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석사통합과정’ 학생에 대해 교육부가 ‘학사학위 수여 불가’ 의견을 보내왔다. 학교는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9월 28일(현재) 오전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본교 교수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석준 교무부원장이 함께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문석사과정 입학정원의 50%에 해당하는 학생을 통합과정으로 모집해 학사과정 3년(이상), 석사과정 4년(이상)의 기간 동안 요구되는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전문석사과정과 동일한 ‘치의학 전문석사학위’를 취득하도록 한 제도이다. 그런데 교육부가 ‘소정의 졸업 요건을 갖출 경우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것으로 학칙을 개정해 운영가능하다’는 초기의 입장을 바꿔, 최근 해당 과정 학생에 대한 ‘학사학위 수여 불가’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해당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이재일 원장은 “학·석사통합과정이 전례가 없다 보니 해석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학사학위를 수여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 ‧ 이하 행치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계획과 협회에 대한 제언 등을 밝혔다. 지난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행치준은 “인문학, 강연 등 치의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강연들에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줬다”며 “앞으로 예정된 청년 치의, 여성 치의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회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장영준 위원장은 “행치준에서 행복시리즈로 2번의 강연을 했는데, 철학자 강신주의 강연과 보험강연에 200여 명 이상이 몰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기회가 되는대로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보험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데도 힘쓰겠다”고 서두를 뗐다. 행치준은 행복시리즈 3탄으로 9월 29일 ‘청년 치과의사와의 대화’에 이어 10월 27일 4탄 ‘여성 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잇따라 개최한다. 그러면서 장영준 위원장은 치협에 대한 제언을 이어 나갔다. 장 위원장은 “직선제가 통과됐는데, 전 회원의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정관상 회원의 의무 규정을 완화해 투표권리를 확대하고, 공청회나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지난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에서 제기한 담배소송 10차 변론(9.30)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단과 소비자·시민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금연치료사업 홍보 및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중구보건소와 서울금연치료지원센터에서 일산화탄소 및 구취측정도 함께 실시했다.
본격적인 치과촉탁의제 시행을 앞두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대노치)에서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필수교육’을 진행한다관련기사 25면. 정재헌 회장으로부터 앞서 일본 요양시설 방문과 보건복지부 과제로 요양시설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치과촉탁의제를 준비해 온 경험과 앞으로의 유의점에 대해 들어봤다. “치과촉탁의제도 도입을 위해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복지부 운영방안에 따르면 초·재진 비용과 방문비용만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앞으로 제도가 활성화 될지 여부는 참여 치과의사들의 적극성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을 잘 만들고 모니터링 하며 보완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정재헌 대노치 회장은 “치과계가 제도 도입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시설 입소 노인들에게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교육과정에서 이 같은 공익적 의미를 공유하고 동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우선 노인요양시설이 치료나 진료의 장소라기보다 생활공간의 성격이 강하고 대부분의 처치가 주로 베드사이드에서 행해질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가능한 적극적인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 14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지난 9월 25일(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40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와 가족들이 참가해 약 38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참석자 1팀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1명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스, 최경주 재단, 서아람 홍보대사가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김인호 사장(네오바이오텍)이 우승(NET 70.2)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인호 사장은 현장에서 스마일재단에 정기 후원을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태훈 대표(한진덴탈)가 메달리스트를, 이진우 씨(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 부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선수가 기증한 웨지와 자필 서명된 티셔츠 등의 물품과 서아람 교수(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가 기증한 퍼터에 대한 자선경매가 진행됐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13회 참석
