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경선에 나선 서우경 대표(비스코덴탈아시아)가 대회원 2차 공약을 최근 공개했다. 기호 2번으로 입후보한 서우경 후보(비스코덴탈아시아)는 이번 2차 공약 발표를 통해 ▲치산협 재정 ▲국제 전시회 참가 및 전시회 지원 ▲국내 전시회와 참가문화개선 ▲치산협 자체 전시회 개최 ▲소매상을 위한 정책 등 다섯 가지 현안에 대한 생각과 개선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서 후보는 최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치산협의 ‘재정난’과 관련해 “우리 협회는 약 2억 3000만원을 일반계정으로 가용 할 수 있으므로, 경상적인 재정 문제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재정적인 안정을 이뤘다”며 “앞으로 코트라 지원금을 대폭 증액시켜 협회재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전시업체가 더 많은 전시회에 지원받아 참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국내 전시회 문화 개선에 대해서는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의 난립으로 회원사들이 감내해야 하는 비용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일부 대기업들의 독과점적 거대 공간 확보와 불공정한 쿠폰 교환 등이 주최 측의 묵인 하에 자행되고 있는 차별적인 전시회 운영에 중소상공인들은 늘 눈에 띄지 않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9일 병원 3층 다산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지역 빈곤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1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내 의료 및 사회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인적·물적 서비스 자원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빈곤 가정의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해주고, 도와주고, 지켜주기 위한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 저소득 아동들이 미래의 대한 희망과 꿈을 싹 틔울 수 있도록 아동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기부’를 통해 그동안 지녔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합니다.” 스마일재단이 2017년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일시(지로)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와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지난 11월 말 전국 치과의사들에게 10만원 일시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가 발송됐다. 아삭 아삭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일시 및 정기후원을 신청한 홍해룡 원장(홍치과)은 “우연히 치과로 발송된 스마일재단의 지로용지를 받아 보고 상세하게 내용을 검색해 봤다. 스마일재단이란 이름은 들어 봤지만 정확히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었는데 사업 취지나 내용이 좋아 보였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 같아 바로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소액이지만 ‘작은 기부’를 통해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위안이 됐다. 홍 원장은 “동네치과 여건상 장애인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기위해 찾아와도 장비 등 진료여건이 안 돼 그대로 돌려보낼 때 마다 마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이 치과기구를 주제로한 두 번째 사진전을 서울과 강릉에서 개최한다. 서울에서는 이달 22일부터 2월 27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데 이어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는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Small Instuments’를 주제로 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전시여서 의미가 있다. 엄 병원장은 오랫동안 혼자서 사진을 공부하다 지난 2011년부터는 이종만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고, 강릉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의 모임인 ‘사진나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개인전 ‘빛, 그 안에서’를 주제로 천주교 춘천교구 57개 성당을 순례하면서 찍은 사진을 전시한 바 있다. 엄 병원장은 “오래 전부터 기구의 표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치과 기구의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며 “그러나 방법을 찾지 못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디지털 사진에 대해 조금 알게 돼서야 그 바람이 이번 ‘Small Instruments’ 시리즈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고 기뻐했다. 엄 병원장은 “마크로 렌즈로 기구의 부분 부분을 근접촬영해 이어 붙여 보니,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김정란 사회복지재단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상무이사(70)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수)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4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인 김정란 상무이사는 지난 1970년부터 6년간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건너가 함부르크병원에서 일했다. 귀국 후 개신교여성수도공동체인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에 입회해 수련기간을 마치고 1981년부터 1990년 9월까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한산촌 결핵요양소’를 무료로 운영했다. 이후 2004년 12월까지 결핵내성균이 생겨 오갈 때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활촌(한삶의 집 분원)’을 운영하며 헌신했다. 또 1983년부터 1989년까지는 무의촌인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성내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근무하며 마을건강어머니회를 조직하고 농촌지역 최초로 신용협동조합과 어린이집, 공부방 등을 설립하고 복지회관을 준공하는 등 지역의료사업을 전개해 왔
