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정열) 소속 회원들이 5월 그린 위 ‘화합 잔치’를 열었다사진. 지부 측은 ‘제18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회원 및 치과계 내외빈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6일 어등산 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신협 이사장,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의 시타로 시작한 이번 골프대회는 치과관련 단체대표 및 회원들이 대거 참가,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라운딩이 모두 끝난 후에는 우승컵 외에 볼과 골프백, 루비스 체어, 콘드라앵글, 레진시멘트 등의 부상과 함께 민어회,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져 참가자들을 흥겹게 했다. 단체전에서는 광산구회가 총 312타로 우승, 서구회가 총 319타로 준우승, 남구회가 총 326타로 3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김동연 회원이 우승, 황남하 회원이 준우승, 나명수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단체전 결과는 오는 16일에 개최될 예정인 제26회 광주치과의사가족 체육대회에 구별 점수가 반영된다.
“‘아!’ 소리는 바로 시를 태어나게 하는 첫말이었던 것이지요. 내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무심코 토해냈던 그 말들이 내 마음에 울림으로 남아 있다가 시나브로 한 장의 그림이 되고 노래가 되었던 것입니다.”(‘시인의 말’ 중에서) 치과의사 출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형건 작가가 쓴 동시집 ‘아! 깜짝 놀라는 소리’를 푸른책들 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는 표제작 ‘아! 깜짝 놀라는 소리’를 비롯한 총 50여 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특히 사회적 이슈에 관한 동시들도 눈에 띈다. 환경 이슈를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쓴 ‘제주도에 온 평창 샘물’과 위안부 소녀상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린 ‘위안부 소녀상의 일기’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이번 동시집에는 우리가 깜짝 놀라는 순간, 별안간 웃음이 나오는 순간, 갑작스레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 등이 시인의 따스한 시각으로 담겼다. 시인이 동심으로 바라본 순간과 마주함으로써 독자들 마음도 함께 맑고 환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581-0334
원광치대가 4학년 학생들이 충분한 임플란트 개별 실습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전용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임플란트 실습은 ㈜신흥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이용한 이론 강의, 동영상 시청, 실습, 증례토론, 수기평가 등의 과정이 이뤄진다. 특히 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에서는 신흥 임플란트(SIS) Luna를 이용한 동영상 자료를 자체 제작해 학생 실습에 활용하면서 높은 교육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원광대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 수술 시에 사용하는 동일한 신흥 임플란트 제품으로 치과대학에서도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실제 임상 감각을 높이고 있다. 치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처음에는 페달을 누르는 힘을 조절하고 드릴링을 위해 핸드피스를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실습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며 이제는 어렵지 않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실습 후기를 전했다. 원광치대 관계자는 “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재학생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수기를 교육과정 중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단순 암기에 대한 평가보다는 임상상황에 대해 해석 및 해결역량 평가에 중점을
황색 빛 은은히 도는 처마 밑 툇마루에 앉아 전통차를 한잔 마시니 이곳이 병원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긴장과 두려움의 공간이 고향집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전명섭 원장(강남 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자신의 병원을 한옥으로 꾸미고 환자들에게 힐링타임을 선사하고 있다. 상담실에 황토타일과 목재를 이용해 서까래, 처마, 툇마루를 연출해 마치 인사동 어딘가 있을 법한 전통찻집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병원 곳곳에는 전통자수, 매화화병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고택의 대청을 구해 간판을 만든 것도 눈에 띈다. 의상은 전통 개량한복을 입고 환자를 맞아 한의원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명섭 원장은 “구강외과 전공을 살려 양악수술이나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병원이다 보니 환자들의 긴장감이나 공포감이 더 큰 편이다. 그런데 한옥으로 꾸며진 공간에 들어오는 순간 환자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긴장을 푼다. 우리 전통건축의 따뜻함이 환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자칭 한옥 매니아. 병원에 앞서 자신의 아파트를 한옥으로 꾸며 방송을 타기도 했다. 고교시절 북촌 가회동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때 한옥이 줬던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잊을
전북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서영석)가 그린 위에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는 지난 5월 29일 전라북도 장수 CC에서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근 전북대 치전원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김재호 SIDEX 사무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골프대회에서 노상우 동문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에는 김경일 동문, 메달리스트에는 이주형 동문이 이름을 올렸다. 근접상(니어리스트)은 김광석·이왕수 동문이, 장타상(롱기스트)은 이철상 동문이 차지했으며, 다파상은 정좌락 포인트닉스 사장이 차지했다. 또 다버디상은 이용근 동문이, 행운상은 임병호 동문이 수상했다. 470만원 상당의 경품 1등은 나광연 동문이 차지했다. 서영석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창회의 발전을 다짐했다.
