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자치과의사 및 스탭으로 구성된 치과경영환경 개선 연구모임 ‘위더스(With Us·회장 권형조)’가 지난 5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신년회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회장인 박선희 원장에 이어 권형조 원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하며 2017년 사업계획을 밝혔으며, 현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숙현 수석 매니저가 참가 스탭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강의로 박수를 받았다. 위더스는 박선희 원장(박선희치과의원), 박경아 원장(계양예치과의원),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 권형조 원장(정원치과의원) 등이 운영하는 네 개 치과가 뭉쳐 서로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을 꾀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10월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개원가 스탭들의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권형조 신임 위더스 회장은 “올해에도 참여치과끼리 서로 벤치마킹을 하며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이하 강릉원주대)가 오는 2월 졸업예정자 27명 전원이 ‘제44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해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 5305명이 응시, 4603명이 합격해 86.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 합격률 87.8%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가운데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 강릉원주대 측은 “올해 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최고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특히 4학년 학생들의 국가고시 준비를 독려하기 위해 조별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시행한다<사진>.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7개국(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일본)으로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미국 메릴랜드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TMDU) 등 9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은 오랜 기간 전남대 치전원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대 치전원 국외 현장학습(Field Study)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국외 우수 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선진 교육 및 진료 시스템을 견학하게 하는 행사다.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과의사의 책장에는 반드시 그의 책이 한 권 이상 꽂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플란트 교육의 아버지 칼 E. 미시(Carl E. Misch) 박사가 기라성 같은 책과 논문을 남기고 지난 4일 서거했다. 향년 69세. 미시 박사는 1973년 디트로이트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피츠버그치과대학에서 치과보철학 수련 및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터키 예디테대학과 루마니아 캐롤 데빌라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 등 치과학 분야에 있어 12개의 fellowship을 취득하는 등 향학열을 불태웠다. 미시 박사의 대표 저서는 1999년에 발간한 ‘Contemporary Implant Dentistry’다. 이 책은 한국어를 비롯, 9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적인 임플란트학 교과서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Dental Implant Prosthetics’ 역시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25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전 세계 47개국에서 강연을 하는 등 임플란트학 교육에 전력을 기울인 바 있다. 1984년 설립한 Misch International Implant Institu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윤정태·이하 서초구회)가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초구회는 전국 최초로 서초구보건소에 설치된 장애인치과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약 3만 명에 이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서울종합방재센터 작전통제실에서 ‘2017년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야간에도 확대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2012년 6월 병원 전 단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처음으로 문을 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개소 후 1백만5230여건의 신고전화를 처리했다. 그동안 단순 병·의원 및 약국안내, 응급처치지도 등은 이뤄졌으나, 전문적인 의료상담 서비스는 야간에만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상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문의료상담 서비스는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로 구성돼 시민들이 병원진료 결과 중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면 답변을 해주거나, 심정지 환자와 같은 응급상황 시 최초 목격자인 시민이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응급의료 서비스는 국번 없이 119를 누른 뒤 ‘전문의료상담’을 받고 싶다고 얘기하면 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전문의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의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직원 300명과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참여하여 25세대에 400여장씩 총 1만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건보공단은 신입직원 입문교육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편성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공헌 정신을 고취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하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직원은 “나눔의 기쁨을 느꼈던 보람찬 하루였고, 연탄의 무게를 잊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안희무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입 직원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9일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 및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치과병원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최상준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나 환자를 위해 헌혈행사 및 특별회비를 납부해 준 조선대 치과병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적십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난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헌혈 및 나눔 실천을 통해 희망이 가득찬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2017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치위협은 지난 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7년 신년하례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최남섭 협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이용식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참석자 덕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문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치위생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본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 시작했다”며 “지난 12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 주최로 열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치과계 원로 분들의 지원에 힘입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모두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의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해 우리 치과계는 시급하고 중대한 일들이 많았다. 직역 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실 앞에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경계심이 커지는 것은 결코 치과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이하 치산협)가 지난 4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2017년 신년 교례회’를 열고 정유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사진>. 치산협 고문 및 역대 회장 등 내빈과 집행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례회는 건배제의, 떡 자르기, 참석자들의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용식 치산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소중한 나눔의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여 별 무리 없이 지내 왔음에 감사한다”며 “올해는 협회로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2월에 협회 총회 및 협회장 선거가 있는데 임원, 회원사, 원로, 고문 등이 모두 동참해서 치산협이 따뜻하고 행복을 실천하며,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례회에 참석한 고문단 및 역대 회장들도 덕담을 통해 이에 화답, 치과업계 및 치과계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거듭 기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지난 2일 본원 5층 대강당 및 5층 로비에서 시무식을 열고 정유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새롭게 강원권역 장애인진료센터장으로 임용된 박문수 교수에게 임용장 전달과 승진 직원들에게 임용장 전달이 있었다. 이어 병원장의 신년사, 직원들간 신년 하례회, 신년 시루떡 컷팅, 아침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엄흥식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다 주지도 다 가져가지도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2017년 정유년에도 최선을 다해 본인의 업무에 임해 전 직원이 함께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