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수탁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은 지난 7월 29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제5대 병원장으로 금기연 교수가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금기연 신임 병원장은 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평소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장애인치과병원으로 오게 돼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직원들 덕분에 장애인치과병원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여러 의견들을 주신다면 최대한 수용해 병원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 병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무부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과장 및 주임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SH공사(사장 변창흠)와 함께 지난 7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한 “어린이치과교실-나도 치과의사 될래요”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주최하고 SH공사가 후원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SH공사 입주민 중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0명을 선발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치과위생사가 시청각 교육을 통해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구강건강에 관련된 상식을 퀴즈의 형식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의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가 지역사회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쳤다. 인천지부 진료봉사팀이 지난 7월 24일 인천 영종도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우식치료, 불소도포 등 무료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이상호 회장과 김의수 수석 부회장, 정혁 부회장, 임종성 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상임고문 등을 비롯해 인천지부 임원들이 참여했다. 앞서서도 인천지부는 지역사회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진료 봉사를 펼쳐왔다. 이상호 회장은 “한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우리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하는 사회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지부는 외국인 노동자 뿐 아니라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만 신임 연세치대 학장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의 집무실 책상 앞에는 크리스털로 만든 십자가가 책상을 비추고 있다. 미션스쿨의 학장답게 김광만 학장은 인터뷰 내내 ‘기독교 정신’과 ‘실천’에 대해서 강조했다. 한 조직의 수장이 으레 설파하는 거창한 청사진 보다 그는 신실한 종교인과 학자의 자세로 담담하게 소신을 말했다. 지난 4일 연세치대 학장실에서 김광만 신임 학장을 만나 학사의 운영 방향과 교육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김광만 학장은 취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학에 능력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 부족한 제가 임명돼 걱정이 앞서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기에 이를 믿고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광만 학장과의 일문일답. ■ 신임 학장으로서 임기 내 학사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학사 기본 원칙은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다. 이런 미션에 따라 모든 구성원이 사랑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적 윤리를 체화하고, 창의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사회적 책임과 봉사(사랑의 인술)에 나서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 지난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제고했다. 이 연장선에서 임기 내 역점을 두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7월 29일 본원 8층 대강당에서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류인철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이 지난 오늘 원대한 목표에 비춰 아쉬움이 남지만,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확립, 환자 중심의 질환별 협진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진료영역의 창출, 신진 의료 인력의 확충,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5년간 100억원의 국책 연구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보람되고 감사한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성주 신임 병원장은 임기 동안 서울대치과병원을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진료 부분의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의 선도적 진료체계 구축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조선치대 교수)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흥중)이 후원한 2016 위탁아동 자립캠프가 지난달 29일과 30일 1박 2일동안 열렸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10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 체험관 직업체험, 선배와의 만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관람,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은행(은행장 김한)도 함께 후원한 이번 행사는 18세 이후 자립 연령의 가정위탁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등 자립캠프를 실시, 아동들의 자립 동기를 강화시키고 자립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자평은 매년 광주 지역 내 기초수급자,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이웃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무료시술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윤선 과장의 퇴임으로 1개월여동안 공석이었던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에 김기석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서기관)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7월 28일자로 과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991년부터 복지부에서 근무해온 김 과장은 경남출신으로 급여기준과, 인구정책과, 건강정책과, 모자보건과, 보험정책과등을 두루 거쳤다. 김 과장은 “인수인계 등 업무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안이 많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사는 다음과 같다. ▲박석하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 ▲이스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 ▲임혜성 보건의료정책실 공공의료과장 ▲김기석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김주영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장 ▲김우기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 ▲이경은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 ▲임을기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조충현 인구정책실 분석평가과장 ▲김혜선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 ▲양종수 질병관리본부 전기획단장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직무대리 ▲이주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과장 ▲이종상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윤보영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흥중)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16학년도 하계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발 및 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김흥중 학장을 비롯해 교수 30여명과 교학팀 직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강성남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의 ‘미리 경험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 참석 보고’에 대한 발표와 민정범 부학장의 ‘치과대학 교육과정(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직제개편에 따른 국장급과 과장급 인사를 지난 7월 26일자로 단행했다.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직무대리에 이민원 국제의료사업지원단장이, 해외의료사업과장에 최경일 팀장이 임명됐다. 이민원 직무대리는 지난해 11월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으로 옮긴 뒤 올 2월 단장으로 발령 받아 사실상 국장급인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승진이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신임 최 해외의료사업과장도 기존 국제의료사업지원단 아시아·미주팀에서 진행했던 아시아·미주 지역에 대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사업 육성·지원 업무와 해외의료사업 관련 민·관 협력과 조사·연구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효근 교수(전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후에대학에 구순구개열환자의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신 교수가 8월 말 정년을 앞두고 현역으로서 마지막 진료봉사단장을 맡아 더욱 뜻 깊었다는 후문이다. 또 진료봉사를 통해 30여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했다. 특히 7월 18일에는 전북치대에서 KOICA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중인 베트남 후에대학 언어청각사양성과정의 입학식이 있었다. 입학식에는 후에대학 총장 및 교수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28명의 학생이 입학해 관심도가 높았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이하 카오)가 인준학회로서의 발전방향과 국제화 사업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카오 하계 워크숍이 지난 7월 23일과 24일 양일 전북 고창 석정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준석 부회장이 ‘카오 국제화 사업의 성과 및 향후 전략’을 주제로 학회의 국제적 역량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영덕 총무이사가 ‘인준학회 우수평가 준비를 위한 향후 준비’를 주제로 학회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외에 김병균 선문대 교수가 ‘풍수지리’를 주제로 유익한 인문학 강의를 펼쳤다. 지난 2015년 4월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된 카오는 현재 한국 임플란트 분야의 저변을 움직이고 있는 20여개의 스터디 그룹 리더들이 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임상 및 조직공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회원교육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