연세치대병원(원장 차인호)과 조선치대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가 지난달 26일에 환자진료의뢰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수도권 치대병원과 지방대학동문회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일선 개원가와 치과대학병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치과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세치대병원은 조선치대 동문 병·의원에서 의뢰하는 치과 환자에 대해 진료 예약, 치료, 회신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한 ‘동문 병·의원 진료의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조선치대 동문이 고난이도의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이 진료의뢰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속한 전원 조치를 할 수 있고 치료 및 예후와 관련한 회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환자와 더욱 공고한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호 연세치대병원 병원장은 “지역 사회의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좋은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환자를 의뢰함에 있어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개별 환자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원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지난 1일 태국 방콕소재 국립 마히돌대학교 치과대학과 정식 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월 18일 박영국 원장이 태국 마히돌대학 현지를 방문해 파시리 니살락 학장을 면담하고 양교 간 협력협약체결을 위한 사전 토의와 국제적 협력 내용을 상호 교환한 사전 절차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상호 학생 교환 방문, 공동연구,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 치전원 측은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한 시각을 키워주는 한편, 대학의 국제 영향력 향상도 함께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 진행된 오운문화재단의 제 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긍호 경희치대 명예교수(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센터장)가 부상으로 받은 총 상금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스마일 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우정선행상은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명예교수는 장애인치과진료의 선구자로서 지난 22년간 1만여 명(연인원)에 달하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치과진료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긍호 명예교수는 수상 직후 “장애인들에게도 누구나 누리는 씹고 먹을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를 되돌려 주고파 장애인치과진료를 시작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칠십 인생을 살면서 아직까지 베푸는 것보다 좋은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서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이 어린이들의 미소로 환하게 빛났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지난 5월 29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2016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열었다사진. 양 단체는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안면비대칭·주걱턱·돌출입 등 치아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올바른 치아교정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바른이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4회째다. ‘돌출입 교정으로 예쁜 미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먼저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의 수혜를 받은 학생 대표가 치과의사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송태승 학생은 “어렸을 적부터 치아가 뒤틀리고 벌어진 콤플렉스가 있어 잘 웃지도 않았는데 바른이 봉사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제 활짝 웃게 됐다”면서 “특히 청소년치아교정사업 선발을 계기로 저 역시 따뜻한 마음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고 제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당 환자를 진료한 송주헌 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내 재능
“‘아!’ 소리는 바로 시를 태어나게 하는 첫말이었던 것이지요. 내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무심코 토해냈던 그 말들이 내 마음에 울림으로 남아 있다가 시나브로 한 장의 그림이 되고 노래가 되었던 것입니다.”(‘시인의 말’ 중에서) 치과의사 출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형건 작가가 쓴 동시집 ‘아! 깜짝 놀라는 소리’를 푸른책들 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는 사회적인 이슈에 관한 동시들도 눈에 띈다. 환경 이슈를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쓴 ‘제주도에 온 평창 샘물’과 위안부 소녀상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린 ‘위안부 소녀상의 일기’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이번 동시집에는 우리가 깜짝 놀라는 순간, 별안간 웃음이 나오는 순간, 갑작스레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들이 시인의 따스한 시각으로 담겼다. 이 같은 맑은 동심으로 바라본 순간들과 마주함으로써 독자들 마음도 함께 맑고 따뜻해질 듯하다. 문의: 02-581-0334
양영태 박사(여의도 예치과의원)가 국방부가 후원하는 순국 애국 용사 추모음악회에서 합창단 지휘를 맡는다. 양 박사는 오는 29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KBS홀에서 열리는 2016 제10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에서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