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관악캠퍼스 건립 1주년을 맞아 감사 행사를 열고 자축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9월 29일 관악캠퍼스에서 ‘관악 캠퍼스 건립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악캠퍼스 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캠퍼스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한 정필훈 전 서울치대 학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 2010년 이 기획을 허락해주신 제24대 이장무 총장님을 비롯해 관악캠퍼스 건립에 도움을 주신 정·관계 인사, 건립 기금 모금에 동참한 교수님 등에게 감사하다”면서 “관악캠퍼스 시대를 엶으로써 제2의 도약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 행사에서는 관악캠퍼스 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 대한 서울대총장 등의 공로패 수여가 이뤄졌다. 이날 이재일 원장은 “연건캠퍼스에서 지난 2015년 4월 다시 관악캠퍼스로 확장해 개관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관악 캠퍼스 건립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특히 많은 동문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도 “관악 캠퍼스는 건립 이후 1년여 동안 연구 및 교육 환경개선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정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제 13회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한다. 지난 9월 29일 인터불고경산 C.C에서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는 허윤희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빈과 8개 구회 대표선수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과 허윤희 치협 부회장 등 내빈들의 시타로 시작된 이날 골프대회는 대구지부 회원과 치과관련단체 대표, 8개 구회 대표를 선수들로 구성해 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 경기결과 남구회가 우승, 수성구회가 준우승, 동구회가 3위, 북구회 4위, 중구회 5위, 달서구회 6위, 달성군회 7위, 서구회가 8위를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은 염선호 회원이 우승(77타), 임정열 회원이 준우승(78타), 리어리스트에 안재락 회원, 롱기스트는 박병준 회원이 차지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성재현 회원이 우승, 이왕우 경북지부 후생이사가 메달리스트(80타), 이동식 회원이 준우승, 박종한 회원이 3위를 치자했다. 최다버디는 류경 회원, 니어리스트는 권민석 회원, 롱기스트는 김찬년 회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최초(세계 25번째)로 펠로우쉽 센터로 지정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는 지난 9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최초, 세계 25번째로 펠로우쉽 센터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따르면 이로써 서울대치과병원은 악안면 영역의 종양제거 및 재건술, 악교정수술, 미용외과수술 등의 다양한 임상 및 연구를 토대로 매년 AOCMF 펠로우를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교수는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을 국제 교육기관이 인정해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두개악안면영역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해외 연수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O는 1958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근골격계의 수술에 관한 연구, 교육을 하는 비영리조직으로 그 아래 있는 AOCMF는 ‘두개악안면 영역의 외상처치 및 수술 부분’을 전담한다.
“남·북한 치의학계가 학술적인 부분에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지난 9월 1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에 취임한 이승표 교수(구강해부학교실)를 지난 4일 본교 연구실에서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들었다. 이날 이 교수는 앞으로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한 ‘학술 교류’에 초점을 두고 북한 치의학계와 교류·협력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지 주민에 대한 치과 진료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향점은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한 순수한 ‘학술 교류’가 돼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첫 번째 과제는 남·북한 치의학 용어에 대한 이해와 통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할 수 있는 건 교육에 관련된 부분이다. 북한 치과의사들이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펴본 후 이를 지원하고, 북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구강건강과 관련한 예방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교수는 남·북 관계 변화에 대비한 ‘프로토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 교수는 “미리 프로토콜을 마련해 둬야 남북 관계 변화에 치과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10월 25일 첫 인정의 펠로우 배출을 기념하는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는 지난 9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정의제 등 향후 학회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학회는 주요사업 중 하나로 인정의교육원을 통한 인정의 펠로우 양성을 추진했다. 기존의 인정의를 인정의 마스터로, 새로운 인정의를 인정의 펠로우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정의 마스터는 취득하기에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어 인정의에 대한 문호를 좀 더 넓혀주고자 인정의 펠로우제를 도입한 것. 인정의교육원은 당초 30명 정원으로 계획됐지만 모집 일주일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추가 등록을 원하는 지원자들의 열띤 요구를 받아들여 40명으로 1기 과정을 시작해 지난 7월 인정의교육원 1기 수료식이 진행된 바 있다. 학회는 10월 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인정의교육원 수료자를 대상으로 고시를 시행했다. 인정의 고시는 필기시험 후 구술시험으로 구성되며, 인정의교육원 수료자 39명 중 34명이 응시했다.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인정의교육원 수료자들은 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새로 선발되는 인정의 펠로우 수여식은
국내 연구팀의 장기간 항균 효과를 가진 의치상 및 교정장치용 레진 개발 연구 성과가 세계 유수 저널로부터 인정받았다.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와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연구팀이 집필한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poly(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논문이 치과재료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Dental Materials’지 9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3.9)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82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 5위에 랭크돼 있다. 관련 연구에서는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했다. 또 아크릴릭 의치상용 레진를 사용하는 틀니
