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치과 가족들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사진. 지부 측은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지난 16일 빛고을 체육관에서 치과의사, 스탭 등 치과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광주시치과의사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1시간동안 남부대학교에서 준비한 건강필라테스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합 끝에 광산구치과의사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북구치과의사회, 3등은 동구치과의사회가 차지했다. 박정열 회장은 “매일같이 환자 진료로 지친 회원 여러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해 회원 가족 분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이 지난 23일 직원 대상으로 고객만족 CS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광용 CS 강사는 교육을 통해 ‘고객응대 솔루션을 주제로 직원들에게 고객감동을 일으키는 동기부여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광용 강사는 “고객응대 솔루션으로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 표정, 언어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환자분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 있는 자세로 환자를 응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강사는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인지하고 고객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면서 “고객의 불만에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습관화된 솔루션을 숙지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때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21일 나카오 마코토 GC 회장, 키타노 타구 GC코리아 대표이사의 내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는 고령화 추세에 맞춘 치과 정책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협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최남섭 협회장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정책은 일본이 가장 앞서가고 있어 일본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일본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구강 보건 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연구보고서도 나온 바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치과의사가 노인요양시설 촉탁의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카오 마코토 GC 회장은 “한국 치과계가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치과 제도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며 “GC 또한 초고령화에 대비한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정책 개발이 이어져 FDI도 2017년 마드리드 총회에서 이와 관련한 정책을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오갔다. 치협과 GC는 앞으로 젊은 치과의사들의 임상 실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도 상호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의 당위성에서부터 예비 치과의사의 미래까지,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개원가 주요 현안들을 점검해 본 자리를 가졌다. 경기지부가 주최한 ‘회원과의 토크콘서트’가 지난 21일 경기지부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지부의 역할’이란 부제를 단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경기지부 회원이 참석해 치과계와 경기지부가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최근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에 대한 대법원 참고인 변론에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의사는 보톡스 시술의 전문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미 치과의사가 교육과정이나 수련과정에서 관련 학문과 실습을 충분히 거친 전문가”라며 “악안면 재건술이나 턱관절 수술 등 더 어려운 분야에서도 주도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보톡스 시술은 오래전부터 해왔던 진료로 그 안전성이나 부작용 대처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명확하지 않다면 국민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에게 보톡스 시술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병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일반인을 대상
박영현 원장(인천 일미치과의원)이 개발한 수면무호흡·코골이 치료용 구강장치 ‘파사(PASA)’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 받았다. 박영현 원장은 기존 구강 코골이장치들이 야기해 왔던 각종 부작용을 극복하며 환자 착용감과 치료효율을 높인 파사를 하반기부터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에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를 만나 이 장치의 특징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하악을 전진시켜 기도를 넓혀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는 기존 수면무호흡 장치의 원리는 그대로입니다. 관건은 얼마나 환자들이 편안하게 착용하고 턱관절 이상, 교합장애, 만성적인 통증 등 중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을 해결하느냐 입니다. 파사는 이를 극복하려고 인체의 생리역학적인 면에 집중했고 보건신기술로 인정받았습니다.” 박영현 원장은 기존 구강장치의 문제점을 극복한 것이 파사이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수면무호흡의 주요원인이 되는 틀어진 목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줘 문제가 되는 혀의 위치를 바로 잡도록 했다고 장치의 특징을 밝혔다. 기존 구강장치들은 하악의 전진효과에만 초점을 둬 환자가 오랫동안 장치를 착용할 경우 생기는 교합장애나 턱관절·치아
