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지부(회장 김형찬)는 지난 3일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서 역대회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현 고문을 비롯해 5대 최상묵, 9대 최호영, 10대 이종갑, 12대 이긍호, 16대 박창석, 17대 허성주 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형찬 회장은 지난 1년간 학술대회 개최 등 공직지부의 활동상황을 설명했으며, 특히 전속지도전문의제도의 최근 진행경과에 대해 자세히 보고했다. 또한 이달 28일에 치러지는 직선제 협회장 선거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재현 고문은 “창립 후 많은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임원과 회원들이 지혜롭게 잘 대처해 주었다”며 “최근 전속지도전문의제도가 원만히 해결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최상묵 고문은 “치의학 발전은 치의학회가 중심역할을 해야한다”며 “최근의 독립법인화 움직임에 공직지부가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찬 회장은 “오는 17일 경희치대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협회장 후보자들을 초청해 공직지부와 관련된 정책질의가 예정돼 있다”며 “공직지부 발전방향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 내용을 공직회원들에게 소상히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2년 설
김형운 원장(전주 엠디치과병원)이 모교 원광치대(학장 이병도)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월 23일 총장실을 찾은 김형운 원장은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관심을 두고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동문회 재정 및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1992년 원광치대를 졸업한 김형운 원장은 현재 전주시 서신동에서 교정과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모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김도종 총장은 “동문을 비롯한 주변의 정성이 모여 학교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다. 김형운 원장의 뜻에 따라 기금이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이 오는 3월 31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김경애 초대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원교향곡’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뇌리 속에 웰빙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의식이 고무적으로 인식된 현실에서 진정한 웰빙에 대해 한번쯤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김 작가는 한국미협회원 세계미술협회 회원으로 몽골 국립미술관 개인전을 비롯해 국제현대미술 그룹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무등대전, 일본 국제 공모전, 한국여성미술 공모전 등 다수의 수상을 한 여류화가다.
치과의사들이 저소득층 아동의 교정 치료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언하고 나서 화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저소득층 아동 교정 치료를 위한 사회공헌업무 협약식’을 지난 2월 25일 대전리베라호텔에서 진행했다. KORI는 이미 지난해 대구에서 시범적으로 저소득계층 아동 3명을 무료로 교정 치료하는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사업 지원의 중요성을 느끼고 연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논의를 거쳐 전국 7개 지부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식을 가지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종석 KORI 회장은 “국내 최고의 사회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계층 아동의 교정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교정치료를 원하는 저소득계층의 많은 아동들이 자신감과 건강을 회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동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KORI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향후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 강릉, 창원 등 7개 지역 저소득층 아동 중 교정치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면, 그 순간 시간은 멈추는 게 아니야. 고맙고 사랑하는 말들이 그 사람 곁에 머물며,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부터 천상의 시간까지 영원히, 영원히 흘러가는 거야. 난 그렇게 믿을래! 유성우(流星雨)가 내리는 특별한 하루, 성스러운 연못, 그리고 하늘에 선택된 단 한 사람……. <슈팅스타 작품해설> 임용철 원장(선치과의원)이 닥터미르란 필명으로 네이버 웹소설에 ‘슈팅스타(shooting star·유성)’를 요일연재(월요일)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총무이사인 임 원장은 본지 ‘2013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필력가다. ‘슈팅스타’는 유성우(流星雨·meteor shower)가 내리는 특별한 하루, 성스러운 연못에 제일 먼저 몸을 담가 하늘에 선택된 단 한 사람만이 치유된다는 기본 스토리를 갖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임 원장은 “죽음 앞에서 나약해질 수밖에 없는 주인공 상준이 연인 예진과 부모님 그리고 반려견 마로와의 갈등과 연민,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한 축으로 하고, 상준과 대립하며 유성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인간군상의 모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보철과의 백장현 교수가 미국치과보철학전문의자격(Diplomate, American Board of Prosthodontics) 시험의 전과정에 합격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백장현 