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동근 동문에게 축하와 함께 건승을 기원했다. 신동근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16일 모교인 경희치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신 당선자를 축하하기 위해 박영국 학장과 황의환 교무부원장, 권일근 연구부원장, 권긍록 치의학과장, 최용석 학생지도실장, 김형섭 보철과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국 학장은 4전 5기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동근 당선자에 축하인사를 전하며 원하는 상임위에서 좋은 의정활동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근 당선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를 찾게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울 때 장학금을 받으면서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해준 모교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자는 경희치대 18기 졸업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9기 회장과 인천시 정무부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군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인천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연) 공동회장에 송근배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황윤숙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충연은 지난 5월 22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가톨릭청년회관 바실리오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치치의 날’ 행사에서 총회를 열고 정관을 변경해 공동대표제로 전환키로 하고 공동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송근배 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충연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할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같이 협력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정관에 의해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학문적으로도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숙 회장은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서울시 정식 단체로 인정을 받고 결산을 보고해야 하는 정식 단체로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형식을 갖춰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송근배 회장을 보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5년동안 회장을 맡아온 송학전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으며, 신임회장들에게 제자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 이어 고규홍 한림대 및 인하대 겸임교수(천리포수목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의 한 선천성 안면열 장애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선천성 안면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인 무희리딘씨(23세)를 초청해 지난 13일 무료수술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자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인 정필훈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수술 후 무희리딘씨는 “지금까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을 준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필훈 교수는 “이번 수술은 입술과 입천장 갈라짐이 구강부분에 국한된 수술이 아니라 안면 전체로 확장된 안면열로써 얼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는데 무사히 마무리되고 환자가 좋아하는 걸 보니 기쁘다”며 “평생 얼굴 장애인으로 살아온 무희리딘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나갈 수 있게 해준 데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정필훈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 팀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언청이
치협과 조무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관리를 위탁받아 시행하는 제12차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시험이 지난 5월 22일 협회에서 치러졌다. 이번 인증시험은 치협과 조무사협회의 협약에 따라 간호조무사로서 간호학원에서 소정의 치과진료에 대한 수업을 받았거나 치과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필기와 실기 각각 60% 이상 점수를 취득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험은 매년 2회씩 실시하며 합격자에게는 양 단체장 명의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자격 인증서가 부여된다.
“봄이면 매화·진달래 산행, 여름이면 계곡 산행, 가을이면 단풍 산행, 겨울이면 눈꽃 산행. 계절별 산이 주는 매력에 등산 후 기다리고 있는 지역 별미까지. 몸은 진료실에 있어도 마음은 늘 산에 가 있습니다.” 등산에 푹 빠져 휴진 날 산에 갈 생각만 하고 사는 맹태섭 원장(인천 플러스치과의원)이 최근 우리나라 100대 명산 등반을 마쳤다. 10여년간 전국의 명산을 돌아다닌 끝에 총선이 있었던 지난 4월 13일 울릉도 성인봉 정상을 밟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 100명산’ 등반을 마친 것. 이를 위해 사전투표도 했다. 맹태섭 원장은 “10년 전 당시 중학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두 딸의 정신력, 체력을 길러줘 보자는 생각에 아내와 딸들을 데리고 무작정 북한산 백운대에 올랐다. 등산을 마치고 나니 아이들은 질려 있었지만 하산 후 산채 비빔밥과 함께 마신 막걸리 한잔의 맛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때부터 나의 등산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 후로 맹 원장은 시간만 나면 아내와 함께 관악산, 도봉산, 불암산, 청계산 등 수도권의 산들을 올랐다. 취미는 점차 깊어지는 것. 산에 붙은 각종 산악회의 안내지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언젠가
경희치대 ‘모노크롬’ 6월 11일 콘서트 치과의사 밴드 모노크롬(MONOKROM)이 6월 11일 오후 7시 홍대 드림홀에서 세 번째 정기 단독콘서트를 연다. 모노크롬은 경희치대 밴드인 ‘Molars’ 출신 선후배들이 지난 2013년 결성했다. 우홍균 원장(예인치과)이 보컬을, 김민실 원장(고운이라인 치과의원)이 키보드와 F.X(effects), 이수옥 원장(청담네오플란트치과의원)이 기타,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의원)이 드럼, 정성욱 원장(정성욱 치과의원)이 베이스와 백보컬을 맡고 있다. 모노크롬 밴드는 “치과의사로서는 철저하게 프로페셔널을 지향하지만 음악에서만큼은 철저한 ‘아마추어리즘’을 장착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린킨파크, 인큐버스, 드림시어터, 콘, 피아, 데이브레이크 등 90년대 이후 뉴메탈, 신스팝, 프로그레시브락밴드들부터 60년대 아트록밴드 뉴트롤스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듣고 폭 넓게 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사운드와 락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락을 지향한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이끄는 비트박스 크루 ‘비트파이터’의 특별 찬조출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밴드음악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무료로 입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과 중국 연길노블구강병원(병원장 강명화)이 손잡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병원장, 허 익 기획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신미선 연길시 위생국장, 강명화 연길노블구강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길림성에 위치한 연길노블구강병원은 1988년 2월 개원했으며, 연길시 유일의 구강전문병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의료진 연수 및 교육, 진료인력 파견, 공동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중국 방문단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주요 진료과를 둘러보며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연길 지역에 본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화 노블구강병원장은 “박영국 병원장님과 많은 교수님들께서 환대해 줘 깊이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최근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진행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보고서를 발표했다. 치주학회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 등과 진행한 이 사업은 치주병이 당뇨나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구강보건법을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치주학회는 이 사업을 위해 강의자료 및 다양한 콘텐츠 등을 새롭게 준비해 제공했으며, 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일선의 공보의, 치과위생사들이 이를 활용해 대국민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피성희 치주학회 연구이사는 “치주병은 현재 외래다빈도 상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주학회는 향 후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보건소에 정형화된 ‘치주병 교실’의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구강검진과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 치과병원은 5월 매주 토요일 원내외에서 무료구강검진·건강교육·음악회 및 장애인구강진료 봉사활동 등을 갖는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구강검진은 5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고려인(배우자, 자녀포함)등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실란트 TBI 등을 실시한다. 또 고려마을 어린이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및 구강검진(소아치과)과 음악회(1층 로비)를 마련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원외에서는 장애인구강진료 이동버스를 이용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복지시설인 ‘애일의 집’‘북구 시민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인남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유익한 건강정보 습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 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계층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홍보하고 있다. 1분 19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를 장애인에게 반드시 양보하고 보복운전을 절대 하지 말자는 등의 내용을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코믹하고 속도감 있게 담고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엄흥식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교수와 전공의, 치과스탭, 행정직원 등이 대거 등장해 단체로 하트를 만드는 율동을 하는 등 배려 교통운전을 통해 행복과 사랑을 만들어가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의 이 배려교통문화캠페인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지난 4월 2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지 공로상 금상을 수상했다. 구강외과학회는 매년 정기총회에서 학회지 국제화 작업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연구자 2명을 선정해 학술지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엄인웅 원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의 임상데이터를 6년 동안 축적해 그 위상을 세계에 높였고, 해외 SCI(E)급 논문 총 13편을 발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골 이식에 사용되는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안전성과 효능 및 골형성단백질(rhBMP-2)을 전달체로 사용한 Dentin matrix의 효과’다. 엄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다룬 논문들을 ‘Journal of Hard Tissue Biology’, ‘Oral Surg Oral Med Oral Pathol Oral Radiol’, ‘J Periodontal Implant Sci’, ‘J Oral Implantol’ 등에 게재했다. 이런 논문들이 근거가 돼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