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치위협은 지난 2월 25일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린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법적 현실화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사진>. 이어 시상식에서는 오보경(신구대), 조애희(홍천군청), 정은심(대구보건대), 강은영(한마음병원), 한양금(대전보건대) 회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은숙(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강용주(진주보건대), 김남희(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회원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총 150명의 대의원 중 106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보고·결산보고 ▲추가경정예산 내역 ▲2017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정관개정(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제20대 감사에는 이근유, 권정림 현 감사가 다시 선출됐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이라는 제대로 된 법적 지위를 부여받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 이하 간무협)가 1년간의 회무를 결산하고 2017년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간무협은 오는 3월 25일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까지 1부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어 3시부터는 대의원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 26대 회장에 김양근 전 경상남도치과기공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2월 27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 26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양근 후보가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를 누르고 제 2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회장단 선거에서 김양근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217표 중 141표를 득표(65%), 76표(35%)를 얻은 김희운 후보를 65표 차이로 꺾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김양근 당선자는 현재 예스치과기공소를 경영하면서 경남치과기공사회 15,16,17대 회장, 경남의료기사연합회 회장, 치기공협 전국 시도협의회장, 진주보건대학교 겸임교수, 부산 ‧ 울산 ‧ 경남 치과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 개혁적 리더’를 슬로건으로 표방하고,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기자재 공동구매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협회장 상근제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작업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확대 ▲정책연구소 독립 등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김양근 당선자는 당선 직후 “오늘 결과는 대의원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운
“마음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떨린다면 그때가 바로 후원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다. 마음이 떨린다면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2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1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후원의 밤 및 2017년 스마일 시상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협회장, 이수구 고문, 박인임 대여치 회장,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 이상훈 예비후보, 김기석 보건복지부 과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홍찬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나성식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이 출발한 지 14년이다. 짧지 않은 시간을 지속해 왔는데 이는 저희가 잘해서라기보다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음이 떨릴 때 여행을 해야 의미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후원도 마찬가지다. 남을 돕는다는 떨리는 마음이 있을 때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스마일재단과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경의를 표한다”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2017학년도 연세대치과대학 치의학과 1학년 오리엔테이션’이 치과대학 교수 14명, 치의학과 1학년 학생 57명, 동문회 및 학생회 임원진 등 약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13일과 14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사진>.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비전 2020 및 치과대학 소개’가 이어져 새내기 학생들이 기본적인 학교 이념과 발전방향 등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본과 교육과정 소개와 ‘연아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연세치의학의 전통과 미래’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후에는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은 경건한 세족과 연아 명예 선서식이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임시 담임반 교수와 담소의 시간 및 학생회 임원진들과 Ice breaking 시간, 그리고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돼 대화를 통해 친목도 다지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됐고, 향후 학교생활에서 갖춰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333 치아송을 만들었던 황병기 원장이 이번에는 영어 버전 캠페인 송(joyfully brushing rabbit)을 만들어 화제다. 기존 333 치아송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형태였다면 이번 영어 버전 캠페인송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송의 리듬을 셔플로 바꾸고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영어로 만들어 대중화를 시도했다. 특히 영어 버전 캠페인송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유트브 상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협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 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뮤직비디오 제작 전 과정과 음악녹음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면서 “미국어린이들(주한미군의 자녀들)과 한국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미약하지만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의 차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교육적인 면과 더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중간에 닥터황의 개인기로 배에 이 닦는 토끼를 그리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 원장은 “이번 영어 버전 캠페인송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이 노래에
지난 2월 1일자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임 원장에 박병주 교수가 선임됐다. 박 신임원장은 “어려운 직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처음 교직에 발을 딛을 때의 초심을 상기하며 심혈을 기울여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인터뷰 참조>. 박 신임 원장은 지난 1986년 전임강사로 임용돼,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치전원 교수직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연구소장, 전남대학교 평의원회 부의장, 교학위원장, 기획간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 Julia McFarlane 당뇨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기쁜 마음으로 성심껏 봉사할 것” ■ 신임 원장 취임에 따른 소감은? 중차대한 시기에 어려운 직무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주어진 책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수행해 나가고 처음 교직에 발 딛을 때의 초심을 상기하며 심혈을 기울여 봉사하겠다. ■ 2년간 전남대 치전원을 이끌고 갈비전 및 사업계획이 있다면? 치과계 국내 3대 치대로 자리매김할 시스템을 확고히 정립하겠다. 이를 위해 교수진의 충원과 임상교육관 증축사업(기초 치의학관 이전사업)이 성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치대)이 올해 총 87명의 석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2016학년도 서울치대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3일 서울치대 본관 6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한중석 원장과 박준우 치협 부회장, 이태수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전 회장, 조진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 및 시상에 참여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조준상 졸업생이 서울대학교총장상을, 임현우 졸업생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상, 이정진 졸업생이 ICD 회장상, 이찬주 졸업생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미래여성인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중석 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그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여러분도 지난 4년간 기초 학문과 임상 경험을 하고 이제 한 명의 치과의사로 어엿하게 독립하게 됐다. 어떤 길을 가든 졸업생들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여러분이 좋은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주변을 밝히는 삶을 살며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을 반성할 때만이 성장할 수 있다. 여러분의 지성과 따뜻한 배려로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길 바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주임교수:신현승)이 구성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교실 측은 지난 2월 10일 용인 소재 신흥 양지 연수원에서 ‘2017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동계워크숍을 개최해 교실원과 직원들의 사기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2016년을 뒤돌아보고 올 한 해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단주회 회장인 김남윤 원장과 명예회원인 조기영 전 치주학회장 등의 내·외빈과 전공의, 진료팀, 연구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우수 직원 표창과 전문의를 취득한 김창순·이홍석 전공의 선물 증정 및 수료기념패 증정, 지난 해 학위를 취득한 구성원들에 대한 학위기 증정, 신입 대학원생 소개, 설문조사 발표 및 시상, 장기자랑, 경품추첨의 순서로 진행되며, 워크숍 내내 단국대 치주과학교실만의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는 후문. 장기자랑 대상으로는 뛰어난 콘티와 연기로 개그를 구성한 김창순, 안현성, 이재록, 최호근 전공의 조가 차지했으며, 경품 1등의 행운은 최호근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현승 과장은 “1년
안창영 동문(32회)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서울치대 동창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서울치대 동창회는 지난 2월 22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95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회무·결산·감사보고 및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안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6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에서는 이정식(9회), 김정균(19회)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축사에서 “저희 치과대학이 벌써 95년이 됐고 100주년까지 이제 5년 남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총동창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현재의 치대·치의학대학원은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약 100여 명의 동창회 임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서울치대 총동창회장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학과 동창회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치과대학이 더 발전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에서 수련한 전공의들이 올해 1월 치러진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해, 2008년 이래 9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병원 측은 “보통 합격률이 97~98%에 이르지만, 9년 연속 한 명의 낙오도 없이 전원 합격의 역사를 이어온 것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수련 환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를 지도하는 교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한 정석 치료’를 늘 강조했다. 처음부터 정석대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한편, 새로운 치료법을 한발 앞서 도입하고 미개척 분야에 관한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특히, 6개 전문과를 융합해 질환 중심,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치아리모델링센터 등 5개 센터를 운영, one-stop, one-floor 치료 계획 수립으로 한 개 임상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야를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큰 장점이다. 이성복 병원장은 “9년 연속 합격의 쾌거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수와 전공의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이에 더해 세계적 수준의 치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교수들의 열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