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제6차 하계 workshop 예방치학교실 2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7월 8일과 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스물,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동문소개를 비롯해 예방치학교실에 처음으로 부임한 마득상 교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초청 강의가 이뤄졌다. 또 사진을 통해 예방치학교실의 20년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등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됐다. 또 저녁식사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단국치대 졸업 1기로서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며, 모교의 창학 이념인 ‘구국’, ‘자주’, ‘자립’정신에 맞춰 중부권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이끌고 가겠습니다.” 조용범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지난 7월 1일자로 단국치대 신임학장으로 취임했다. 조 신임학장은 “책임이 막중한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견고한 기초 및 임상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이 최우선 목표다. 동시에 치과진료와 관련된 윤리 원칙들을 기반으로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학생들을 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신임 학장은 재임기간 동안 단국치대를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의 치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984년 건설된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건물이 2013년 현재 위치로 두 배 크기로 이전됐다”면서 “중부권 최대의 단국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치과임상 교육을 받고 연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의학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모교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학장은 “약 2200여명에 이르는 본교 졸업생들에게 변화되는 최신 치과 전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대한턱관절협회(협회장 김수관)가 함께 경제 사정이 곤란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광주 지역의 악관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자평과 턱관절협회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악관절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치료 대상자 선정은 광주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 : 062) 220-3946
분당 서울대학교 치과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년 워크숍’을 열고 팀워크를 다지며 향후 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별 워크숍과 치과 내 CS강의를 통해 고객 응대와 병원 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병원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건국대병원치과가 ‘KU양악수술센터’를 오픈하고, 개원가와 긴밀하게 호흡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존 턱교정수술클리닉에서 지난 5월 수술센터로 승격된 KU양악수술센터는 김재승, 강나라 교수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증례를 기반으로 이른바 ‘Facial Prototype’을 구축, 안정된 교합과 매력적 얼굴과 더불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승 교수는 “1985년 양악수술 첫 집도 이후 그동안의 케이스들을 분류, 얼굴 유형에 따른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며 “특히 세월호 이후 안전문제에 예민해진 환자들을 위해 직접 영상을 제작해 양악수술의 안전성, 사후 관리법 등을 환자에게 사전, 사후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KU양악수술센터 측이 강점으로 꼽는 것은 협진 체계의 안전성과 개원가와의 상호 교류. 강나라 교수는 “양악수술의 난이도를 감안해 병원 부원장께서 직접 마취를 진행하고, 이비인후과 등과의 협진체계가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도 우리 센터의 장점”이라며 “특히 개원가에서 옵저베이션 할 수 있게 매주 수술장을 오픈해 로컬과의 동반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U양악수술센터는 양악수술 관련
인생은 괴롭다. 갖지 못해 괴롭고, 알지 못해 괴롭고... 이를 ‘번뇌’라 한단다. 번뇌를 버리면 편안하고 시원해진단다. 여름의 초엽, 조계사에서 김성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1982년 서울치대 졸업 후 14년간의 개원생활을 거쳐 불교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을 접한 그는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삶이란 무엇인가?’란 고민을 안고 치대에 진학했다. 일단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롭게 일하며 하고 싶은 불교공부, 미술공부를 하기에 치과의사가 좋은 직업 같았다. 사실이 그랬다. “치과의사란 직업은 자수성가하기에, 그리고 자유롭게 일하며 다른 일을 하기에 최고의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각자의 성향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힘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실리가가 아니라 이념이나 예술적 가치를 쫓는 이념가였던 것 같습니다.” 불교를 믿는 집안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레 삶의 해답을 불교에서 얻고 싶었고, 대학을 졸업 한 후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불교공부에 빠져들었다. 그 중에서도 천착한 것이 ‘중관학’, 공의 논리학이다. #불교 핵심은 ‘동물성’을 버리는 것 욕망 버
구강건강과 세균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출간돼 관심이 쏠린다. 김혜성 원장(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쓴 ‘내 입속에 사는 미생물’을 파라사이언스 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충치는 왜 생기는지’, ‘칫솔질은 왜 해야 하는지’, ‘많은 치과의사들이 잇몸약이 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저자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단 세 글자로 표현하는데, 바로 ‘미생물’이다. 이처럼 신간에서는 구강건강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인 ‘미생물’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간략히 살펴보면 이렇다. ▲항생제와 미생물, 그리고 우리의 건강 ▲입속 환경과 미생물 ▲입속 미생물 관리, 어떻게 할까? ▲치과에서 쓰는 약과 문제점들 ▲생약 추출물과 비타민 D 등이다. 김 원장은 이 책 서문에서 “그 동안 찾아 읽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잇몸병의 원인과 잇몸건강을 향상할 현대적인 방법을 정리했다”며 “이 자료들은 의료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신 흐름을 이해하고,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건강 향상을 위한 방향을 잡는데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22-5353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백중)가 지난 6월 29일 치과 가족이 함께 하는 영화관람을 실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과의사 원장뿐만 아니라 가족, 스탭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회는 영화 관람을 위해 중계 CGV 5관 전체를 대관,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를 관람했다. 노원구회는 지난해 4월 ‘어벤져스’를, 12월에는 ‘스타워즈’를 관람한 바 있다
윤정호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연구한 치주인대줄기세포에 의한 조직재생 관련 연구논문이 해외 저명 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됐다. ‘Maintained Stemness of 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s Isolated After Prolonged Storage of Extracted Teeth’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논문은 ‘Journal of Periodontology’의 Discovery Science에 최종 게재됐다. 윤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치주인대줄기세포(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 hPDLSC)의 줄기세포성(stemness)이 발치 후 즉시 채취한 hPDLSC와 발치 후 일주일 동안 저장된 치아에서 채취한 hPDLSC 사이에서 in vitro 특성상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규명하고 따라서 hPDLSC의 줄기세포성이 치아의 저장 기간 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결과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 PDL)를 발치 된 치아에서 분리하지 않고 치근에 부착된 채로 일주일 동안 보관했을 때, hPDLSC의 줄기세포성이 유지될 수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BioMTA 대표)이 모교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연구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이에 지난 6월 27일 총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과 유준상 원장을 비롯해 노상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생부원장, 윤석근 바이오엠티에이 부사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우리나라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계신 유준상 대표님의 이번 기금은 열린 지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비전을 실천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준상 원장은 “자연치아 살리기 운동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온 개원의로서 늘 모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기부의 소회를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서울대 치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서울대 치과병원 임상 중개센터 전문위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원으로 의사와 사업가,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바이오엠티에이를 설립해 세계 최초 수경성 순방향 근관내 이식재와 이식술을 개발해 바이오의학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으로 키워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남수)이 소외된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붕사에 나섰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측은 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고흥 두원면 성두리 마을복지회관에서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봉사는 신협두손모아봉사단(광주전남)과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 주관하고, 2014년 10월 14일 국내 최초 기부협동조합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서는 구강검진 및 상담, 레진 치료, 실런트 치료, 기본발치, 의치 보수, 스케일링, 시린이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으며, 칫솔 및 틀니세정제, 부채 등의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조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은 “이번 치과의료봉사로 의료소외계층 주민들과 어르신들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신협은 이웃 및 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