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안종모), 조선대병원(원장 이상홍)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 국제의료봉사를 벌인다. 이상홍 병원장을 단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국제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아프리카 케냐의 최빈곤 지역인 바링고 지역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제의료봉사단은 안종모 치과병원장(부단장), 배차환 치과의사, 양은석 교수(소아청소년과), 도남용 교수(이비인후과), 최상준 교수(산부인과), 박치영 교수(내과), 김광준 약사, 홍진아 간호사 등 교내 구성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의료봉사에는 케냐 바링고 카운티, 바링고 도립병원, 주 케냐 한국대사관 등 현지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며, 호반장학재단, ㈜한국전력, ㈜광주은행, 학문외과병원, 한국프라임제약 등이 지역사회에서도 적극 후원한다. 케냐는 조선대와 인연이 깊은 나라로 지난 2013년 7월 아프리카의 명문 대학인 케냐 국립케냐타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4년 4월 케냐타대학에 조선대학교 유학센터를 개설하고 구강진료대 2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경재 전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경재치과기계상사 대표)이 몽골치과계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10여년 전 치재협 회장을 역임하면서 몽골치과대학과 교류하기 시작한 이 전 회장은 최근 108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몽골치과대학에 기증하며 다시 한 번 양국 치과계 교류에 한 힘을 보탰다. 이번 물품 기증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ASEM 정상회의 참석 당시 경제사절단의 보건의료분야 일원으로 참석한 최남섭 협회장과 동행한 이 전 회장이 매년 이어왔던 물품 지원행사를 이 기간 중 함께 진행한 데 따른 것. 이 전 회장이 지난 2005년부터 11년간 몽골 치과계를 위해 기증한 현물 등은 모두 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기자재 후원에는 덴키스트, 디메텍, 세신 등의 치과업체들이 흔쾌히 관련 물품을 지원, 또 하나의 미담을 남겼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월에도 몽골 치과대학생들이 치협 방문을 위해 내한하자 베리콤, CK덴탈 등의 지원을 받아 모두 550만원 상당의 치과재료를 몽골치과대학병원에 기증한 바 있다. 이경재 전 회장은 “치재협 회장으로 재임하던 중 몽골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부터 몽골치과계와의 긴 인연이 시작됐다”며 “어려운 나라이기 때문에 도울
조선치대 수도권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7월 14일 오전 리베라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30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최남섭 협회장, 박영섭 부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정 진 경기지부 회장,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 안종모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 남경회(회장 김성철), 인천동문회(회장 박승범)가 공동 주최로 진행한 이날 경기결과 단체전 우승은 조백회가, 준우승은 백악회, 3위는 아사모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 우승에는 체리파인에서 김형성(15회), 레이크밸리에서 양영준(20회) 동문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체리파인에서 고영삼(6회), 레이크밸리에서 최경호(20회) 동문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성철 남경지부 동문회장은 “이번 동문골프대회를 계기로 동문들이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신인철 재경동문회장은 “동문들이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되는 멋진 대회가 됐다”며 “앞으로 선·후배들이 더욱 친밀감을 가지고 개원생활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까지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3인의 교수가 오는 8월을 끝으로 정년퇴임한다. 백대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신효근 교수(전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재봉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가 그 주인공이다. # ‘구강보건 사업 실천가’ 백대일 교수‘구강보건사업 실천가’로 손꼽히는 백대일 교수는 구강보건협회장,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몸소 앞장서 온 인물이다. 구강보건에 대한 그의 관심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구강건강실태가 열악한 라오스에 ‘소금불소사업’을 시작으로 라오스 국민의 우식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ART(Atraumatic Restorative Treatment) 사업, 라오스 치과의사협회 창립 주도 등 라오스 치과계 발전에 ‘대부’ 역할을 해왔다. 1975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아시아 구취연구회 회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 ‘베트남의 슈바이처’ 신효근 교수신효근 교수는 한평생을 베트남 구순구개열환자 수술에 헌신해 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베트남의 슈바이처’라 부른다. 20여 년간 그의 손을 거쳐 새 얼굴을 되찾은
아주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이 지난 7월 18일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치과 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진과 수원시치과의사회 임원진이 참석해 개원가의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인규 회장은 아주대 치과병원이 지역사회 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영호 병원장은 학술교류를 통해 치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키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 아주대 치과병원은 수원시 치과의사회와 진료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치대가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연세치의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 7월 8~9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교수세미나는 이근우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육과정 개선 방향 및 국내인증 평가 준비 보고’가 진행됐다. 서정택 부학장이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선’, 정일영 부학장이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행’ 등을 발표했으며, 우수업적교수상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2015학년도 우수업적교수상 연구부문에서는 정한성 구강생물학교실, 김백일 예방치과학교실, 김형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으며, 진료부문에서는 정휘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정승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다.
