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명예회장이 일본 레벨앵커리지 소사이어티의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5일 일본 후쿠오카시 ‘아크로스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특강에서는 일본 레벨앵커리지 소사이어티의 저명한 연자들이 참석해 임상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강연 내용을 발표했다. 오사카치과대학 명예교수인 가와모토 다츠오 교수, MFT 코스 진행자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저명한 다카하시 오사무, 일본 레벨앵커리지 소사이어티의 창립멤버이자 원로회원인 시모즈마 등이 심도 있는 강연을 했다. 오성진 명예회장은 ‘앵커지리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해?’라는 다소 도발적인 연제의 강연을 통해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창시자인 Dr. Terrell Lake Root의 치료철학에 초점을 맞춰 창시자의 탁월한 치료법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또 레벨앵커리시 시스템에서 치료 계획을 수립할 때 이미지를 그려야 하는 이유와 좋은 임상결과를 위해 갖춰야 할 앵커리지의 형태에 관해 매우 알기 쉽도록 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Dr. Root의 치료철학은 환자와 치과의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Dr. Root의 강의 내용을 인용해 설명하면서 보
아주대병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정재숙 교수(아주대 치과병원 치주과)는 지난 3월 27일 아주대병원 본관에서 ‘치주병과 전신질환-치주병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치주병이 무엇인지, 치주병의 치료방법, 치주병과 전신질환, 올바른 치주병 예방법 등에 대해 다뤄 치주병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치주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석했으며, 참석자에게는 강의 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이동치과진료사업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일반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는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진행할 전국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2개 단체가 서류를 접수했으며, 단체의 지역적 특성, 이용대상자 장애유형적 특성 및 단체의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 공지사항에서 정해진 양식을 다운받아 활동내용을 기재한 뒤, 팩스(02-757-2838) 또는 이메일(asm@smilefund.org)로 발송하면 된다. 올해 이동치과진료사업 일정은 위의 표를 참조하면 되며 자원봉사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02-757-2835번으로 하면 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올해 슬로건을 ‘간무사 전문직종 도약의 해’으로 하고 위상 정립에 앞장 설 것임을 선언했다. 간무협은 지난 3월 25일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4차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홍옥녀 회장은 “올해부터 ‘간호조무사 발전 의료법’이 시행돼 간호조무사 자격이 복지부장관 자격으로 격상되고, 의료인과 같이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신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직종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간호인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역량과 사명감으로 전문직종으로서의 도약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홍 회장은 올해 5대 중점사업으로 간호전문직종 권익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비롯한 ▲선진국형 LPN 직종 도약 ▲간호조무사 교육의 주체성과 독립성이 담보된 평가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보 ▲회원 곁에 있는 협회로 도약 ▲간호조무사 조직화 및 정치역량 강화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올해의 LPN 대상으로 해나회에 대한 시상을 포함해 각종 시상식이 이뤄졌다. 한편 이지나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협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3월 24일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영상치의학과와 치주과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해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호주, 베트남 등 10개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30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옥 교수는 “치주병은 치아를 잃게하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등 성인병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병이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진료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가 오는 4월 19일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부산·경남·울산의 의사·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밴드로, 해마다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면에서는 다른 전문연주자 단체 못지않은 인기 관악 심포닉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을 노래한 에릭 클랩튼의 ‘티어즈 인 해븐’과 실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노래한 해바라기의 ‘이젠 사랑 할 수 있어요’를 편곡해 관악기의 서정적 멜로디로 새롭게 들려준다. 또 미국의 전설적 록그룹 이글스와 라틴록 산타나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편곡해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바그너의 행진곡과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적 바이올린 연주자 백재진 교수(동의대학교 음악학과)가 협연으로 출연해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 차르다쉬 등을 닥터스 심포닉 밴드의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수준 높은 무대도 선사한다. 밴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11월에 MBC 목요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닥터스 밴드와 함께 하는
열린치과봉사회가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를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고 돌아왔다<사진>.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신덕재 원장을 비롯해 송덕한·장희수·서대용 원장 등이 참가했으며, 총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진료 내용으로는 발치를 포함해 인상채득, 보철물 장착, 레진 충전, 스케일링, RPD, FD 제작 및 장착 등이다. 진료팀은 “인도네시아 봉사가 6년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봉사활동에 따른 사무처리는 물론 봉사자 신청이 원활히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단을 그리는 시간은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병우 원장(이병우치과의원)이 ‘계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개인전을 지난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열었다<사진>. 이 원장이 그림 그리는 재미에 빠져든 것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취미로 틈틈이 그리던 그림을 10여년 전부터 좀 더 꾸준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 둘 모인 그림들은 공모전이나 그룹전에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2~3년 동안 ‘계단’을 주제로 집중적으로 그린 작품을 모은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그림을 꾸준히 그릴 계획이다. 전시회를 열어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생 철학이 녹아든 작품을 선보일 꿈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일상 속에서의 계단이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한걸음에 서너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달려 내려가기도 하고 숨이 가쁠 때는 계단에 앉아 쉬어 가기도 한다. 그런 게 인생이다”며 “여러 가지 색깔을 입은 계단은 때로는 정열과 슬픔으로, 때로는 혼돈으로 다가온다. 계단을 그리는 시간은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협의체 기업들을 방문해 무료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시행했다<사진>. 단국대 치과병원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현대알루미늄비나와 에버피아(EVERPIA)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위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치과의료서비스를 위해 김철환 치과병원장, 조용범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송영균 교수, 조인우 교수 등 의료진과 치대 재학생 및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베트남 현지 기업을 방문해 협의체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불소도포와 더불어 구강질환 예방교육 등을 펼쳤다. 22일에는 하노이 한인국제학교를 방문해 구겅검진 등 총 4,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 단국대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과 하노이 국립대학교는 지속적인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 김철환 병원장은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교육, 연구 등 선진치의학을 전수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꾸준한 의료봉사, 선진 치의학의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소원했던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공협)가 양단체간 신뢰를 돈돈히 하는 한편 해외진출 등 치과계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양근 치기공협 제26대 신임회장과 최병진 총무이사가 지난 3월 22일 취임 인사차 최남섭 협회장을 내방한 가운데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유관단체장들이 각자 자신의 단체를 위해 일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상호간 돈독한 신뢰가 필요한데 이 같은 신뢰가 깨져 버려서 그동안 답답했다”면서 “갈등이 없을 수는 없지만 서로 양보해 가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신뢰를 깨버리고 너무 투쟁 일변도로 대응하면 문제해결이 더 어려워진다. 단체장들끼리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양근 회장은 “큰 형님인 치과를 바라보고 우리 직업들이 탄생을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치협과 같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안 되지만 약간의 퇴로를 열어 주시면 좋겠다. 기공사들의 현실이 암울하다. 후배들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 우려스럽다”며 치과보철 급여 문제,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3월 19일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5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람비, 탁구닷컴, 엑소덴,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내이처럼치과, GSK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10여명 탁구인들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탁구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탁구부의 선수선언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이어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유남규 홍보대사(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와 박해정 전 탁구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가 함께했다. 또한 국가대표이자 삼성생명 남자탁구단 박강현, 조승민 선수의 시범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인전 7종목과 단체전 5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탁구인들의 대회인 만큼 대회의 분위기도 훈훈했다. 자선탁구대회인 만큼 경기와 함께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도한 모금이벤트가 진행됐다.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구강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