아랍에미리트(UAE)의 Sharjah 대학의 Hien C. Ngo 학장이 지난 1월 19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을 방문했다. 경희치대와 Sharjah 대학은 지난해 MOU를 체결했으며, Hien C. Ngo 학장의 이번 방문은 구체적인 교류 내용 검토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방문기간 Hien C. Ngo 학장은 ‘Minimally invasive dentistry’를 주제로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으며, 박영국 학장 및 보직교수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영국 학장은 경희치대의 해외교류협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Sharjah 대학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양교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Hien C. Ngo 학장도 양 대학 간 학생 교류 등에 큰 관심을 표했다. 한편, 2월 중 경희치대 안수진 교수(국제교류실장)와 최스테파니(2학년), 구혜진(3학년) 학생이 Sharjah 대학에서 개최 될 Student conference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7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교보생명의 지정법인으로 선정돼 올 한해 ‘발달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검색을 통해 장애인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치과의·병원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애인 진료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 치과진료의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 구강관리교육, 치과치료 등 찾아가는 치과진료실(이동치과진료)을 통해 치과진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심각한 구강질환을 가진 저소득 발달장애인에게 비보험치료 및 전신마취하 치과치료 지원을 통해 구강건강을 회복시켜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회복시키게 된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http://liscc.or.kr)는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어린이 청소년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 의: 안성미 팀장 02-757-2835
“끊임없이 질문하며 연구하고 치료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원광치대 한아름 양이 지난 1월 13일 시행된 제 69회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 양은 현재 전남치대 인턴에 합격한 상태로 향후 전문의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한 양은 “최근 환자들이 치과의사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한데 이는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상당수 존재한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근거를 갖고 진료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만이 정답인 것 같다”고 했다. 국시 수석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좌우명처럼 국시 공부를 시작한 시점부터 국시를 보는 날까지 하루도 공부를 빼먹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한 양은 “어떤 요령이나 방법보다 꾸준함이 가장 큰 비결”이라며 “본격적인 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도 수업에 성실히 임했고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 양은 또 “국시 수석이라는 결과가 제 신념과 방법, 제가 걸어온 길들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준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자신감을 양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지난 2일 태국 치앙마이 소재 치앙마이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양 대학은 지난 1년간 지속된 사전 협의를 통해 학점 상호인정을 통한 학생교류, 교수 교류 및 공동연구에 기반 한 조인트세미나 개최 등을 합의했다. 치앙마이 대학교는 1964년에 설립된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 주 소재 국립대학으로, 태국 북부에 설립된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며, 최초의 지방대학이다. 치과대학은 1972년에 개교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이번 치앙마이 치대와의 교류협력과 같이 경희치대는 아시아 여러 대학과의 교류를 더 확대하며 아시아에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지하철 및 전단지 광고에 대응하고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척결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두달간 대구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전동차 내부(조명 광고)에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라는 문구의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에 대 시민 홍보 광고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 같은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정유민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호선을 추가해 두 달간 홍보를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민의 구강보건 홍보 향상을 위해 대구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유민 아나운서의 위촉식은 지난 2월 4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35년 업계 경력으로 다진 사명감과 추진력으로 치산협,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제14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경선에 나선 임훈택 후보(기호1번)는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자신의 최대 장점을 ‘친화력’이라고 꼽은 임 후보는 “상대 후보에 비해 오랫동안 회원사들과 신용으로 거래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충분한 본선 경쟁력을 설명했다. 업계 입문한 지 올해로 35년째라는 임 후보는 29세 때부터는 패기, 추진력, 신용 등 3가지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사업을 시작한 ‘서울역 업계의 산증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998년부터 시작해 사업이사(6대 집행부), 재무 총무이사(8대 집행부), 자재이사(9대 집행부), 감사(13대 집행부) 등을 거친 만큼 회무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위기의 치산협’을 살리기 위한 핵심 공약 16가지를 발표했다. 특히 ▲부실해진 협회의 재정 재확충 ▲약화된 회원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통합을 완성 ▲회원사와 비회원사 간의 차등을 실현 ▲유관단체와의 활동을 재개해 협회 위상을 고취 등 이른바 ‘4대 공약’에는 임 후보가 바라보는 업계 위기론의 본질이 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