교수는 경희치대학를 졸업한 후, 지난 201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치과보철학 수련과정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치과보철학전문의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두 및 임상 시험으로 구성된다. 1차는 치과보철학의 전반적 과학 지식을 측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되고, 2차는 실제 응시자가 직접 치료한 총의치 및 국소의치 증례, 전악 수복 증례 등 3명 환자 자료를 준비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임상적 수행능력에 대한 구술시험으로 구성된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지난 2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원장 나병진)과 생명나눔 ‘헌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 시기인 동·하절기 및 학생들 시험기간에 집중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난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 헌혈참여와 헌혈문화의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치과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구강미러, 익스플로러, 수술용 칼, 각종 버, 주사침 등과 같은 ‘Small Instruments’를 주제로한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다. 작품에는 오랜 시간 사용돼 흠집과 변색이 그대로 드러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의 치과기구를 주제로한 두 번째 사진전이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엄 병원장이 진료외 시간을 아껴가며 밤 늦은 시간까지 마이크로 렌즈를 이용해 치과기구를 클로즈업해 촬영한 뒤 사진을 일일이 이어 붙이는 등 상당한 시간과 정성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돼 치과의사만이 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차장섭 강원대 교수는 “엄 교수가 치과의사로서 자신이 사용하는 치과기구에 자신이 지나온 과거가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보고자 한 것”이라며 “사진에 나타난 흔적은 작지만 큰 역사이며,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과거에 의해 만들어진 미래”라고 작품을 평가했다. 더욱이 이번 사진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전시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김영재)가 한세현 명예교수를 비롯해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공의 수료증례 발표회’를 지난 2월 7일 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날 4명의 전공의 수료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치료했던 여러 증례들을 보고하고 새로운 임상팁을 제안했다. 또 참석자들과의 열띤 토론으로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동현 선생은 영구 전치 외상환자의 치료, 치외치 파절 환자의 근관치료, 혀의 점액낭종 제거와 설소대 수술을 포함한 구강내 소수술 증례를 발표했다. 또 류지연 선생은 하순의 점액낭종 수술적 제거 증례, 영구치가 결손된 하악유전치의 심미수복 및 저석회화 또는 충치, 외상 등에 의한 영구전치의 심미수복 등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선재 선생은 영구전치 외상 치아의 수복 증례, 미성숙 영구치의 치외치 파절에 의한 근관치료 등에 대한 증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홍지원 선생은 유전치의 심미수복, 외상에 의해 파절된 영구전치의 심미수복, 증후군환자의 전신마취 하 우식치료, 골격적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상악 확장을 동반한 교정 치료 등의 증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황현식 명예교수(전남대 치전원)가 미국 UOP 대학 웨스트 메모리얼 렉쳐 2017년도 연자로 선정됐다. 교정학의 명문 샌프란시스코 UOP 대학 교정과는 매년 유명 교정학자를 선정해 설립자인 Dr West를 기념하는 강연회를 3월초에 개최하는데 올해의 연자로 황현식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는 Accelerating Tooth Movement로 주제를 먼저 정하고 연자를 선정했는데 선수술과 미니튜브교정 등 ‘빠른 교정’으로 세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의 임상교정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여 더욱 의의가 있다. 더욱이 특정 주제 하에 연자로 선정돼 전액을 지원받고 강의하게 돼 국내 임상교정 학문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 교수는 최근 큰 관심 하에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 튜브형 교정장치의 원조격인 MTA 장치의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또 선수술교정학회 명예회장으로 선수술의 보급을 위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4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2017년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에 따라 허 회장은 앞서 류인철 전 치병협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 수행한 것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치병협을 이끌게 됐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정기총회 시작 전에는 류인철 전 치병협 회장이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으로 인해 치과병의원의 경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부터 개선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법 개정에서 통합치의학과가 전문과목으로 인정됐다. 이처럼 새롭게 시행될 전문의제도의 안정화는 치병협의 많은 성원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성주 회장은 “앞으로 치병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