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원장(전주탑치과 대표원장)이 모교인 전주전일고등학교에 올해 300만원을 시작으로 10년간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한다. 탑치과의원과 전주전일고는 ‘전일-탑 장학금 협약서’를 맺고, 탑 치과의원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출연해 학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전주전일고는 장학금을 공정하게 사용함으로써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균 원장은 지난 3월 15일 모교인 전일고를 방문해 ‘전일-탑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일반 자영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병·의원의 경영 상황도 예전만 못하지만 모교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내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해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내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준 전일고와 은사들 생각이 자꾸 났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더 나아가 평생을 목표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진덕 전일고 교장은 “김 원장이 38살이고 현재 개원한 지 5년밖에 되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4월 1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김욱규 치과병원장, 황대석 교수, 그 외 병원 관계자 7명이 참가했으며, 의료봉사를 통해 총 28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레진 등의 치과치료를 제공해 구강질병의 중증화 예방에 기여했다.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정상주 전 치의신보 편집인이 (사)한국수채화협회가 주관한 제9회 한국수채화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봄빛에서 색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채화페스티벌에 정 전 편집인은 수채화 ‘장독대(10호)’를 그려 출품했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전시장에서 열린다. 정 전 편집인은 2009년 치과의사를 은퇴한 후 3년전부터 평소에 좋아했던 수채화를 취미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가 세번째 참여하는 전시회다.
이정직 동문(이치과의원)이 전북치대·치전원총동창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총동창회는 지난 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직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동창회장으로서의 기쁨보다 걱정이 먼저 앞선다”며 “전임 회장이 해오던 사업을 잘 계승 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고, 전북치대·치전원동창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 30기가 넘어가면서 기존 동문들과 젊은 세대들 간에 교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모임을 추진하고, 멘토 멘티 관계를 활성화시켜 신입과 기존 동문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동문간 유대강화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주요사업으로 임원 및 기대표 워크숍, 동문 골프대회 및 등반대회, 동창회 장학금 및 모교 발전기금 후원, 4학년 학생들의 동창회 진입식, 전국치과의사테니스대회 및 전국치대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등을 추진하면서 동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와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희치대(학장 박영국)가 후쿠오카치대와의 12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치대의 카지 치아키 교수, 카가와 토요히로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재학생들이 지난 3월 12일부터 7일 간 일정으로 경희치대를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사진>. 국제교류실장을 맡고 있는 안수진 교수의 지도아래 진행된 이번 교류 행사에서 후쿠오카치대생들은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임상현장 탐방, 이재형 교수의 기초치의학 강의 수강, 신흥 유니트체어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또 경희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토요히로 교수의 영상치의학 임상강연 기회도 마련돼 양 교간 학술교류의 시간도 진행됐다. 경희치대 학생회는 일본 학생들을 위한 문화교류 일정을 진행하며 한일 간 우정을 쌓기도 했다.
“치산협의 발전과 화합을 약속합니다.”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제14대 집행부 협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3일 오전 11시 라마다호텔 회의실에서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임훈택 회장은 인준서를 건네받는 한편 협회장 선서문 낭독을 통해 치산협의 명예와 위상을 중시하고 회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편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협회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새 집행부의 출범을 환영하며, 케이크 커팅과 건배사를 통해 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거듭 당부했다. 이용식 치산협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 구성된 임훈택 협회장을 비롯한 14대 집행부가 중심을 단단히 잡고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며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여러분들의 역량과 진정성, 헌신에 대한 저의 믿음이 크기 때문이다. 회원사 대표님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준서를 받고 나니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협회가 해야 될 많은 일들이 있다”며 “저희 임원진이 각자의 맡은 바 회무를 전문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해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의편협)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대한의학회 공식기구인 의편협이 지난 3월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임원을 선출했으며 치의학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김태일 교수가 상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의편협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돼 의학학술색인 초록 데이터베이스인 KoreaMed와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Synapse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256개의 의학 학술지 단체회원과 42인의 개인회원 및 16개의 특별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의편협 상임위원장을 맡게 된 김 교수는 정기총회 직전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국제 기준에 맞추어 의학학술지 평가 관련 항목 조사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문헌정보의 유지관리 및 신규개발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국제기관 간 업무협의를 위해 오는 4월 말께 미국국립보건원과 미국국립의학도서관 및 하버드대학교 등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기호 2번 김철수 협회장 후보의 부회장 후보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보건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의원)의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더민주의 직능대표자회의에는 8개 분과위원회가 있고 그 중 제1분과인 보건복지분과위원회는 양승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승조 위원장 밑에는 2명의 부위원장이 있는데 김영만부회장 후보가 보건의료담당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3월 31일 열린 더민주 제8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보고됐다. 김 부회장은 조만간 더민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만 부회장은 “양승조 위원장을 도와 보건의료분야 정책개발에 힘쓰는 한편, 치과계의 당면과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 치과계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법안을 직접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수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관련 규제를 비롯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가 보건복지부 이형훈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1명, 최남섭 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직접투표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박인규 의장과 이범용 부의장, 하성준 부의장을,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김경태 감사, 한윤승 감사, 박령준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명연 의원(자우한국당)은 본인이 직접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의료기기법을 발의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의원 분들이 공동발의에
김우성 대한장애인스키협회장(프레스치과의원 원장)의 별명은 ‘라테 두 잔’이다. 각종 치과의사 모임에서 ‘라테 두 잔’ 덜 마신 돈만이라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라는 권유를 입에 달고 살아서다. “요즘 커피 전문점에서 라테 한 잔에 5000원 정도 하잖아요. 두 잔이면 1만 원입니다. 전국에 있는 치과의사 가운데 1만 명만 이 돈을 아껴서 매달 스마일재단에 후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1억원이라는 돈이 기부됩니다. 이 돈이면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에 큰 보탬이 되겠죠.” 김 회장을 지난 3월 29일 프레스치과에서 만나 장애인 치과진료 및 체육활동 지원 필요성에 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그가 장애인 치과진료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서울의 한 특수학교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치과 질환이 있는 장애인들이 식사 시 겪는 어려움을 목격했다.“그때 한 지적장애인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글픔 같은 걸 느꼈어요. 치아가 좋지 않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아팠던 것이지요. 그래서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임영준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이 대표로 IFED(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annual general meeting에 참석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꾀했다. IFED는 지난 3월 25일 독일 힐튼 쾰른에서 열렸다. IFED annual general meeting은 전 세계 37개국 심미치과학회들의 최대 규모 회의이다. IFED Scientific meeting은 2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는 9월 14일~16일 일본의 토야마에서 진행된다. 향후 개최지는 2019년 마드리드, 2021년 아부다비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