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몽골 치과의사들의 실력 증진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치주학회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치주과학회(MAP)와 공동으로 몽골 치과의사들을 위한 ‘제5회 치주치료 워크숍(MAP-KAP Educational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치주학회의 구 영 부회장(서울치대)과 허 익 부회장(경희치대), 신승윤 수련고시이사(경희치대) 등이 참여해 강의와 라이브 수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Bayarchimeg 교수, Oyuntugs 교수, 쿠바 국립치과대학 치주과 Guerra 교수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 ‘Interdisciplinary Treatment’ 등 치주과 진료 영역 전반을 다루는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이 교육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는 구 영 부회장은 “4년 전에 비해 몽골 치과의사의 치주치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증가한 몽골치주학회의 역량이 이번 세미나의 성황을 이끌었다”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이노바이오써지(대표 왕제원)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 9일 체결된 MOU에 따라 이노바이오써지는 카오미의 스폰서쉽 제도에 따라 카오미 학술대회에 부스를 배정받아 참여, 회사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카오미 역시 양측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바이오써지는 2008년 법인설립 이후 벤처기업인증, CE인증, ISO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8개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미국 등에 법인을 설립한 중견업체다. 카오미 측은 “카오미는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MOU 역시 우수한 중견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치과의사연맹(FDI)에서는 저개발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계 구강건강의 평등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폴란드 포즈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는 FDI 산하 공중보건위원회(Public Health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관련 회의에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덕영 교수는 “FDI에서는 세계치과개발기금을 조성해 저개발 국가들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을 선정하고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공중보건위원회의 주요 업무”라며 “현재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토고와 짐바브웨 등 두 나라를 선정해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FDI에서는 저개발 국가 구강보건사업 지원 사업과 함께 고령화 시대를 맞은 각국의 치과진료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세계 치과계 정책에 한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우리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박덕영 교수는 “앞으로 세계적인 구강보건정책 추진에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정통적인 교과서로 인정받는 ‘ORTHODONTICS: Current Principles and Techniques’에 세 명의 한국 교정치과의사들이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 원장(고우넷치과), 김정국 원장(아름다운치과), 박영철 연세대 명예교수(연세 여우치과 대표원장)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Elsevier에서 발간된 ‘ORTHODON TICS: Current Principles and Techniques(공동 편집자 Graber, Vanarsdall, Vig, Huang)’에 지난 2011년 5판에 이어 최근 새로 출간된 6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저서는 지난 1961년 1판을 시작으로 최근 6판까지 출간되며 전 세계 교정의사들과 수련의, 학생들의 필수 지침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공동저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은 이들은 5판(12장)에서 ‘Biomechanical considerations with Temporary Anchorage Devices(TADs)’라는 제목으로 총 38페이지에 걸쳐 기본적인 교정용 스크류 또는 미니임플란트 사용법과 임상 적용법에 관해 서술함으로써 미니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 회장이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에서 숨가쁜 강연일정을 소화했다사진.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손 회장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ICOI Summer Symposium에 초청연자로 참석,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멕시코 Live Surgery Program에 초청돼 멕시코 유저들 앞에서 집도했다. 이 라이브서저리는 GDIA(Global Dental Implant Academy)와 WAUPS가 공동 주최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연세치대(학장 김광만)가 학교의 미션인 ‘기독교 사랑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지난 7일 연세치대는 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2016년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를 열고, 기독사랑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진료 봉사팀 6팀과 교직원 봉사팀 1팀, 총 7팀이 활동을 보고했다. 발표회에 따르면, 구치회는 충남 예산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 소금회는 충북 영동에서 400여명을 진료, 에셀은 베트남 뿡따우에서 1000여명을 진료, 에클레시아는 강원 화천에서 130여명 진료, 해우회는 제주에서 400여명 진료, 루까회는 강원 정선에서 100여명 진료, 구강외과 봉사팀은 다낭에서 10건의 구순구개열 수술 등 총 2140여명을 진료했다.
구로구 G밸리에 소재한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6일 구로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구로구 저소득층 지원 사업인 ‘구로 히어로즈’ 1호 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네오는 사내 바자회 수익금, 1004 캠페인 성금, 영업 목표달성 축하금의 1% 적립금, 회사 지원금 등 총 5000만원을 모아 구로구청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구로희망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네오는 매달 전직원이 1004원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1004 캠페인’을 진행하고, 매년 사내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왔다. 지난 해에는 김치 300박스를 기부하고, 신도림동 희망온돌 이웃돕기 등에 사랑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기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임치원) 임상치의학과는 지난 8월 25일 골든서울호텔에서 제 12회 2015학년도 전기 및 후기 졸업식 및 사은회를 가졌다. 임상치의학과는 올해 2월 졸업자 6명과 8월 졸업자 8명 등 총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윤식 대학원장의 축사에 이어 학위기 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은사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대임치원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교육에 헌신하셨던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졸업생들은 지난 시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고 고견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덴탈퍼블리싱(대표 손장호)이 최근 출간한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 개원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1년 6개월이 넘게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이 책은 임상 일지 형식으로 구성돼 치과의사들에게 확실한 임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책 제목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첫 번째 파트인 ‘명(名)’에서 화려한 심미케이스의 테크닉보다 진료실에서 부딪히게 되는 애매모호한 판단의 근거 확립에 초점을 맞추었고, 두 번째 ‘불(不’) 파트에서는 얼른 주워 담아 숨기고 싶은 증례를 모아 공고했다. 세번째 ‘허(虛)’ 파트에서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구성했으며, 마지막 ‘전(傳)’에서는 그동안 치료했던 증례 가운데 널리 알리고 싶은 케이스를 공개하고 있다. 책 말미에 있는 QR 코드를 통한 영상을 통해 본문 내용을 완벽히 알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양진 교수는 “책의 형식은 치과보철의 개념을 중요시하되 증례위주로 풀어쓰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그간 교과서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론으로 나오는 내용이나 술식 위주로 배열된 구성을 임상에 바로 쓸 수 있게 연관지어 풀어쓰는 연결고리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지난 8월 22일 송재관 5강의실에서 제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희석 의료원장, 김영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석해 대학원생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총 11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수 졸업생 시상에서 온성운 졸업생이 최우수상을, 전요원 졸업생이 우수상을, 정성민 졸업생이 공로상을, 성동재 졸업생이 학술상을, 최동민 졸업생이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이하 치과병원)이 법인 개원 5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치과병원은 김욱규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5주년 기념식을 치과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소개, 연혁보고에 이어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축사 및 우수 직원들의 포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욱규 병원장은 “2011년 9월 1일 치과병원이 교육부로부터 독립법인 인가를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분리 독립했다”면서 “2014년 8월 제2대 병원장으로서 취임하며 집행부 교수들과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함께 힘쓴 결과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 상태를 이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체계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승인,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법인 개원 5주년을 지나 앞으로 10년, 30년을 바라보며 최상의 진료기회를 제공하는 치과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