김민준 부교수(하버드 치대 치주과)가 지난 16일 보스톤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치주수복치의학 심포지엄(The 12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Periodontics Restorative Dentistry)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Achieving Predictable and Successful Regenerative Outcomes with Innovative Biomaterials’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카오미)가 세계적인 골재생학 재단인 Osteology Foundation(회장 마리아노 산츠)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지난 17일 여환호 카오미 회장과 마리아노 산츠 회장은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학술교류 협정서에 사인을 하고, 구강악안면 분야의 골재생에 관한 연구, 임상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Osteology Foundation은 골재생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비영리 학술재단으로, 최근 골재생학의 연구 및 임상교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협정의 첫 단계로 양 단체는 오는 2018년 카오미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Osteology session’을 열기로 합의하고, Osteology Foudndation에서 2~3명의 해외연자와 2명의 국내연자가 나서 골재생에 관한 임상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오미 측은 “이번 상호교류를 통해 세계 각 지역의 임상연구자들이 카오미의 학술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학회와 국내 치의학 연구에 선순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 협정식에는 여환호 회장을 비롯해 구 영 차기회장과 김정혜 부회장
1946년 4월, 26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가 70년이 흐른 지금 총 회원 509명으로 호남 구강보건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지부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허윤희 부회장,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100여명의 전남지부 회원이 참석했다사진.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남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년 역사에 걸맞게 휼륭한 역량과 품격을 갖춘 지부로 성장했다. 선대 회장들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나눔과 실천의 정신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인술·화합·단결을 통해 상호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잘 정돈된 회무시스템을 구축해 발전된 미래를 열어가는 지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은 “전남지부의 70년 유구한 역사는 역대 회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에도 치협의 덴탈시니어 오블리제 사업을 주도해 준 박진호 회장과 유디치과 기소가 있기까지 노력해 준 이해송 전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과계가 갈등보다 화합을 이끌어내도록 전남지부 회원이 앞장 서 주길
치협을 비롯해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안혜선·이하 사공협)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사공협은 2006년 출범한 이래 국내 의료 취약계층에 약 40여 차례 보건의료서비스와 생필품,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해 온 의료계 단일 사회공헌 협의체다. 지난 17일 장충동 그랜드엠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된 사공협 10주년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각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은 안민호 부회장이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소현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정진엽 장관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소현 이사는 치협 대외협력위원회,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등을 이끌며 의료사각지대의 구강보건 향상에 힘쓰는 한편 개성공업지구 구강의료보건 사업에도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정진엽 장관은 “2006년에 자발적으로 결성된 후 매년 4회씩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온 사공협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전문가 단체가 사회공헌이라는 명분으로 10년 이상 활동해 온 사례는 찾아보기 힘든데, 이런 활동들이 화합, 소통,
김계종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월간 ‘문학바탕’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4월호에 실린 작품은 ▲신용카드 ▲은퇴자의 아침 ▲조각미술관 ▲혼자 먹는 식탁 ▲소공동 거리 등 5편이다. 김 시인은 “어릴 적부터의 꿈은 의사와 시인이 되는 것이다. 이제 이 두 꿈이 다 이뤄졌으니 진정 ‘꿈은 이뤄진다’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며 “그 동안 의학과 이과의 세계에 살아왔던 내가 그 세계를 탈피해 새로운 문학의 세계로 태어나고 싶었다. 그리하여 시의 세계로 날고 싶었다”고 당선소감을 통해 밝혔다. 김 시인은 또 “가슴이 따뜻한 시인이 되고 싶다. 내 시를 즐겁게 읽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를 위해 아름다운 시를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용태·곽혜란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작품마다 김계종 시인의 시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신용카드는 점점 암호화 돼 가는 현대인의 일면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는 시정신이 뚜렷하게 표현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또 “시는 주관적이며 심리적인 복합물인 만큼 시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평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는 분명히 구별된다. 그것을 구별하는 기준 중 하나가 공감대인데 김계종 시인의 시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턱교정수술 후 미소 훈련을 하는 것이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최 교수 연구팀이 골격성 부정교합이 미소에 미치는 영향과 턱교정 수술(양악수술) 후 미소 훈련을 하는 것이 환자가 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악수술 후 미소 훈련이 미소에 미치는 효과’ 논문을 전문학술지(J of Craniofacial Surgery)에 투고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그 동안 턱교정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교합기능, 외모개선 효과를 기대했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환자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미소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미소 훈련을 포함하는 것이 턱교정수술 후 환자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프로토콜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논문 공동 저자로는 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와 홍성옥 임상 조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