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8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사)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사진>.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의료시설이 낙후된 아시아 곳곳에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어 소통과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시아 곳곳의 광주진료소를 통한 진료봉사로 세계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진료봉사를 전개해 지역 및 낙후된 아시아에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사)희망나무와 년 1회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년 2회 및 다양한 진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4대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에 이재일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이 선출돼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치평원 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제원 전임원장에 이어 신임원장에 취임했다<사진>. 치평원 이사장인 최남섭 협회장, 김관식 초대 원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마득상 강릉원주치대 학장, 치평원 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임원장 이임사 및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신임원장 약력소개와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원장은 “치평원이 우리 치의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자율규제의 기본적 가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법제화된 인증제도 하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인증평가의 첫해인데 치의학교육인증평가가 제대로 수행돼 미래의 안정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의 강화와 제도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치평원은 치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평가의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이래 치의학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격려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고 계신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3월 10일 임상가운 전달식과 교외 장학금 전달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임상 가운전달식은 동창회(회장 형민우)가 직접 모교를 방문해 치전원 3학년 학생들에게 실습 가운을 전달해 주는 행사로, 전달식에는 형민우 회장을 비롯한 정병초 부회장, 안성호 이사, 서영훈 이사, 김동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에서 형민우 동창회 회장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임상가운 전달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남대 치전원은 임상 가운 전달식에 이어 동창회 장학금 및 연송장학금, 덴트포토 장학금, 덴티움 장학금을 수여하는 교외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이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불평등과 부조리를 개혁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일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치위협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 이하 여협)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 개혁을 주도하라!’는 주제로 연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회장, 정기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3명이 여협 회원단체 및 참여단체 회원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협에 따르면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회, 정부, 사법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기업을 포함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남녀동수참여가 실현될 때까지 여성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여성의 고용안정과 경력유지를 위해 질 좋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의 여성 친화적 환경개선을 선도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3월 11일 제21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올해의 LPN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해나회(대표 백미정)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 올해의 LPN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해나회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종합병원인 전북대학교 소속 간호조무사들의 조직으로, 사회복지사업 및 교육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간호조무사 직종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해나회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팀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환우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휠체어 등을 기증하며 간호조무사의 온정을 전해 왔다.‘자녀들과 함께 요양병원 봉사활동’, ‘병원장과 함께하는 연탄 봉사활동’ 등을 통해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편 ‘올해의 LPN 대상’은 간무협이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수여해온 상으로, 따뜻한 선행과 봉사활동으로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드높이거나 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오는 3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별관 지하 1층 인산홀에서 ‘잇몸의 날’을 기념해 구강 건강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치주과 박준봉 교수(전 경희치대 학장)가 ‘건강 장수를 원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잇몸건강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참석자 모두가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현미경 정밀 검사를, 강좌 참석 선착순 30명에게는 무료 치석 제거(스케일링)가 제공된다. 한편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로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440-7500
제주지부(회장 현용휴)의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가 라오스를 방문해 치과의료장비를 기증하고, 현지의 치과의료기술 증진에 대해 논의하고 돌아왔다. 지난 2월 27일 제주국제의료봉사회 회원들은 장은식 제주지부 총무이사의 인솔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립병원을 방문, 핸드피스와 휴대용 스케일러 등 치과진료장비를 기증하고, 현지 병원의 치과의료기술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은식 총무이사는 “라오스는 ‘꽃보다 청춘’ 등으로 우리에게 여행지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치과의료 측면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의 치과의료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현지의 부족한 장비를 기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지부 제공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하 임치원)은 지난 2월 23일 송재관 제5강의실에서 ‘2017학년도 제6회 임상치의학대학원 입학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국내외 중견 임상가로 구성된 자문교수와 임치원 교수진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영호 임치원장 겸 치과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등을 거행했다. 2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학문을 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 성공의 비결은 재능과 환경 보다는 오랜 시간의 열정과 끈기”라고 말하며 신입생에게 성실한 자세와 학문에 대한 헌신을 당부했다. 임치원은 입학식에 이어 본관에서 신입생 환영만찬을 열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2017년도에는 국내 유수 대학과 미국, 일본 등 해외 명문 대학에서 수련 생활을 마친 후 오랜 임상 경험을 가진 인재를 자문교수로 대거 영입해 다양한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UCLA 교정과와 대학원생 교류 등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대학원의 외연 확장과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하 치과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선진 치과의료 기술을 전수한다. 치과병원은 지난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치과의사 의료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누리, 소아치과 이만)은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레지던트)와 동일하게 3년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료연수를 받는다. 앞서 2014년 5월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치과병원은 연수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치과병원은 사우디 치과의사 의료연수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계속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1차 사우디 연수생은 2015년 10월에 입국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사전교육을 받고 올해 본격적인 의료연수를 시작했다. 제2차 연수생 3명은 현재 한국에 입국해 제1차 연수생과 동일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허성주 병원
연세치대여동문회(회장 김소양·이하 여동문회)가 올해 졸업한 새내기 동문 여성치과의사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3일 여동문회는 연세대 백양로 백양플라자에서 연세치대 ‘여동문의 밤’ 행사를 열고, 갓 졸업해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새내기 여성 연아인에게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승일 명예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동문부부들의 스포츠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질 전망이다. 김소양 회장은 “1회부터 올해 졸업한 44회 졸업생까지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사회로 첫발을 디디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번의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후배 치과의사들과의 소규모 만남을 지속하면서 여자 치과의사로서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상담해주는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참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하 악성학회)가 대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국 학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제29차 대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3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대만 New Taipei에서 개최된 가운데 악성학회는 대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MOU를 체결했다<사진>. 지난 2015년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대만 구강악악면외과학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허종기, 명훈, 이정우 교수가 양질의 강연으로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우수성을 대만 치과의사들에게 과시하며 찬사를 받았다. 오희균 악성학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학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함께 힘을 합쳐 세계를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격려차 참석한 이종호 대한구강악안면외과 이사장도 “악성학회와의 MOU체결로 인해 양국 학회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만 방문에서 악성학회 측에서는 오희균 회장을 비롯해 이부규 총무이사와 박홍주 재무이사 등이 참가했으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에서는 이종호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