’을 제11대 집행부인 박정열 전임회장 및 임원진과 제12대 집행부인 박창헌 신임회장 및 임원진,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 각구회장 및 총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열 전임 회장의 소회, 제11대 임원진 소개, 박창헌 신임 회장의 인사말과 제12대 임원진 소개에 이어 박창헌 신임 회장과 박정열 전임 회장이 인수인계서에 서명을 했으며, 박정열 전임 회장이 박창헌 신임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고문 위촉식에서는 박종수, 문영태, 노경완, 김남수, 김낙현, 배 웅, 고정석 전 회장 등 역대 회장을 역임한 7명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정열 전임회장은 “광주지부 회장으로 봉사한 것을 늘 영예롭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겠다”며 “ 제12대 집행부도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고문님들과 회원들의 협조에 힘 입어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회원을 찾아가는 치과의사회’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전문의위원회 및 수련병원 공동워크숍을 열고 전문의 제도 시행에 대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사진>. 수련기관 15개 병원 전속지도의와 이사진 등 22명이 참석한 이날 임원워크숍에서는 박원서 수련교육이사가 통합치의학과 수련 교육과정 및 수련기관 인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표성운 전문의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관리에 대해 발표한 뒤 참석자들간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유진 경희대 강동병원 교수는 전문의 제도 시행 경험을 토대로 대한통합치과학회에 노하우를 전달했다. 연자들의 발표에 이어 전속지도의와 이사진들은 열띤 토론을 하며 차질없는 전문의 시행에 대비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는 “공식 행사 후에는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발전적이며 진취적인 회원 중심의 학회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했다”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 진행 준비 속에서 학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열성적으로 회무를 해 나가기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4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천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의회 회원시설 종사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구강증진과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