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원장(홍정욱 치과의원)이 지난 6월 17일 동아방송예술대학 소속 학교법인 공산학원 감사로 선임됐다. 홍 원장은 공산학원 제219차 이사회에서 감사로 선임돼,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감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3년. 홍 원장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3년의 미국 치주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필기시험 및 구술시험에 1998년 한국최초로 합격, 미국치주전문의(Diplomate of the American Board of Periodotology)를 취득했다. 또 서울치대에서 겸임교수도 역임하는 등 교육 및 임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 유일의 예술분야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이 속해 있는 공산학원은 전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공산학원 감사를 유임해오고 있는 홍 원장은 “컬럼비아 유학중 보건 정책 및 경영석사를 취득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미디어와 영상, 예술분야에 특화된 공산학원의 감사직을 맡게 돼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돌아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서 2016 캄보디아 무료치과진료봉사 및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이동훈 동아소시오홀딩스 대표와 치과진료 담당 의료진, 서울재단이사, 교육봉사단체 ‘공유미학(회장 이순섭)’ 회원, 학생자원봉사팀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프놈펜 외곽 도시빈민가에 위치한 희망학교에서 400명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 및 진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나만의 칫솔 갖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개인 프로필 사진 찍기, 전교생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측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는데 초점을 맞춰 시종일관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과진료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봉사활동에 수고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는 ‘도시의 보배’ 같은 숲이 하나 있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길목, 대도시 근교에 있지만 깊은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삼나무, 편백나무, 대나무 등속이 우거져 있는 철마면 ‘아홉산 숲’이다. 이 숲의 주인은 문백섭 원장(울산 문치과의원). 단순한 산주(山主)가 아니다. 400여 년 전, 전란을 피해 조상이 이곳 철마에 터를 잡은 후, 9대를 이어오며 애면글면 숲을 가꿔 온 ‘숲지기의 후예’다. 문 원장은 현재 ‘생명공동체 아홉산 숲 대표’라는 직함을 쓰고 있다. 문 원장은 “산정에서 보면 골짜기가 아홉이라 아홉산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적어도 일제강점기 훨씬 전부터 이 이름으로 전해져 왔는데, 순우리말 지명이라 지역주민들은 이 이름에 아주 큰 애착과 긍지를 갖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아홉산 숲은 생태학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식물표본조사 결과 약 600여 종이 서식해 주왕산국립공원과 비슷하며,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기도 했다. 문 원장은 “수령 40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과 참나무 군락이 청청해 군청에서 지정하는 보호수에 150여 그루가 등재되기도 했어요. 오색딱따구리, 새홀리기, 도룡뇽 등의 멸종위기종도 서식하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지난 7월 1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임상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교수진이 참석해 대학원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대학원이라는 학문의 장 안에서 성실하게 학위 과정을 이수해 졸업하는 것은 본인의 명예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무형의 유산”이라며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2013년 8월 제1회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7명의 치의학 석사를 배출했으며, 오는 8월 22일 개최하는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11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권오흥 경북지부 전 회장이 최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권 전 회장은 대구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으로서 지난 19년간 지역 청소년과 소외 이웃을 도와온 것과 치과의사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전 회장은 청소년 문화행사 개최에 4500여만원을 후원하고, 우범 청소년 및 범죄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해 왔다. 300여만원을 들여 소외 이웃의 명절나기를 돕기도 했다. 소외 이웃을 위한 음악회에 8년간 5억여원을 후원했다. 치과의사로서는 취약계층의 무료 구강진료비를 5년간 7500여만원 지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의료협약을 체결해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광만 교수가 신임 연세치대 학장(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선임됐다. 신임 치과대학병원장에는 김기덕 교수(치대병원 통합진료과)가 선임됐다. 지난 19일 연세의료원은 인사공고를 내고, 김광만 신임 학장과 김기덕 신임 치대병원장을 내정했다. 신임 학장과 병원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광만 신임 학장은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로 1984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92년부터 연세치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치협 자재표준위원, 보험연구위원, 식약처 의료기기전문위 규격분과위원장, 기술표준원 ISO TC106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덕 신임 치대병원장은 1988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97년부터 교편을 잡았다. 치대병원 원내진료실장, 치대병원 통합진료과장, 진료부장으로 재직했다.
