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A씨가 섬을 떠나는 의료진의 손을 하나하나 잡으며 배웅인사를 했다. 인천 치과의사들의 마음에 생각보다 가까운 섬 장봉도가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지난 8월 28일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장봉도에서 주민 및 섬 내 장애인거주시설 장봉혜림원(원장 이한형) 원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상호 회장과 김건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임종성·엄인석·송민호 원장, 김의수·정 혁·박상일·이정우 부회장 등 지부임원 및 회원, 인천시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 회원 20여명으로 꾸려진 봉사팀은 장봉도 보건지소 및 혜림원에서 주민 20여명, 혜림원생 70여명 등 총 90여명에게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틀니조정 등의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으며, 추후 장봉도 특산물 구매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지부의 장봉도 치과진료봉사는 앞서 장봉2·3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혜림원 의료지원사업도 진행키로 협의한데 따른 것으로, 인천지부 의료팀은 9월 4일 한차례 더 섬을 찾아 2차 진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장봉도 봉사는 인천지역 기관·단체·기업대표 등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
앞으로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의료기사, 의무기록사, 안경사가 1년 이상 휴직했다 복귀할 경우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안에는 의료기사, 의무기록사, 안경사가 휴직했다 복귀 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보수교육(최소 8시간)을 이수한 뒤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현재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은 현업 종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수교육을 받아야 되지만, 의료기사는 현업 종사자만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보수교육의 구체적인 내용 및 방법은 복지부가 보수교육지침으로 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휴직 후 복귀자들의 현장 적응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휴직자가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면허신고가 반려될 수 있기 때문에 현업 복귀전에 반드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사법 개정안에는 의무기록사 면허시험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과목을 40학점 이상 이수한 자가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대
치과의사 출신 김주심 기술서기관이 지난 8월 26일자로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에 임명됐다. 김 과장은 질병관리본부로 옮기기 전까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의료과에 근무해 왔다. 이날 인사에서는 조신행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이 인구정책실 노인지원과장에 발령이 났다.
두 대의 체어와 낡은 집기들. 치과의사로서는 평범하기 그지없었지만, 인터뷰에 돌입하자 어학 전문가가 됐다가 문명 사상가로 돌변, 미술평론가, 동화작가까지 섭렵하는 ‘메타 지식인’으로 돌변했다. 한 가지 수식어로 규정하기 힘든 치과의사, 박규진 원장(필명 박세당·가락미소치과의원)이 최근 동화책 2권을 출간했다고 해 만났다. 그는 “한국의 안데르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는 단순히 왕자와 사랑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지느러미를 가진 어류인간이 목소리를 잃는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고자하는 도전과 응전의 스토리예요. 혁신에 대한 굉장히 심오한 철학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그가 최근에 낸 ‘첫 번째 원숭이’와 ‘봉황 눈을 뜨다’는 웅대한 도전의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풀어낸 동화다. 처음으로 사과를 씻어 먹던 원숭이는 비웃음을 당하지만, 곧 모두가 그것을 따라하게 되는 스토리를 통해 ‘프론티어 정신’을 함양하고자 했으며, 단군 이전의 ‘마고신화’를 현대에 부활시켜 한민족이 동북아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내용을 삽화와 함께 담았다. # 한국인 DNA, 어학능력 이미 내재 그는 작가 이전에 각종 어학학습 관련해 여러 건의 특허를 낸 발명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전원 총동창회(회장 형민우) 6~10기, 16~20기 동문 일동이 지난달 23일(화)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6층 교수회의실에서 최남기 원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남기 치전원장, 형민우 총동창회 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이사들과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형민우 회장은 “치과대학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면서 “작은 뜻이지만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기 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모교 발전을 위해 평소 깊은 애정과 관심 가져 주시고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이 소통·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행사를 지난 8월 8일 개최했다.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을 위한 소통과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영찬 원장을 비롯한 임원, 노조, 청렴자율조직 및 행복추진TF 구성원 등이 참여했다사진.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고, ‘인사합시다’, ‘존중합시다’, ‘청렴·소통합시다’ 등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대표적인 구호 등을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 등록이 오는 9월 2일 최종 마감된다. 가족 또는 직원과 ‘나눔 휴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6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회의가 지난 8월 25일 허윤희 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참가 인원 확대를 위해 접수기간을 기존 ‘8월 26일’에서 ‘9월 2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협찬금 및 경품 협조현황을 공유하고 캠페인, 이벤트 운영 계획 등을 검토했다. 수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1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하는 대회로 꾸며진다. 경품 추첨을 통해서 25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에어비타)를 비롯한 고급 화장품 세트(동성제약),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먼저 이날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알리기 사진전’을 열어 국민들의 구강암 이해를 돕는다. 또 구강암 환자를 위한 ‘스마일 펀드’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구강암 환자를 돕기 위해 매달 1만원씩 후원을 약속하는 것이다. 위원회 측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조리라)이 ‘2016 아라미르제’를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지역이 아닌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이전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원주치대 아라미르제는 동문회원의 보수교육을 위한 학술대회와 총동문회(회장 송호용) 제13차 정기총회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강재석 예닮치과병원 원장이 ‘다양한 구강스캐너의 선택과 임상 적용’에 대해, 김영삼 서울 강남레옹치과 원장이 ‘의치 임플란트의 보험청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의 ‘관건은 환자경험이다’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에 이어 총동문회 13차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010-8798-4870(서현우 학술이사)
미래창조과학부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의료기술개발’ 분야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의료 현장의 연구 실용화 인프라 및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과제는 3개 사업을 통해 지원되며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지원 플랫폼 구축에 5년간 국비 약 382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정하고 병원 내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을 가진 전공의의 실용화 연구를 지원한다. 또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 사업은 병원이 벤처를 위한 공간·장비를 구축하고 입주 벤처와 병원이 융·복합 생체대체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태동기 시장인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선점을 위해 개인 건강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한국연구재단(www
연세휴치과가 성북구 어르신들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치과 측은 지난 11일 성북구 노인복지관과 협력, 약 2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주치료 및 보험 임플란트/틀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휴치과(연세휴치과 종암점 대표원장 김태형)에서는 임플란트 및 틀니 보험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노인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 치주질환의 치료방법 및 관리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대체적으로 설명을 쉽게 해 전반적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다”며 “임플란트와 틀니 관련 보험이 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자세하게는 몰랐었는데 오늘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미얀마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미얀마 국가 자문역 겸 외무장관)의 치과주치의가 됐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국립치과병원에서 미얀마 대통령 및 고위직 공무원 치과주치의에 위촉됐다. 실제 임기 시작일은 지난 6월 1일로, 이 병원장은 미얀마 고위관리 및 보건부 치의학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미얀마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보건부 치의학분과 킨 마웅 총무 및 다수의 보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얀마에서 슈바이처 박사로 통하는 임종성 원장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병원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수치 여사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성복 병원장에게 미얀마의 미래 치의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올해 3월부터 mini-residency 프로그램인 ‘Jagal Academy’를 운영하며 미얀마 보건부 소속 치과의사 30명을 선발해 단기 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2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두달 씩 순환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6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