세계 각지에서 사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기독 치과인의 사명을 되새겨 본 자리가 열렸다.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가 주최한 ‘2016년 제7차 치과의료선교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팀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응답하라 부르신 곳에서(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4:1)’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선교대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가족 등 400여명의 기독 치과인들이 참여해 세계 각지의 선교활동현황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및 국내에서 한국 기독 치과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대회에서는 케냐와 네팔 등에서 선교사역을 펼친 영국인 치과의사 Neil McDonald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 세계를 돌며 봉사해온 자신의 삶과 기독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Neil McDonald 교수는 “소명을 따라 살아갈 때 기쁨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독교인이자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선교대회에서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넓게는 시리아 난민문제에서 좁게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문제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청명한 가을 풍광 속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대회로 준비했습니다.”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인병로)이 주최하고 CDC 2016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곽인주)가 주관하는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CDC 2016)가 오는 10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 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를 한 달여 앞둔 지난 9월 27일 오후 7시 청주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개최 배경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본에서 미래를!(From the Basic To the Future(Practicable Mentor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CDC 2016에서는 모두 9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이틀에 걸쳐 마련될 예정이다관련 기사 본지 9월 26일자 27면 참조. 특히 충북지부가 CDC를 주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으로, 장소를 기존 충청대학에서 전문 전시 공간이 내장돼 있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로 옮겨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형식도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의료봉사회)가 지난 9월 25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세일골프클럽에서 기금 모금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후원 기업 관계자, 연예인, 스포츠인, 젊은 치과의사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참가해 일웅의료봉사회가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경기와 함께 일웅의료봉사회 사업 및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김명진 이사장은 “일웅의료봉사회는 국내 저소득층을 비롯해 의료 후진국의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 및 의료시설 지원, 현지 의료진 교육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할 많은 후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및 후원문의: 02-2072-3992(www.cleft.kr).
현직 치대 교수로 지방 명문 사립대학교의 총장에 선출된 강동완 조선대학교 신임 총장이 지난 9월 29일 오전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16대 총장에 공식 취임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 총장의 ‘소통과 화합, 섬김’이라는 철학에 따라 진행됐다. 쪽빛 두루마기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강 총장은 단상에 오르지 않고 무대 아래에 마련된 자리에서 교무위원들과 함께 자리했다. 대신 단상 위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 전임 총장,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김성산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등 내빈들과 환경미화원, 순환버스 기사, 시각장애학생 등이 자리했다. 이는 임기 동안 구성원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구성원의 눈높이에서 섬기는 자세로 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강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섬김의 자세를 강조했다. 강 총장은 “굴곡의 역사를 거치며 건학 7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견뎌온 조선대학교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과 동문, 조선대를 사랑하는 시민의 위대한 DNA를 모아 Great Chosun을
국내 최초 장애인전문 치과인 서초구보건소 장애인치과가 개원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서초구보건소(소장 권영현)는 지난 22일 서초구청 인근 엘타워에서 조은희 구청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자원봉사 의료진, 목요일 오후 돌아가며 진료를 돕고 있는 서초구치과의사회 윤정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서초구 의약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봉사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개원 당시 진료봉사 의료진으로 참여한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 서봉현 원장, 최병재 연세치대 교수를 비롯해 현재 진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13명의 자원봉사 의료진과 이전 봉사의료진, 진료 수혜자 등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진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현 전 단국치대 학장, 이현아 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서초구 장애인치과에서는 개원이래 올 8월말 까지 2만9203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총 3만8890건의 치과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년간 진료봉사에 동참한 치과의사만 300명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