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단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가 오스테올로지 연구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조 전공의가 스위스 ‘Osteology Foundation’ 국제재단이 지원하는 ‘Osteology Research Scholarship Programme 2017’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2003년 Peter Geistlich에 의해 설립된 이 재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춘 3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들을 선발해 해외 유수의 치의학 연구센터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 전공의는 정부의 의과학자육성정책에 의해 시작된 복합학위과정(DDS-Ph.D)의 국내 첫 졸업자로, 전공의 과정 중에만 12편의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설양조 교수(치주과장)는 “분자유전학과 치주과학을 접목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조 전공의는 치주과에서 임상강사를 마치는 내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의 William V. Giannobile 교수의 지도로 치주조직의 재생에 미치는 후성유전학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공의는 오스테올로지 재단으로부터 3만5000프랑을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연세치대 ‧ 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김광만) 학위수여식이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치과대학 졸업생 34명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25명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엄숙한 첫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안정성의 뒤에는 80년 가까운 도전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intelligence가 아니라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extelligence의 미덕을 갖춘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광만 학장은 “이제 각자 나름대로의 길을 걷게 될 것인데, 앞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제가 모교 선배인 윤동주 시인의 72주기였는데, 그의 시처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넘어 약자를 보듬고 베푸는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광만 학장, 박민갑 총동문회장, 여환호 ICD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장상은 전지훈, 치과대학
지난 10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강구한 박사와 오카시타 원장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 외래교수 위촉식이 열렸다. 강구한 박사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오사카 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4월부터 1990년 3월까지 제14대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역임했다. 강구한 박사는 경희치대 교정과와 오사카 치과대학 교정과 간 자매결연을 맺는데 많은 공헌을 했으며, 10여 년간 경희치대 교정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Tweed 철학과 테크닉을 교육했다. 오카시타 원장은 오사카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정과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현재 일본 나라 지역에서 개원하고 있다. 오카시타 원장은 한국과 일본 교정학계의 교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이 45기 졸업생 83명을 배출했다. 45기는 전원 국시에 합격했다. 2016학년도 경희대 치전원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5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원장과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경희치대 출신의 김경선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차기 회장과 김수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 및 시상에 참여했다. 박영국 원장이 이선호 45기 졸업생 대표에게 학위기를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한 시상에서는 장진웅 졸업생이 총장상을, 황상현 졸업생이 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상백 졸업생이 동창회장상, 양인모 졸업생이 협회장 표창, 심지희 졸업생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미래여성인재상을 받았으며, 김인석 졸업생이 ICD 회장상을 받았다. 박영국 원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국가 자격을 부여받은 의료인으로서 생명에 대한 책임, 사람에 대한 깊은 인내와 성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 대한 연민과 봉사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긴 인생 여정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며 삶의 반경을 넓혀 세계시민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내면과
차재국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임상연구조교수가 권위있는 국제 학술재단 Osteology foundation의 Community Platform의 임원으로 선발됐다. 치과 분야의 전계적 네트워크를 형성, 지원하는 Osteology foundation는 유망한 젊은 연구자 6명을 선발해 global community platform인 ‘The Box’를 조직으로 두고 있는데, 차재국 조교수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임원으로 선발된 것이다. 차재국 조교수는 “Osteology Foundation Box team 멤버로 선발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정의원 연세치대 교수(치주과학교실)는 지난 1월 23일 Osteology foundation에서 주최한 the Osteology Science Committee에서 아시아 최초로 Big grant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처음으로 문화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악홀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란 제목으로 이지호 문화복지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년 음악회는 민경호 회장의 인사에 이어 쇼팽의 유작인 ‘야상곡’과 ‘즉흥환상곡’, 슈만의 ‘헌정’, 베토벤의 ‘발트슈타인 소나타’, 아르헨티나 현대음악가 히나스테라의 ‘소나타’ 등 양성원 피아니스트의 파워풀하고 에너지가 넘쳐나는 강렬한 연주가 진행됐다. 더불어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장일범 교수의 흥미로운 해설이 더해져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가칭)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새 회장에 정희승 원장을 선출했다. ICOI KOREA는 지난 11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9, 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10대 신임회장에 정희승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이임한 황재홍 회장은 “한 해 동안 임원 및 회원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회장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ICOI KOREA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ICOI KOREA는 차기 11대 회장부터 현행 1년의 임기를 2년으로 늘리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1대 회장으로 내정된 김진선 원장은 총회를 통해 인준받게 되면 내년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10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정희승 원장은 인터뷰를 갖고 “학술도 학술이지만 회원들께서 재미를 갖고 찾는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회장은 “2006년 창립때부터 일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회원들의 니즈를 잘 알고 있다. 회장배 골프대회, 학술집담회, ICOI 세계총회 등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회의 숙원사업인 ‘인준
양혜령 광주지부 동구구회 회장이 지난 2월 10일 금수장호텔에서 열린 제27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연임됐다. 지난 2014년 2월 13일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여성 최초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에 취임한 양 회장은 앞으로 임기 3년간 다시 동구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양 회장은 “그동안 동구치과의사회가 자치단체 등의 지원없이도 회원들의 순수한 재능 기부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회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동구치과의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치주인대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는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이 일본과 협력하는 국제 연구를 진행한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과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타카노리 이와타(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제안한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한-일(NRF-JSPS) 공동세미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한국 연구재단(NRF)과 일본 학술진흥회(JSPS)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치주인대 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공학기술(cell sheet engineering)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적용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으로, 난치성 치과질환인 치주염을 극복하기 위해 치주인대 줄기세포로 제작한 세포시트의 임상 적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양국의 연구팀은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간 치주인대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시트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 www.vatechcorp.co.kr)의 지정기탁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로부터 아동·청소년의 구강 증진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관련 협약식은 지난 1월 2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스마일재단에 지정기탁 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 치과진료를 위해 사용된다. 이날 임직원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안상욱 바텍 대표는 “전달된 기부금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쉽게 치과치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바텍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바텍은 치과용 첨단 영상진단기기인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4개 해외 현지 법인과 100여개의 글로벌 대리점을 보유, 수출 비중이 매출액의 70%를 넘어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사)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정돈영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치과계 최대 봉사단체로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열치는 지난 2월 11일 안성훈 회장을 비롯한 열치 관계자들과 최남섭 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차 정기총회를 JS강남 웨딩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6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 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2017년 사업보고도 통과됐다. 아울러 열린치과의사회에서 열린치과봉사회로 단체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회원자격 요건을 개정하는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열치 정회원 자격을 기존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조무사 또는 치과계에 종사하는 자로 대폭 늘렸다. 안성훈 회장은 “6대 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한 것은 회원들의 성원 덕분이다.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서로 상생하고 협치를 해 나가야 하며,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지 뒤돌아 보고 창립 18주년을 맞아 미래를 고민해 보자”고 당부했다. 정돈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열치의 회장이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18년 간 이어져 온 열치의 역사와 성과를 다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