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의병과 창설을 기념했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이일구 중령) 창설 제67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8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일구 병과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단국대치과병원장), 김동규·김판식 역대 병과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영훈 대위 외 8명이 국군장병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일구 병과장은 “남수단과 레바논 등의 파병지와 전후방 각지에서 군 장병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는 군 치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수히 많은 군의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치무병들의 입대와 전역을 지켜보면서 병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지난 67년, 반세기 이상의 시간은 치의병과를 스쳐 간 많은 치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치의장교들은 치과의사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과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지난 18일 치과병원 다산실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항뚜아 치과대학(학장 Dian Mulawarmanti) 및 치과대학병원(병원장 Dwi Hariyanto)과 학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조선치대와 치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치의학 임상기술을 인도네시아 항뚜아 치대와 치과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학생·문화교류 위해 매년 국제 치과 임플란트 연수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1년 5월 체결 이후 5년 만에 다시 체결된 것이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과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흥중)이 주최한 제8차 국제 치과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 연수회는 지난 2010년 국제 교육 및 교류를 위해 발족된 G10 포럼(대표 강동완 총장)과 조선치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13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및 미얀마 치과의사들이 연수생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센터장 김병옥) 개소 2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움과 함께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목포 예닮치과와 (주)신흥이 후원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교수진들이 강의와 실습, 환자 시연을 통해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 기술을 함께 공유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다양한 국제 치과 연수회를 개최하고 해외 여러 나라와 의료 및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더욱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말레이시아 국립 치대와 본격적 교류에 나선다. 경희치대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국립 UiTM(Universiti Teknologi MARA) 치과대학과 공식적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인도차이나반도와 말레이반도 메콩강 지역 소재 치과대학의 치의학연구 협력체인 IDCMR (International Dental Collaboration of Mekong River) 연차 회의에서 박영국 학장은 UiTM 치과대학의 이브라힘 학장과 두 시간에 걸친 최종회의 끝에 지난 6개월간의 토의를 통해 협의했던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의 인적 교류, 치의학교육 수월성을 위한 정보교환 의제에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고 협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UiTM대학은 1956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서 1만7000여명의 교직원과 16만80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최대의 공립교육기관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국민을 대상으로 ‘고마워요, 치과위생사’ 미담사례 수기 공모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고마워요, 치과위생사’ 미담 사례 수기 공모는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지역보건의료기관, 학교구강보건실 등에서 치과위생사에게 직접 치과의료 처치나 구강보건교육 등을 체험한 사례 또는 가두캠페인,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치과위생사로부터 보건의료서비스를 경험한 사례나 효과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금)까지 마감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신청서는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10명) 등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5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치위협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로부터 받았던 치과처치나 구강보건교육, 상담 등을 통해 고맙거나 훈훈했던 기억이 있다면 소소한 사례라도 공모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연세대학교 치과보존과 워크숍이 지난 11월 5일과 6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 행사에는 새로 부임한 김의성 과장과 이찬영, 이승종 교수 등이 참여한 교수진 회의와 더불어 교수, 직원, 수련의 등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연세대학교 치과보존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흥양지연수원 잔디밭에서 보존과 단합 명랑 운동회가 진행돼 림보, 2인 3각,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져 구성원들이 함께 체육 활동을 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단합의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인 6일에는 신흥양지연수원 근처에 위치한 용인 자연휴양림을 산책하는 등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치과보존과만의 힐링 타임을 즐겼다.
청연한방병원이 2016 한의혜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11월 15일(화) 여의도 글래드 호텔 볼룸A에서 ‘한의협 창립 118주년-한의신문 창간 49주년 기념식 및 2016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더불어 민주당),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새누리당), 정춘숙 의원(더불어 민주당), 남점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국회 및 정부 보건의약계, 한의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해외 의료 봉사활동 및 카자흐스탄 의과대학교와의 MOU 체결,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내 한의약 홍보존 시범사업 참여 등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서온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청연한방병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의료 인력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왔으며, 특히 청연의학연구소 개소를 통해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연한방병원은 청연의학연
올 가을에도 치과 가족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에 관객들이 매혹됐다.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지난 11월 13일 저녁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탈코러스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아카펠라로 시작하는 ‘바람은 남풍’, 싱코페이션 리듬을 강조해 현대적 느낌이 물씬 나는 ‘나물캐는 처녀’, 전반부와 후반부가 색다른 아리랑으로 이어진 한국가곡 혼성 합창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덴탈코러스가 자랑하는 남성합창 무대에서는 아첼레란도가 이색적인 러시아 민요 모음,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 나오는 유명한곡을 남성합창으로 편곡한 ‘Sunrise Sunset’,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중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 중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을 후원하게 되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안나의 집 소속 노숙인 합창단인 폴리포니 합창단원들도 객석에 초대해 공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가 ‘재미있는 합창’이었던 만큼 다양한 안무와 함께 주로 즐거운 곡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큰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오는 12월 29일까지 ‘2017 제11회 스마일시상식’의 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11회를 맞는 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돼 왔다. 2017 제11회 스마일시상식의 수상자는 2016년 12월 29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시상될 예정이다. 수상자 추천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라면 어디든 추천 가능하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스마일재단 이사장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으로 진행되며 각각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자 추천 시 필요한 추천 양식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 이번 ‘제11회 스마일 시상식’이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장애인 구강 진료, 교육, 봉사활동, 관련 사업 등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있다면 적극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마일시상식은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퇴임후 시인으로 전향한 권혁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얼룩말 자전거’를 출간했다. 지난 2002년 ‘미네르바’ 시로 등단한 시인은 2010년 첫 시집 ‘빵나무 아래’를 발표했으며 현대시인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언어의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절망의 길 위로 내몰린 다양한 생명을 새로운 시선으로 응시하며 ‘참된 존재의 길’을 모색한다. 문태준 시인의 추천의 글을 통해 “권 시인은 시편들은 삶과 아주 밀착돼 있다. 생계나 살림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 세속의 골목을 다니면서 생활의 낮은 가옥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들에 세세하게 마음을 쓴다. 나는 권 시인을 삶의 통증과 삶의 절벽 속으로 걸어 들어간 시인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 치과병원(병원장 박재억)이 원광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승룡)와 MOU를 맺고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들 양 단체는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 서울성모 치과병원 원광치대 재경동문 치과병·의원 협약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치과병원에서는 박재억 병원장을 비롯 김창현·김윤지·이수영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동문회에서는 이승룡 회장과 김범준 부회장(치협 정보통신이사), 이황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성모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에 교육, 연구, 진료, 봉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역량 있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며,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단체는 앞으로 치의학 연구, 환자 의뢰 및 되의뢰, 환자 검사, 의료 봉사, 경영 및 홍보 등에 있어서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억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가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룡 회장은 “동문들이 환자를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