경부지부(회장 반용석)가 지난 9월 25일 경산 인터불고 C.C에서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경북지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북지부는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약 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와 경북보건의료단체에서 주관하는 2017년 캄보디아 해외의료 봉사 활동을 위한 경비로 사용된다. 골프대회에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등 다수의 내빈과 각 지구분회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내빈의 시타 행사로 시작된 이날 골프대회는 치과관련단체 대표 및 13개 지구 분회 대표들을 선수로 구성해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 경기결과 안동 지구분회팀이 우승, 포항 지구분회팀이 준우승, 경산 지구분회팀이 3위를 차지했다. 선수 개인전은 이정철 회원(포항분회)이 우승, 이상훈 회원(김천분회)이 2위, 장갑수 회원(안동분회)이 3위를 차지했다. 친선조 개인전에는 박대인 회원(포항분회)이 우승, 이동준 회원(포항분회)이 준우승, 메달리스트는 박문석 회원(영천분회)이 차지했다. 또 경북지부
서울시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9월 27일 탑골공원에서 어르신치과 특별진료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이동치과 차량 2대와 서울의료원 치과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무료진료소를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했다. 이날 어르신치과 무료진료소는 기본적인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 진료를 실시했으며, 치아관리의 필요성과 관리방법, 불법틀니의 문제점, 틀니사용 및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서울의료원과 함께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을 추진, 서울시립양로원을 시작으로 매주 2~3회 서울시 25개 자치구 복지관과 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료서비스를 해 왔다. 현재 총 5만6000여명 어르신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국가 중앙 치과병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에 큰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7월 12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 허성주 제5대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지난 9월 23일 혜화역 인근 한 식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광연 관리부장을 비롯한 구기태 기획조정실장(치주과), 손원준 대외협력실장(치과보존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허 병원장은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공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직 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허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 특수법인으로 독립 출범한 이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선 세계 1, 2위 수준에 와 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나가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중앙 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분야에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 선진 진료시스템 등 5가지 비전 제시 허 병원장은 “서울대치과
치협이 미얀마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미얀마치과의사회(Myanmar Dental Council)의 빠잉 쏘에 회장과 킨 마웅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치협을 방문해 최남섭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미얀마 치과계 발전을 위한 치협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오랜 시간 미얀마 치과계 지원에 앞장서 현지에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통하는 임종성 원장이 함께 했다. 이번 미얀마치과의사회의 방한은 25일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참여가 주 목적이었다. 빠잉 쏘에 회장은 “진보된 한국 치과계를 보기 위해 방한했고 여기에서 보고 배운 것을 미얀마 치과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참조하고 싶다”며 “미얀마에는 우수한 한국 치과의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얀마 치과계는 과거 군부가 보건의료관련 정책을 주도하던 것에서 탈피해 치과 의료시장을 개방하고 활성화 시키려는 의지가 크다. 현재 미얀마 국민 수는 5100만여명, 치과의사수는 3000여명 수준으로, 치과의사 1명 당 2만명 정도의 국민을 책임지고 있다. 치과의사의 확충과 함께 전반적인 치과의료수준 향상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미얀마
전남대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이 장애인에 대한 구강 예방검진 활동과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공공의료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주 2회 토요일 장애인구강진료버스를 이용해 장애인 기관을 찾아간다. 엠마우스복지관을 비롯해 9월 현재까지 15개소 장애인 기관을 방문해 총 312명에게 봉사 진료를 진행했다. 장애인진료버스 기본검진은 무료이며 치료범위는 ▲충치치료에 준하는 치료 ▲스케일링 ▲ 고령자의 틀니관리 ▲간단한 소아치료(발치 포함)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완 조선치대 교수가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강 총장은 지난 20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059표 중 344표로 최다 득표해 278표로 2위를 차지한 민영돈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서재홍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22일 열린 조선대 법인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돼 강현욱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조선대 16대 총장에 최종 임명됐다. 강 총장은 지난번 15대 선거에서는 현 총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아쉽게 고배를 마시는 등 네 번의 도전 끝에 전남·광주지역에 있는 최고 사립대학의 수장에 오르게 됐다. 현직에 있는 치과대학 교수가 사립대학교 총장에 오른 것은 강 총장이 처음으로 치과계의 위상을 대내외에 크게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치과의사로 종합대학교 총장에 오른 이는 손동수 전 서울치대 교수가 한세대 총장, 주영숙 전 덕성여대 총장, 국립대학교 총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한송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에 이어 네번째다. 강 총장은 지난 2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해오름관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 총장은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은 시점에 총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