연세치대 동문 및 교수진이 혹서기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동문을 돕고, 학교의 발전에 보태기 위한 십시일반에 나섰다. 먼저 연세치대 교수와 담임반 출신 제자들이 손을 걷고 나섰다. 지난 1월부터 이어 온 교수 및 담임반 출신 제자들의 장학금 기부는 유형석 교수와 담임반 제자들이 1000여 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성호 교수와 제자들이 25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전중현 동문은 지난 6월 16일 연세치대 측에 1000만원을 쾌척하면서 그동안 누적 기부액 1억을 돌파, 광혜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1992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전중현 동문은 치대 학부모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모교 사랑에 앞장 서 왔다는 게 연세치대 측의 설명이다. 이근우 학장은 “학교사랑과 후배사랑의 뜻이 모아진 것으로, 이런 사랑의 행렬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이 지난 7월 14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치과대학(University of Michigan. School of Dentistry·학장 Laurie Mckauley)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은 2016년 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세계 2위, 미국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이날 최남기 치전원장, 김민석 부원장과 이석우 교수는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해 Laurie Mckauley 학장과 보직 교수들을 만나 상호 학술교류 협정식을 갖고, 향후 교수, 학생, 교육자원 등의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은 ▲치의학 교육 및 학술 연구 교류 및 협력 ▲치의학 연구 자료 공유,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계 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상대 기관의 학술행사에 공동 참여, 필요에 따른 학생 및 교원 교류 추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최남기 치전원장은 “앞으로 양 대학간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원 및 학생 간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이 국제적인 수준의 치의학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2016 전반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 3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사업 지원 과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 괴사증의 진단,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은 골다공증, 골전이 악성종양 등 다수 골 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 목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의 부작용이다. 학계에 보고된 지 약 10여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기전 및 치료 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에서 불분명했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위한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는 2015년 개소한 이래 각종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 및 유전체 연구, 치료법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10여편의 SCI 학술지 게재, 특허 및 신의료기술 출원, 각종 연구비 수혜 등의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연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사)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 치과병원 교수)은 지난 7월 25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임플란트 시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술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지 못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웃이 혜택을 받았다. 김수관 이사장은 “일반 서민들이 쉽게 담당하기 힘든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을 이웃분들에게 의료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시작한 활동”이라며 “무료 임플란트 시술은 단순하게 음식물은 씹는 능력 뿐만이 아닌 건강 회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평은 매년 광주 지역 내 기초수급자,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이웃들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무료시술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치대 교수와 학생, 치과병원 의료진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몽골 중하라지역에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치의학과 김명환, 김상현, 이한길 학생과 치위생학과 유지원 학생이 진료보조와 기구 소독을 담당하고, 치과보존과 김정현 전공의와 소아치과 김재용 전공의, 박세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상교수와 조경모 치과보존과 교수가 진료를 담당했다. 이들은 17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해 5일간의 진료활동 동안 49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에 엄흥식 치과병원장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진료소 현황을 파악했으며, 만달솜 종합병원의 병원장과 만나 향후 진료소 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과 전공의 및 교수들은 만달솜 종합병원 안의 치과진료실을 방문해 현지 치과의료에 대한 궁금한 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학의 봉사단에 참여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15회 진행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또한 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