“병원의 매출을 올리는 비법은 진정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시 돼야 한다. 병원 구성원 모두가 같은 맘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병원 안에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1년 안에 병원 매출을 10배, 100배 그 이상도 올릴 수 있다.” 치과위생사로 7년동안 치과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치과건강보험 강사로 3년째 활동하고 있는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불황에도 잘되고 성공하는 병원의 잘되는 비법을 담은 책이 발간돼 화제다. 전아영 말리언스(MALLIANCE) 대표가 최근 저술한 ‘1년 안에 병원 매출 10배 올리기’라는 책이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신간코너에 비치돼 병원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영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불황에도 잘되는 병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병원 매출은 초진환자 늘리기에 달렸다 ▲고객관리 서비스를 차별화하라 ▲재진환자를 늘리는 7가지 기본 원칙 등 4개의 장으로 나눠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병원 매출의 성장비밀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 책에서 불황에도 잘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외부 대행사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직접 기획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을
“오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5일 치위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6년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의 및 제20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참가 성과와 오는 2019년 ISDH 한국대회 준비 상황 등을 밝혔다사진.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IFDH는 약 100여명의 연맹 집행부 및 각국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ISDH는 32개국에서 약 2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 치위생계의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것이 치위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경숙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치위생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현재 세계 치위생계는 ISDH 조직 강화를 비롯한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치위협은 2019 ISDH 한국개최 홍보를 위해 힘썼다.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대면홍보(팀별 특정국가 지정)도 벌였다. 치위협 관계자는 “치위협은 2019년 ISDH
치과 치료 시 시행하는 국소마취를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로 할 경우 환자들의 체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김성태 교수, 장혜윤 전공의 등)은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가 환자들의 국소마취 체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본원 치주과에 내원한 만성 잇몸병 환자 가운데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계획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마취기구’와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환자 본인이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일인에게 좌·우 다르게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는 통증 평가지수(visual analogue scale) 설문지에서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 쪽이 기존 마취기구 쪽보다 체감 통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 불안 척도’(dental anxiety scale)나 ‘스트레스 척도’(perceived stress scale) 및 성별은 마취기구에 따라 느끼는 통증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태 교수는 “임플란트, 잇몸병 수술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국소마취의 통증을 경감시킴으로써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단국치대 연구진들이 ‘구글 앱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Apps for Education)’의 적용 및 활용에 관한 설명서를 펴냈다. 치대 측은 치주과학교실 박정철 교수, 보존과 문호진 교수, 윤상진 연구원이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프리렉)’을 출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글 클래스룸 서비스에 관한 활용서적의 출판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 몇 권 되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은 초중고 및 대학에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3A(anytime, anywhere, any device)의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있는 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치과대학에서 최초로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시행하고 관련 논문을 작성한 박정철 교수는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고전적 학습 방식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상
‘음악과 인문학, 그리고 동문들의 함성이 만들어 내는 화합의 하모니!’ 오는 9월 3~4일 강원도 용평에서 진행되는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앞두고 연세치대 총동문회를 비롯, 동문들을 이끄는 각 리더들이 모여 연석회의를 가졌다사진. 지난 2005년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페스티벌은 2012년 싸이를 초청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연아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기염을 토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서고,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소장이 인문학 강연을 한다. 골프, 물놀이, 승마체험, 트래킹, 클럽 파티, 먹거리장터 등 가족, 직원들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행사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연아, 그 하나됨을 위하여’로 정했다. 박민갑 준비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직구성, 섭외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동문회 행사를 새롭게 바꿔보자는 취지에 많은 동문들이 화답해 현재 800명 가까운 사전등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